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옛날에 들어놓은 보험은 계속 유지해야겠네요~

조회수 : 3,254
작성일 : 2019-01-15 11:02:51
결혼하고 30살쯤 암보험 하나를 들었어요
한달에 25000원 내고 50세만기 만기후 평생보장형으로요

보험을 들땐 내가 50이 된다는 것도 까마득 했고
유전적으로 암환자도 없었기에 매달 빠져나가는
암보험료가 아깝단 생각을 중간중간 했어요

근데 보험들고 15년뒤 45살, ,,
건강검진에서 1센티정도 크기의 갑상선암이 발견됩니다
막상 암에걸리니 아무리 착한암이라도 절망적 이더라구요ㅜㅠ

수술 다 하고 암보험이 생각나 진단서와 수술내역서류만 제출하니
진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단비 3000만원에 수술비 300나오네요
내가 암보험을 들땐 암치료가 돈이 엄청들었는데
요즘엔 나라에서 보조를 많이해서 수술과 입원비 합쳐
100만원 나와요,,,,
외래도 천원내고 몇달치 신지 약값도 천원.,,
그러다보니 보험금은 그냥 나의 위로금이 되었네요,,,
그나마 갑상선암만 걸린거에 감사하며,,,
3000만원 맘대로 쓰고 비자금 하려구요
어젠 보험회사에서 우편물이 와서 뜯어보니
남은 보험료 납입면제라는 안내가 있어 전화를 해보니
보험상품 자체가 가입기간중 암에걸리면 납입면제하면서
죽을때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였다네요,,,
요즘보험은 갑상선암은 암으로 취급도 안해서 2~300만원만
나온다고 하던데,,,,옛날 암보험들은 진짜 해지안하고 있음
이득이 많네요

그래도 암에 걸리진 말아야겄죠 ㅜㅠ

요즘 방사능때문인지 갑상선암 환자들이 엄청 많아요
특히 여성들요,,,,암보험중 10년이상 된것들은 절대 보험사직원들이 더 좋은조건으로 바꿔준다해도 바꾸지말고 유지하세요~~



IP : 222.233.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1.15 11:06 AM (175.211.xxx.16)

    특히 암보험은 옛날것이 보장금액이 장난 아니죠
    암이라하면 흔치 않아서 보장금액이 엄청 높아요
    지금은 갑상선 유방암정도는 가벼운 금액으로만 보장되요
    저도 10년전에 암수술해서 암진단금만 4천정도 나왔어요
    수술비 별도고요
    아마 지금은 천만원도 안나올거예요

  • 2. ...
    '19.1.15 11:21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90년대에 들어논 우체국 정액보험, 우체국 가니까 요즘 이런 보험 없으니까 절대 깨지 말라고 하더군요.
    입원 1일만 해도 돈 나오고 수술하면(질병, 사고) 백씩 나오는건데 30대 이후로 수술과 입원 몇번 하는 바람에 본전 빼먹고도 남았어요.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네요.

  • 3. ...
    '19.1.15 11:23 AM (211.36.xxx.169)

    90년대에 들어논 우체국 정액보험, 우체국 가니까 요즘 이런 보험 없으니까 절대 깨지 말라고 하더군요.
    입원 1일만 해도 돈나오고 수술하면(질병, 사고) 백씩 나오는건데 30대 이후로 수술과 입원 몇번 하는 바람에 본전 빼먹고도 남았어요.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네요.
    90년대 돈으로 백만원 계약이었는데 지금 물가 비싸졌다 해도 백만원 받으니 꽤 큰돈이네요.

  • 4. ㅁㅁ
    '19.1.15 11:49 AM (39.7.xxx.114) - 삭제된댓글

    엄청 조건이 좋네요?
    전 너무 옛날거라 진단비 꼴랑 천인데

  • 5. 양심선언
    '19.1.15 2:30 PM (112.152.xxx.80) - 삭제된댓글

    현직 설계사 입니다.

    보장 좋을때 잘 가입하셨네요.
    예전에 가입하신 보험은 정말 잘 유지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요즘에 보험사 경쟁이 붙어서 소액암인 갑상선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도
    2천만원까지, 갑상선암(초기제외) 진단시 최대 4천만원까지 보장되는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갑상선암 걱정되시는 분들은 지금 준비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궁금한점 있으신 분들은 카톡 jjump29로 톡주시면 설계안 보내드려 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116 청소년 후불교통카드 만드시분 있나요? 2 엄마 2019/01/31 1,899
900115 세뱃돈 중 3 얼마 주세요??? 11 흐흐 2019/01/31 2,924
900114 진실의 순간에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나타난다.. 8 질문 2019/01/31 2,605
900113 판사 탄핵으로 가는 절차 2 적폐 판사 2019/01/31 1,234
900112 빌라 팔때 걸리는 시간이 4 ㅇㅇ 2019/01/31 2,563
900111 40만원대 가방 선물 하려는데 고민되네요 16 고민 2019/01/31 6,913
900110 김진태 '대선, 여론조작으로 치러졌으니 무효' 28 진태야 2019/01/31 1,872
900109 민변 '탄핵 추진' 법관 발표…'김경수 구속' 판사도 포함 검토.. 5 적폐아웃 2019/01/31 954
900108 50살 개원의 연봉 5억 정말 가능한가요? 10 5억 2019/01/31 6,534
900107 주중에 남녀가 가까운데 사는데 피곤해서 안만나는건 2 0,0 2019/01/31 2,023
900106 사과 - 껍질째 먹을 때 어떻게 씻으면 젤 좋을까요? 4 과일 2019/01/31 2,340
900105 민주당 사법농단세력 적폐청산 대책위원회 위원장 페북 23 힘내서 제대.. 2019/01/31 997
900104 한군데도 성창호를 욕하는 언론은 없네 11 .. 2019/01/31 1,170
900103 이게 판사냐? 9 .. 2019/01/31 713
900102 미어터지는 인천 공항..경기 불황 맞나요 24 ddkgb 2019/01/31 5,267
900101 직접 만날 기회가 없으면 출산 선물로 현금 보내도 될까요? 4 아기선물 2019/01/31 930
900100 국민이 판사 탄핵하는 방법은 없나요? 11 ㅇㅇ 2019/01/31 1,438
900099 펌글) 나 일본혼혈인데 일본은 위안부문제 절대사과안함 9 반일 2019/01/31 1,906
900098 명절 선물로 술도 절대 하지 마세요~ 21 .... 2019/01/31 5,787
900097 중등 남아 신입생 학교 가방 추천 부탁드려요 10 건강맘 2019/01/31 1,154
900096 잡티 제거 후 색소 침착에 콘투라투벡스 써 보신 분 계세요? 6 에휴 2019/01/31 3,997
900095 이재명, 김경수 판결에 침묵.."경제·민생에 관심 가져.. 13 뉴스 2019/01/31 873
900094 청원) 김경수 지사, 사법 적폐 사퇴 청원 3 .. 2019/01/31 611
900093 민변, '김경수 실형 선고' 성창호 부장판사 탄핵 예고 16 적폐 2019/01/31 1,674
900092 산적꽂이 미리 만들어서 냉동해둬도 괜찮나요? 2 ... 2019/01/31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