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사딸이 엄마 재산 탐내서 청부살인 시도.

무섭다 조회수 : 7,425
작성일 : 2019-01-15 10:49:16
김현정> 강남의 명문 중학교 교사? 선생님이라는 얘기잖아요. 선생님이 자기 어머니를 청부 살해해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 김정훈> 그 어처구니 없는 범행은 여교사 남편의 신고로 미수에 그치고 말아요. 남편이, '자기 부인이 장모를 청부 살해하려 한다' 이렇게 신고한 겁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메일 계정을 추적하고 CCTV 등을 확인하면서 범행 정황을 확인했고요. 그 여교사와 청부업자를 지난달 초 붙잡았습니다. 확보된 증거를 보니 서로가 그저 허튼소리를 주고받은 건 아니어서, 존속살해예비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하네요.

◇ 김현정> 남편이 신고하지 않았다면 실제로 실행이 됐을 수도 있다는 얘기네요. 이야기만, 모의만 있었던 것과 돈이 오가며 과정이 진행된 것과는 차원이 다른데 어떤 상황이었던 거예요?

◆ 김정훈> 붙잡고 보니 이미 여교사는 청부업자에게 6천만원이 넘는 돈을 보낸 상태였더라고요. 이 업자는 실제 범행을 하지는 않은 채로 '필요한 경비가 있으니 돈부터 보내라' 이러면서 거액을 뜯어왔던 상태였습니다.

◇ 김현정> 수천만원까지 들여서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그 이유가 뭐라고 합니까?

◆ 김정훈> 여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강압적이었던 탓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은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에도 주목을 했거든요.

◇ 김현정> 다른 이유라면 재산문제라든지?

◆ 김정훈> 네. 그 어머니가 상당한 재력가이거든요. 만약에 드러나지 않을 범죄로 실제 어머니가 목숨을 잃으면 그 재산이 여교사에게 옮겨지는 상황입니다. 실제 범행 동기가 이 때문은 아닌지 의심을 해볼 만한 대목인 거죠.

◇ 김현정> 남편이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이게 중단된 건데, 어떻게 됐던 거예요?

◆ 김정훈> 평소 부인의 외도를 의심해 왔다고 해요. 그래서 부인의 이메일을 몰래 보다가 이런 정황을 알게 됐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남편은 살인 청부의 또다른 배경이 있지는 않은지도 의심하고 있더라고요.

◇ 김현정> 여교사가 스트레스 때문에 어머니를 살해하려 했다고 하는 게, 정말 이게 다일까 의심이 되긴 해요. 후속 취재가 필요하겠네요.

https://news.v.daum.net/v/20190115093000831?f=m
IP : 175.223.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
    '19.1.15 10:54 AM (39.118.xxx.224)

    너무 무서워요
    교사나 되어서 행복하게 살수 았었을텐데...
    소설에나 나올법한 막방으로 인생을 살다니...

  • 2. 흠..
    '19.1.15 10:55 AM (14.49.xxx.188)

    교사까지 하는 딸이 엄마 재산 노리고 청부살인교사라... 청부살인업자가 바람피던 대상이 아니었을까 싶네. 벌써 6천만원이나 줬다는거 보니.

  • 3. ...
    '19.1.15 10:57 AM (211.36.xxx.169)

    여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강압적이었던 탓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

    스카이캐슬의 영재같은 딸인가?

  • 4. ...
    '19.1.15 11:00 AM (175.223.xxx.243)

    기본적으로 문제가 많은 여자였던거죠.
    불륜도 저질러서 남편이 의심하는 상태였던것 같고요.
    남편은 저 청부살인도 불륜남하고 관련있다 생각하는것 같고..

  • 5. 교육부
    '19.1.15 11:08 AM (223.62.xxx.38)

    워낙 철밥통 집단이라 저래놓고 나와 또 교사질 한다 백퍼

  • 6. ..
    '19.1.15 11:08 AM (211.172.xxx.154)

    불륜 청부..

  • 7. ㅇㅇ
    '19.1.15 11:10 AM (125.128.xxx.73)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네요.

  • 8.
    '19.1.15 11:11 AM (211.224.xxx.142)

    남자가 저 여자 엄마재산 노리고 접근해 죽이고 재산물려받아 남편이랑 이혼하고 결혼하자 꼬드겨 저런짓까지 한걸거 같아요. 사립학교사로 보이고요.

  • 9. ...
    '19.1.15 11:14 A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공부만 강조하고 인성은 등한시하니 괴물로 성장.

  • 10. 부모노릇
    '19.1.15 12:32 P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

    재산 다주면 길에서 굶어죽고
    안 주면 맞아죽고
    자식이 뭔지

  • 11. ..
    '19.1.15 12:40 PM (125.132.xxx.212) - 삭제된댓글

    여교사 엄마가 나이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50대라네요

  • 12. ...
    '19.1.15 12:42 PM (125.132.xxx.212) - 삭제된댓글

    여교사 엄마 나이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50대라네요

  • 13. 강남
    '19.1.15 2:02 PM (211.206.xxx.180)

    사립중 어느 학교인지? 거기까지 가는데 엄마돈 많이 들었겠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4421 어리굴젓 담그는방법 냠냠 2019/01/15 1,146
894420 노인 사시는 집에 공기청정기 두셨나요? 4 걱정 2019/01/15 1,668
894419 불교 믿으려면 절이나 선원에 다녀야 하나요? 5 ... 2019/01/15 1,532
894418 먹는게 조절이 안되니 인생이 우울하네요.ㅜ 7 2019/01/15 4,805
894417 엄마로 인한 폭언, 폭력으로 점점 무기력해져요 7 가정불화 2019/01/15 2,949
894416 간경화에 복수까지 차기시작했다면 간이 얼마나 망가진걸까요? 10 ... 2019/01/15 5,360
894415 연말정산)인적공제 궁금해요 2 땅지맘 2019/01/15 915
894414 피부 얇은분들 노화가 더 빨리오죠? 4 minlee.. 2019/01/15 3,681
894413 잔치국수 국물 재료가 없을 때 연두만 넣으면 영 아닌가요? 4 외국이라서 .. 2019/01/15 3,048
894412 회사 그만두라고 말하는건가요?? 프리지아 2019/01/15 1,317
894411 '전과 2범'이 공천받아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책임져야' 6 2019/01/15 696
894410 운동 꾸준히 하시는 분들 중에 손발 차가운 분 계세요? 6 dd 2019/01/15 2,441
894409 인천 차이나타운..구정 당일 가게 오픈 할까요? 5 .... 2019/01/15 1,062
894408 몬테소리 유치원 궁금해요. 10 rndrma.. 2019/01/15 3,055
894407 강아지 생애 첫 발작관련 분당,강남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연지엄마 2019/01/15 1,063
894406 "이자받고 살아주세요"..'역월세' 는다 14 뉴스 2019/01/15 5,581
894405 의사는 환자 이전 치료 이력 다 볼 수 있나요? 21 Well 2019/01/15 7,745
894404 공수처 청원 20만 넘었네요 23 하루 2019/01/15 1,232
894403 꿈에서 현빈이 저를 와락.. 10 홍홍 2019/01/15 1,908
894402 남편이 바빠요 5 단풍나무 2019/01/15 1,594
894401 외동이신 분들 부모님 쓰러지면 어떻게 케어하시나요? 16 외동 2019/01/15 5,510
894400 매번 상담전화 할 때마다 학원 싫다시는 학부모님이 계신데요 2 .. 2019/01/15 1,132
894399 절실한 질문>컴퓨터 공부 따라갈 수 있을까요? 2 유학 2019/01/15 496
894398 도봉산에서 맛있는 청국장 득템 3 오렌지 2019/01/15 1,186
894397 연말정산시 교복구입비 공제는 어떻게? 4 아윽 2019/01/15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