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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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 할때 남편이 어떻게 위로해 주시나요?
LE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9-01-14 20:32:23
지난주에 회사에서 심하게 기분나쁜 일이 있어
우울했는데.... 거의 한주내내 절망을 느꼇는데
제 남편은 얘기 들어주는게 거의 다이고..
위로의 말 조차 없어요..
다들 이런가요?
IP : 223.62.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과귤
'19.1.14 8:3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뭘로 썼기에 문단이 이런가요?
2. 남자들은
'19.1.14 8:39 PM (211.178.xxx.203)자기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문제로 여자가 괴로워하면
굉장히 무기력해져요. 여자들처럼 공감해주고 맞장구 쳐주는 걸
해결해주지 못하는 나약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진짜 바라는 건 뭔가요? 회사에서 힘들었으니
회사 그만두라는 말을 남편한테서 듣고 싶었나요?
그런데 형편상 여자 맞벌이가 필요한 게 현실이면
님 남편은 자기가 무능력하다는 자괴감에 빠져있을 수도 있어요.3. ㅣㅣ
'19.1.14 8:42 PM (223.62.xxx.59)아뇨 그만두라는 말 말고
힘들지? 힘내
이런말이 듣고 싶었는데요...4. ㅣㅣ
'19.1.14 8:43 PM (223.62.xxx.59)그래서 짜증냇더니
지난주에 임신 두줄 확인햇는데
축하도 안하더군요5. 흠흠
'19.1.14 9:02 PM (119.149.xxx.55)제 잘못된 점과 상대방의 입장을 설명하며 열받게 해서 폭발하게 해줘요
6. 흠흠
'19.1.14 9:02 PM (119.149.xxx.55)임신두줄 축하도 안하다니..
나중에 아이 얼굴 어찌 보려구7. 555
'19.1.14 9:29 PM (218.234.xxx.42)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위로가 되던데요.
8. 듣기만하고
'19.1.14 9:50 PM (182.209.xxx.230)아무말도 안하고 공감도 안해줘요. 나이 오십이 다돼가는 사람이 사회생활은 어찌하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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