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대출관련 아파트 남편50세 저 46세입니다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9-01-14 18:48:01
어느새 결혼한지 20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재산이 딱 집한채 지방에 3억입니다.
남편 대기업다니고 저는 최저임금정도 벌구요
2년전에 판 집이 현재 1억정도 올라있더라구요
지금집은 그대로 제자리구요
이제야 제가 부동산 집테크를 잘못했다는 깨달음이 왔어요
그때 집 팔때는 대출을 줄이고 저축을 하자라는 생각이었죠
대출은 줄였지만 1년에 천만원 모았네요
지나고 보니 너무 억울하고 내가 바보같았어요
양가부모 도움없이 시작했지만 회사에서 전세자금을 지원해줘서
그냥 새집 돌아다니며 돈모아서 집사자 하며 살았네요
그기간동안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오를만한 집은 팔아버리고 ㅠㅠ
요즘 부동산카페 들어가서 보니 집은 최고입지에 1군아파트를 사야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6억짜리 새아파트가 자꾸 눈에 들어와요
그냥 3억 대출받아서 사야할까요
분양가대비 배로 오른 아파트를요?
3억대출 받으면 이자가 100만원남짓 될거같은데
1년이면 1000만원은 오를테고 저축하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물론 남편은 반신반의합니다
저는 늦은나이지만 이제라도 제테크 잘하고 싶구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
요즘 잠이 안옵니다.
IP : 125.181.xxx.1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4 6:55 PM (218.39.xxx.204)

    하락기에 꼭 사야하나요?

  • 2. ㅇㅇ
    '19.1.14 6:57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지금 부동산 하락 초입기인데 지금 사면 어떻하나요.
    조급하면 돈 잃고 건강도 잃습니다.
    부동산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몇년 관망하시면서 정부에서 대출 규제 풀고 뉴스에서 이젠 부동산 가망 없다고 하고, 사람들이 부동산 거들떠도 안볼때 사세요.

  • 3. ..
    '19.1.14 6:59 PM (125.181.xxx.104)

    그럴때가 올까요?
    정말 왔으면 좋겠네요
    조급함에 맘이 너무 힘들어요

  • 4. 저축액
    '19.1.14 7:00 PM (121.167.xxx.37)

    이 수입에 비해 적네요. 대기업이고 그 연차에다 맞벌이인데..교육비가 많이 나가시는지?

  • 5. 지금은
    '19.1.14 7:00 PM (124.54.xxx.150)

    아니에요 후회스러운 일 한두가지 아니지만 조금만 견디고 부동산 공부하세요

  • 6. 저라면
    '19.1.14 7:06 PM (59.5.xxx.101) - 삭제된댓글

    항상 부동산에 관심 갖고 있으면서 급급매 삽니다.
    부동산 안사본 사람 의견보다는 그래도 경험치가 많은 사람들이 정확해요. 자기들이 돈들여 투자해봤는데 부동산에 대해 얼마나 많이 공부 많이 했겠나요.
    정책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82쿡 의견은 무시해도 됩니다.
    경험치많은 전문가들 20명 정도 뽑아 추려서 항상 레포트 읽어보고 본인이 판단을 하는게 중요해요

  • 7. 빙그레
    '19.1.14 7:12 PM (219.254.xxx.212)

    너무 늦게 시작하는것 같아요.
    퇴직이 얼마않남은 시점에 3억 대출이라?
    그것도 1년에 천만원 모으는 집에서...

    전 집값이 지금 오르냐 내리냐가 문제가 아니라.
    위 2개의 리스크를 가지고 대출을 낸다는것이 더 위험 하다고 생각합니다.

  • 8. ㅇㅇ
    '19.1.14 7:19 PM (125.178.xxx.214)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처럼 퇴직이 얼만 안남은 시점에서 갚지도 못할 대출내고 거기다가 그렇게 구매한 부동산이 몇억 떨어져봐요. 퇴직 후 빈민 되는거 시간 문제입니다. 2-3억 대출 받는거 쉽게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지난 리먼 금융위기때 부동산 투자했다가 자살한 사람도 많아요. 어쨌든 투자에 조급한 마음 가지고 공부도 안하고 묻지마식 투자은 필패입니다.
    더구나 젊은 나이도 아니고, 퇴직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감당하기 힘든 빚을 지는건 여러가지 잘 따져봐야되요.

  • 9.
    '19.1.14 8:23 PM (49.174.xxx.200)

    호재 있고 입지좋은 새 아파트, 실거주로 한 채 구입은 지금이 기회인것 같아요. 근데 그런 곳은 거의 투기규제지역이라 6억 아팟에 3억까지 대출이 나오기 힘들듯.

  • 10. 남편
    '19.1.14 9:11 PM (116.40.xxx.162) - 삭제된댓글

    대기업 남편월급으로 년 천만원 모으는 분이 어찌 3억 대출을 받아요. 그거 이자만 얼만줄 아세요?
    차라리 아이 앞으로 통장 만들어서 청약 받을수 있게 돈 모으세요.

  • 11. ㅇㅇ
    '19.1.15 10:08 AM (118.131.xxx.248)

    은퇴 얼마 남지 않았는데 3억 대출이라뇨... 조급한 마음은 알겠는데 큰일날 소릴 하시네요.
    게다가 윗분 말씀처럼 요즘엔 6억 아파트에 3억까지 대출 안 나올 겁니다.
    지금 급한 건, 가계부 들여다보면서 소비 줄여서 저축액 늘리는 거 같은데요.
    아무리 애들한테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라지만, 1년에 1천만원 저축은 너무 적으신 것 같아요.

  • 12. 남편분
    '19.1.15 2:04 PM (115.41.xxx.88)

    남편분 대기업이시니 정년 보장된거 아니고 올해 내년 부동산경기 안좋아 다듵 몸을 사리는 분위기니 3억 대출은 무리 같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040 17회까지 진행한 스카이캐슬에서 지금 가장 힘든 사람 21 웃자고하는 .. 2019/01/19 5,224
896039 친엄마 청부살해 하려고 한 여교사 6 ... 2019/01/19 5,951
896038 어서와 시리즈에서 외국인들이 일제강점기 공감해줄때 9 .. 2019/01/19 1,729
896037 패키지 여행시 선택관광을 안할수도 있나요? 15 2019/01/19 4,189
896036 초6 여아 따뜻한 (빵빵한) 롱패딩 추천해주세요~ 3 롱패 2019/01/19 1,379
896035 띠에대한 성격을 말해볼까요? 18 열두띠 2019/01/19 4,384
896034 펌) 김경수는 무죄다. 검투장에 내던져졌을 뿐... 8 ㅇㅇ 2019/01/19 910
896033 앞차의 후진으로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9 접촉사고 2019/01/19 7,506
896032 자개장이 나전칠기인가요? 1 ... 2019/01/19 1,207
896031 황삼용 장인 ‘손혜원 고마운 사람이다.’ 15 .. 2019/01/19 2,429
896030 명절이 다가오니 또 싸우네요 19 우울 2019/01/19 5,851
896029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1 2019/01/19 1,366
896028 17회에서 우주네 면회장면 17 명장면 2019/01/19 5,217
896027 스캐 정준호 연기 좋았어요 26 소피아87 2019/01/19 3,643
896026 코성형 후 들창코가 됬어요 23 망함 2019/01/19 12,357
896025 염정아는 20대 시절보다 지금이 훨씬 멋있는거 같아요 10 ... 2019/01/19 3,174
896024 과일 중에 제일 맛없는 건 39 저는 2019/01/19 8,843
896023 눈물날것같아넘좋아 1 ㅜㅜㅜ 2019/01/19 1,353
896022 오늘의 목포 11 .. 2019/01/19 1,408
896021 엄마 환갑 선물 가방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9/01/19 3,433
896020 이마트가요 식료품 살거 하나씩 툭툭 던져 주세요 11 .. 2019/01/19 3,441
896019 짭조름한 찐달걀은 어찌 만드는건가요? 5 궁금 2019/01/19 2,068
896018 김민기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8 .. 2019/01/19 1,583
896017 집에서 할 새치염색약 뭐가좋을까요 18 바닐라 2019/01/19 4,097
896016 남양유업 아이먹는 주스에서 곰팡이 나왔다네요 1 하고 2019/01/19 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