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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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보균자일 때 상대방에게 말하고 결혼하나요?
1. ...
'19.1.14 6:11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말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여성이 보균자이고 2세 가질 생각이 있다면 더더욱이요.
모체에서 태아에게 수직감염 됩니다.2. ...
'19.1.14 6:12 PM (111.65.xxx.219)당연 나중에 걸림 이혼사유에요
3. 우리시모
'19.1.14 6:14 PM (211.112.xxx.251)간염보균자..
우리애 네살때 수족구 걸렸다하니 어디서 그런 드런병 옮아왔냐고 하시더군요.4. ..
'19.1.14 6:15 PM (121.145.xxx.114)건강에 중요한 요소인데 .. 결혼 하고 안하고는 두고라도 뭔가 숨기고 결혼하는건 아닌것 같은데요
간염은 성관계로 감염될수 있고 손톱깍이 바늘,등등으로 옮길 가능성도 있는 병입니다.5. 당연히
'19.1.14 6:15 PM (121.154.xxx.40)말해야죠
건강 문제나 가정사나 모든걸 솔직히6. 당연히 얘기해야죠
'19.1.14 6:19 PM (203.226.xxx.197)태아까지 수직감염되는데
아름다운동행카페가보니
모체간염으로 있다 젊을때부터 형제들이
간암발병한케이스많던데요
숨길껄숨겨야지
결혼후 알게됨 이혼사유입니다7. ㅇㅇ
'19.1.14 6:20 PM (203.229.xxx.18) - 삭제된댓글바람 안 피고 충실할 건데 이혼한 사실 말 안하고
결혼해도 되겠죠?
애한테 아무 문제도 유전될 거 없으니 상관 없잖아요.
그렇죠 원글님??8. 갑상선
'19.1.14 6:21 PM (223.38.xxx.103)갑상선암보다 오히려 이걸 더 말해야할걸요
간염보균자는 수직감염 우려 있어요9. ...
'19.1.14 6:31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저희는 결혼할때 건강검진 같이 가서 받고 서로 보여줬어요.
평생 같이 갈 거라고 생각한다면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10. 이모
'19.1.14 6:33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저희 이모가 간염 보균자였는데, 자녀 둘 모두 간염 -_-;;
두 아이 모두 엄마 뱃속에서 감염된 것 같다고 말씀하셨어요.11. ㅇㅇ
'19.1.14 6:34 PM (118.216.xxx.207) - 삭제된댓글말해야죠
당연한거 아닌가요?12. ...
'19.1.14 6:40 PM (182.211.xxx.189)간염보균 말해야죠
13. 말해야죠.
'19.1.14 6:40 PM (211.187.xxx.126)아무리 면역글로블린 맞아도 감염확률이 존재하고, 본인 건강관리(피검사, 초음파, 술, 피곤절제)해야하며 사회생활하면서 피로감 남들 보다쌓여서 맞벌이도 힘들지 모르면서 간질환으로 백년해로 약속 못지킬수도 있어요.
14. 보균자
'19.1.14 6:41 PM (211.49.xxx.65)저는 52세인데 형제들 모두 모체에서 감염 되었어요.
정확히 말하면 뱃속이 아니라 분만시 엄마의 피와
분비물로 감염 된다합니다. 뱃속에서는 안전 분만시
감염 된다 해서 분만 하자 마자 맞는 주사 아기에게
맞으면 신생아 감염은 막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형제들 모두다 결혼 했고 배우자에게 알렸으며
배우자에게 항체 있으면 감염 안됩니다.
관리 모두들 잘해서 바이러스 있지만 비활동성 건강보균자이구요15. 음
'19.1.14 6:48 PM (114.243.xxx.7) - 삭제된댓글남편이 건강 보균자이고 수직 감염이라 저도 좀 아는데요.
출생시 감염 막을 수 있고, 약도 엄청 좋아졌고 등등.
모두 맞는 말이지만 결혼 상대라면 알려야 해요.
모든 보균자가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보균자니까요.
알리고 같이 건강 관리 해야죠.16. ...
'19.1.14 6:49 PM (119.149.xxx.248)건강 간염 보균자도 간경변 간암 확률 높아서 대수롭게 볼일은 아니에요. 저 아는분도 50대 후반에 돌아가심.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는다는건 엄청난 일이에요.
17. 음
'19.1.14 6:51 PM (223.39.xxx.130)성병검사, 건강검진 후 결혼하는 문화 정착됐음 좋겠어여.
18. .:
'19.1.14 6:54 PM (1.225.xxx.79) - 삭제된댓글저도 40대중반 보균자 모계수직감염이에요 형제들모두
결혼전 남편,시댁 얼핏 알긴 했지만,
둘다 심각성을 모르고 대충 결혼했어요
애둘 낳자마자 면역주사 맞추어, 애들은 다 문제없고
저도 6개월마다 검사하는데(국가기본검사 추가검사)
아직 비활동성이긴 해요 하지만 결혼전 배우자에게 말해야해요
특히 감염자가 남자라면, 아주 중요한 사안이에요
저는 우여곡절끝에 퇴사하고, 전업인데 회사다녔으면 활동성으로 변했을거 같아요 술 스트레스 간에 아주 쥐약이에요
저희엄마는 50대 중반에 간이식수술받으셔서,
성공적인 케이스이지만, 주변의 많은 경우가 실패케이스에요19. ...
'19.1.14 7:41 PM (122.36.xxx.161)저 간염보균자인데 언제쩍 얘기하시는지... 요즘에 수직간염은 출생시 주사맞고 다 막을 수 있어요. 제 내과 주치의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께서는 한명 더 낳으라고 권유했어요.
20. ...
'19.1.14 8:59 PM (122.36.xxx.161)건강관련해서 다 알려야하는 건 맞지만 간염보균자가 다 간암, 간경화로 진행되지는 않구요. 요즘엔 약이 너무도 좋아서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합니다. 제가 간염보균자인걸 알고있는 의사선생님들이 절친을 소개시켜준 것도 몇건 되요.
21. ..
'19.1.14 9:01 PM (1.237.xxx.200)남편이 간염보균자예요. 말안하고 결혼했어요. 처음엔 너무 놀라고 순간 사기결혼 당한듯한 기분이었어요. 결혼후 직장 건강검진 결괴로 알게 되었지요. 물론 말했다고 해서 그것 때문에 결혼을 안했거나 하지 않았겠지만 놀란건 사실이예요.
22. .....
'19.1.14 9:19 PM (110.70.xxx.15)말해야됩니다
23. 저라면
'19.1.14 9:25 PM (58.121.xxx.139)강남 아파트 해 오는 남자라도 간염보균자라면 그 결혼 안 할 것 같아요. 그 만큼 예비 배우자의 건강은 예민한 문제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반드시 오픈해야하는 병이에요24. happ
'19.1.14 9:31 PM (115.161.xxx.11)뭘 좀 알고들 글 쓰는지
간염이 아니고 보균자요.
게다가 비활성이면 본인이 관리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아이도 낳으면서 주사 바로 놓으면 간염 막아져요.
20년 넘게 보균자로 잘 살았지만 병자 취급 하는 건 첨 보네요.
몸에 감기균 들어와도 건강하면 발병 안하듯
비활성은 발병 안하고 잘 사는 건데요.25. 신뢰의 문제
'19.1.14 9:45 PM (58.121.xxx.139)대한민국의 B형 간염 보균자는 전 국민의 5~10%정도로 추산되며 사망 순위 원인의 9위로 꼽힌다. 면역력이 좋은 젊은 시절에는 보균 상태에서도 버틸 수 있지만, 일단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장년기 이후에는 위협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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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님 말씀처럼 대수롭지 않은 병이라고 생각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말씀하시면 되겠지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릅니다. 배우자의 외모가 중요한 사람, 경제력이 중요한 사람, 건강한 몸과 정신이 중요한 사람.. 사랑한다면 중증의 장애도 극복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그 결정은 상대방이 할 수 있도록 오픈하는 것이 맞습니다.26. ㅇㅇ
'19.1.14 10:33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대수롭지 않은거면 그냥 말할 거 같은데요
병자도 아닌데 왜 말을 안하죠?27. 이모
'19.1.14 11:09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아까 애들 둘 다 간염 보균자 됐다는 이모 얘기 쓴 댓글 작성자여요.
이모 첫째는 올해 39세이니 우리 이모는 옛날에 출산을 해서 엄마 -> 아기로의 감염을 막지 못했으나 요샌 예방이 가능한가 보네요.
근데 우리 이모가 40대 초반부터 건강검진, 병원진료 꾸준히 받으면서 간염(보균자) 관리 빡세게 하셨고, 완전 날씬하고, 평생 술 한방울도 안드셨지만 60대인 지금은 간경화가 아주 심각한 단계라고 하시네요.
자녀들도 한 아이는 그냥 보균자 수준인데 나머지 한명은 상태가 안좋다고.... 물론 이 아이들도 예전부터 모친과 병원 다니며 잘 관리했습니다만, 50% 확률로 30대에 악화된거죠.
이모와 사촌들의 경우 남에게 옮기는 것은 아니라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결국 간상태가 악화되는 것이니 보균자일 경우 속상하기는 할 것 같아요 ㅠㅠ
대수롭지 않은 병은 아닌 것 같아요. 간이라는 게, 없어도 살 수 있는 장기가 아니고 약 먹는다고 바로 고쳐지고 그렇지도 않으니....28. ..
'19.1.15 12:20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요즘 수직감염 막을수있고 대부분 백신맞아 항체있겠으나 배우자에게 얘긴해야죠.
29. 헐
'19.1.15 9:00 AM (182.229.xxx.41)다들 언제적 얘기들을 하는건지..
일단 명칭부터 바로 잡을게요. 간염은 균이 아니고 바이러스라 요즘은 보균자가 아니라 보유자라고 합니다.
위에 이모가 관리 열심히 했다는데 그 시대는 약이 없었어요. 그리고 간염은 관리의 의미가 없어요. 운동하고 금주해도 자연경과로 진행되는 병이니까요. 의사도 손을 쓸 수가 없었죠.
하지만 다 옛날 얘기고 현재는 뛰어난 항바이러스제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약 한 알로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물론 그것도 본인이 병을 인지하고 성실히 관리한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이게 관리죠. 정기검진이요. 저 위에 간염환자가 5~10%라는데 언제적 얘길 하는지. 요즘은 신생아들이 거의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그 수가 현저히 줄었고 앞으로도 줄겠죠.
몇십년전 정부에서 간염 예방한답시고 술잔 돌리지 마라는 정말 무지하고 어처구니없는 캠페인을 한 적이 있죠. 저도 기억이 나는데 그 영향이 오늘날까지 이어진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간염은 술잔을 돌린다고, 찌개 같이 떠 먹는다고 옮는 병이 아녜요. 위생적 측면에선 하지말아야 하지만 제발 올바른 인식을 가지시길 빌어요. 그리고 원글님은 결혼할 사람에겐 알려야죠. 병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잘 설득해도 결혼 못하겠다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니 어쩔 수 없죠. 우리 남편은 제가 얘기했을때 아예 병에 대한 정보가 없었던지 그게 뭐, 그래서... 그런 반응이었고 지금 오십인데 제가 잘 관리해서 잘 삽니다. 솔직히 이 나이 되니 다른병이 걱정이지 간염은 신경도 안 쓰여요.30. 헐
'19.1.15 9:12 AM (182.229.xxx.41)그리고 요즘엔 간염예방접종 다 하셔서 항체 있잖아요. 그럼 성관계나 혈액으로 절대 옮지 않아요. 주변에서 항체 있는데 b형간염 걸렸다는 사람 보셨나요? 요즘은 검사방법도 발전하고 약도 좋아져서 전혀 걱정할 병은 아니랍니다. 댓글들처럼 병에 대해 이해도가 낮고 인식이 안 좋은 것이 가장 큰 문제죠.
31. ...
'19.2.1 11:57 AM (182.221.xxx.239)결혼할 사람에겐 알려야죠.
최근몇년사이 굉장히 좋은약이 개발되어서 지금은 만성간염이라고 간경화 간경화로 가는길을 많이 차단했어요.
만성간염은 시기별로 몇가지 단계를 거쳐가요.
카더라 정보또는 예전정보로 잘못알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네요.
본인이 술담배안하고 정기검진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수있어요.
본인관리 안하는 간염아닌 사람이 훨씬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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