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끌려고 하는 제목같아 보여서 일단 그런뜻이 아니라는걸 미리 밝힙니다
제가 1년전에 일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고 어떤 자극에 의해서
얼굴 관리를 받고 헤어스타일 옷입는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거든요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조차 180도 달라졌다고 할정도로 외모가 좀 바뀌었어요
살이 빠진김에 체형관리도 받으니 굽었던 등도 펴지고...하니 옷 입을때도
맵시 자체가 달라지더라구요
여하튼
1년전 비포와 지금 1년후 에프터의 일상이 확연히 다른데요
달라지고 난후 다른 사람들이 절 대하는것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단순히 이뻐져서 사람들이 대우해준다 라는걸 쓰려는게 아닙니다
남들이 절 대하는게 달라진만큼 제 자신(외모가 아닌 마음가짐이요)도 몰라보게 많이 달라졌어요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되고 제 자신을 더 사랑해줄줄 아는 사람으로 점점 변하더라구요
뭔가 하고 싶고 도전하고싶고 에너지가 넘쳐나게 되고...
그래서 작년 연말엔 뮤지컬에 도전해서 대학고 소극장에서 뮤지컬고 공연했어요^^
평생 버킷리스트였는데 시도도 못해보다가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죠
그외 1년동안 이룬 버킷리스트가 하나씩 지워져 나가는거 보며 성취감도 느끼고 참 많이 행복하네요^^
그게 무조건 외모가 달라져 이런 결과가 나왔다 라는게 아니라
내자신을 내가 사랑할수록 다른 사람도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더라 이런 의미가 더 크겠네요
마무리는 새해인사로 ^^
구정 아직 안지났으니 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