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주 프로방스 갔는데

[쁘띠빵]

이름은 많이 들어봤고 친구가 좋았다고 사진 보여주며 자랑하길래
인근이라 가 봤어요
동네 같은데 주차장이 먼저 눈에 띄더군요 큰 곳 두군데
그리고 둘러보니 쇼핑센터네요 그냥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랑 점등물 설치 돼 있고
남편은 여기 뭐냐며 볼거 없다며 연신 툴툴입니다
근데 저는 이 가게 저 가게 들어가보다 푹 빠졌네요
물건들이 좀 이색적이고 예쁘더군요
특히 수공을 어찌나들 강조하는 지
결국 수공예 침대매트를 하나 샀어요
예쁘고 따뜻해서 난방을 안 해도 잘 잔다는 그말이 쏙 들어와서요
사진도 잘 나오네요
여자들이 슬쩍 와서 돌아보기좋은 그정도 코스네요
어쨌든 이번에 파주 와보고 너무 대도시라서 놀랐어요

[옛날]

다 망하고 그거 남은거예요
15년전에 유행 했던곳

[제인에어]

봄가을에 가면 더 좋아요. 그리고 남편이랑은 안갑니다. ㅎㅎ 여자친구들이랑 같이 가야 하하호호 떠들면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지요.^^ 날씨 좋을때 가시면 헤이리마을 플리마켓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