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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세먼지, 공기질 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무섭네요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9-01-14 10:15:31

영국 런던의 스모그사건 보니 장난이 아니네요...

1952년에 일어난 사건이라는데 오늘 우리나라 맑다는데 하늘을 보니 회색빛에 한치앞도 안보이니....

중국넘들 서해안 공장이 모두 석탄때는 공장들이라는데,.....





1952년 12월 4일 영국 런던의 기온이 급강하하였고, 하늘은 구름으로 가려져 짙은 안개가 지면을 덮고 있었다. 구름과 안개로 태양빛이 차단되어 낮에도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으며 습도는 80%가 넘었다.

당시 영국은 가정이나 산업체에서 모두 자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석탄을 주로 연료로 사용하였다. 석탄 연소에 따른 연기가 정제되지 않은 채 대기중으로 배출되었고 때마침 나타난 무풍현상과 기온역전으로 인해 대기로 확산되지 못하고 지면에 정체하게 되었다. 배출된 연기와 짙은 안개가 합쳐져 스모그를 형성하였고, 특히 연기 속에 있던 아황산가스가 황산안개로 변하였다. 이것은 런던 시민의 호흡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었다.

스모그 현상은 12월 10일까지 계속되어 런던 시민은 호흡 장애와 질식 등으로 사건 발생 후 첫 3주 동안에 4,000여 명이 죽었고, 그 뒤 만성 폐질환으로 8,000여 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총 1만 20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를 계기로 영국은 1953년 비버위원회를 설립하여 대기오염 실태와 대책을 조사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 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1956년에 대기오염 청정법을 제정하였다. 또한 이 사건은 세계 모든 나라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72890&cid=40942&categoryId=31787



IP : 210.9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야
    '19.1.14 10:28 AM (221.139.xxx.66)

    맞아요 저 영국 갔을때 가이드가 이 얘기하면서 지금의 영국은 전세계 어디보다 공기가 맑고 깨끗하다고 강조했어요 ㅠㅠ 우리 나라 진짜 대책이 필요합니다

  • 2. 큰 일이에요
    '19.1.14 10:38 AM (223.62.xxx.99)

    이번 주도 걱정입니다.
    수요일에만 반짝 추위 온다는데, 그럼 이번주는 그날 하루만 공기질이 괜찮을 것 같네요ㅠㅠ

  • 3. ㅡㅡ
    '19.1.14 11:00 AM (223.39.xxx.149)

    지금의 영국과 예전의 영국은 완전 다르죠
    지금 영국은 3차산업 국가잖아요.
    2차 산업이 세계의 공장 중국에 집중 되어 있고 그 영향을 우리나라가 받고 있으니 ㅠ.ㅠ

  • 4. 재앙이에요
    '19.1.14 11:03 AM (125.142.xxx.145)

    인간이 숨쉬는 공기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큰일이이에요

  • 5. 불법소각
    '19.1.14 12:39 PM (180.229.xxx.201) - 삭제된댓글

    이런 공기속에 경기도쪽 불법소각 너무 심해요ㅠㅠ
    가정집에서도 태우고 공장에서도 태우고 밭에서도 태우고...공기 맑은날도 이 소각때문에 힘들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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