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흘 동안 엄마표 영어 해 봤습니다.

ㅇㅇ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9-01-14 03:24:12
직장맘이에요. 그동안 퇴근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 영어를 하나도 안 시켰어요. 학원은 주변에 어이 혼자 걸어 다닐만한 곳이 없어서 못 보내다가 이제 9살되서 셔틀 타는 학원 알아보니 테스트를 봐야 하고 통과 못하면 아예 학원을 못 보낸데서 충격받고 제가 아이 가르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열흘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아니면 저녁때 퇴근하고 와서 30분씩 같이 파닉스 교재로 제가 가르쳐 주니 아이가 잘 따라 하더라구요.

둘째가 어려서 자꾸 방해를 하는데 옆에서 종이 주고 낙서 하라고 하고 책 주몀 자기도 보고 있어요.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생각만 했는데 제가 봐주니 아이가 어느 발음을 어려워하는지도 알겠고 장점이 많네요..

못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저도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 노래고 같이 부르고 하루에 십분이라도 매일 한다는 생각으로 하려구요.
IP : 223.62.xxx.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딩맘
    '19.1.14 8:13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시도는 칭찬해주고 싶어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 7세에는 두시간 입학후에는 매일 세시간씩 봐줬어요. 중2에 학원 보냈고 둘째는 초5에 보냈어요.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빠르게 따라갑니다. 시간을 더 투자하던지 개인 과외 붙여서 어느 정도 실력되면 학원 보내는게 고생 덜하고 효과적이예요.

  • 2. ..
    '19.1.14 9:18 AM (221.159.xxx.208)

    이글 보고 용기를 얻네요.
    저도 해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 3. 원글
    '19.1.14 9:34 AM (223.33.xxx.96)

    아..부끄럽습니다.. 새벽에 어떤분이 글 주셔서ㅠ제가 감사인사드리려고 왔는데 지우셨네요. 맞아요. 좀 더 시간을 투자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제가 풀타임 직장맘이라 하루에 가능한 시간이 최대 1시간이네요. 그것도 둘째가 있어서 쉽지 않구요..^^;;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606 짝사랑도 상대방이 느낄수 있나요 4 2019/01/30 4,329
899605 우리가 미군에 주는 돈은 2조4천억이 넘음 10 ㅇㅇㅇ 2019/01/30 926
899604 물티슈 지마켓에서 엄청 할인해요 5 마마미 2019/01/30 2,137
899603 오늘 주차장에서 본 아줌마는 7 ㅁㅁㅁ 2019/01/30 3,557
899602 황교안 선거사무실 호수 503호 사용 6 왜? @@ 2019/01/30 1,246
899601 드루킹 재판 결과 나오는 날이네요 8 .. 2019/01/30 712
899600 이명박 자다가 돌연사 걱정 SNS 반응 14 ... 2019/01/30 5,316
899599 매일 챕터북 1권, 한글책 2권, 연산 2장, 교과 3장 많은가.. 3 하아 2019/01/30 1,136
899598 초등영어 뇌새김 주니어 해보신분 계세요? ㅇㅇ 2019/01/30 1,632
899597 자동차 운전자 과실로 인한 수리 보험처리 되나요? 5 붕봉자동차 2019/01/30 911
899596 남편때문에 미쳐버리겠어요. 21 ... 2019/01/30 17,784
899595 오메가3 언제먹는건가요? ... 2019/01/30 2,009
899594 충남대공대에서 세종대공대 13 .... 2019/01/30 3,965
899593 우리나라 위성이 찍은 지구.....감동뭉클 4 천리안2A 2019/01/30 2,357
899592 마룻바닥에 밴 개오줌냄새 어떻게 제거하나요 5 죄송하지만 2019/01/30 7,970
899591 요리... 나만의 비장의 무기, 고백해봐요. 20 부끄 2019/01/30 5,537
899590 문재인대통령 김복동 할머니 조문 중국반응 7 ㅁㅁ 2019/01/30 2,157
899589 네이버 밴드 방장이신분께 질문이요 2 눈팅족 2019/01/30 1,584
899588 청와대에 5 ㅇㅇㅇ 2019/01/30 606
899587 대구 손목터널 증후군 병원 알려주세요. 3 대구 2019/01/30 1,662
899586 함소원 집은 연예인 같지가 않네요. 20 ... 2019/01/30 36,084
899585 부동산 수수료 깎아달라는 거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00 2019/01/30 2,580
899584 대한민국 개신교 근황.jpg 13 ... 2019/01/30 2,313
899583 눈가 잔주름으로 지적을 받는데 20 잔주름 2019/01/30 4,564
899582 구들장 온수매트 오래 2019/01/3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