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아파 뜬눈으로 지새는중인데 직장맘님들 존경스러워요
처방약먹이고 해열제도 열재며 먹여야해서
어제오늘 뜬눈으로 지새고있어요.
그러다 문득 직장맘님들은 아이가 아파 밤을 지새면 다음날 근무는 어찌하시며 몇일간 아기병간호가 이어지면 그 피곤함을 어찌하실지.
저같은 전업은 낮에 애잘때 같이자도 되고 그런데..
밤새간호하고 아침에 또 준비해나가야 하구..
어머님이 저일시작안하는지 늘 남편찔러보는데 애 초등학교들어갈때까진 애키우는데 전녕하겠다.애도 자주아프고 봐줄사람도 없는데
도저히 일하며 애돌볼 자신없다고 선포를 해버렸네요
아..여튼 애가아파 애도저도 숙면을 취하질못하니 너무너무 괴롭네요ㅜㅜ
직장맘님들 진짜 존경해요ㅜㅜ
1. ...
'19.1.14 3:10 AM (119.64.xxx.178)그들의 커리어가 괜히 쌓인게 아니죠
2. 정도의
'19.1.14 3:18 AM (125.176.xxx.243)차이는 있지만
직장맘 애들의 삶의 질이
별로인 경우가 적지않죠3. ㅇㅇㅇ
'19.1.14 3:25 AM (110.70.xxx.121) - 삭제된댓글그만큼 돈과 고통을 아이랑 나누게 되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는법4. 맞아요
'19.1.14 4:59 AM (211.246.xxx.250) - 삭제된댓글차이는 있지만 직장맘 애들의 삶의 질이 별로인 경우가 적지않죠 2222222
새삼 태어난날부터 제 아이들 키워주신 친정부모님께 거듭 감사함 느낍니다.
아이가 빨리 쾌차하길..5. ...
'19.1.14 6:15 AM (65.189.xxx.173)경제적으로 문제 없으면 전업 하고 싶은 여자가 많지요...
6. ㅇㅇㅇ
'19.1.14 6:22 AM (114.201.xxx.217)전 진짜 제가 아직까지 회사 다닐수 있었던건 전적으로 아이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아프거나 학교 적응 어려워하거나 했다면 제 의지에 상관없이 회사는 못 다녔겠죠.7. ....
'19.1.14 7:26 AM (175.208.xxx.165)오히려 전업이 더 힘들수도 있어요 온전히 육체노동이잖어요 ㅠㅠ 그래서 밭맬레 애볼래 하면 밭매러 간다고.. 그렇지만 아이에게 엄마손길만한게 없죠 ㅠ
8. wisdomH
'19.1.14 7:56 AM (116.40.xxx.43)애 둘 키우고 독박 육아하며 맞벌이할 때
시모가 말하길..
"낮에 나가서 돈 버는 것이 더 편하다더라. 일도 너가 결혼 전부터 원래 하던 일이니 힘든 것도 없을테고.."
라고 했지요.
그리고 낮에 전업인 동서들이 애들 부대끼며 더 힘들다고.
평생 야채 장사하신 분인데, 사무실 일은 편하다고 생각하시더군요.9. ...
'19.1.14 8:00 AM (1.246.xxx.46) - 삭제된댓글애 봐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면 모르겠는데~ 요즘 어린이집에
0세반에 돌도 안된아기들 약봉지 잔뜩싸서 맡기고
출근하는 엄마들 ... 애들 진짜 불쌍해요 ㅠㅜ
제가 어린이집에 일하는데~ 전 일그만두고 애 키운거
후회 안해요~ 전엔 후회 했었어요~
근데 진짜 애 제손으로 키운거 잘했다 생각해요 이일할수록
세상에 공짜가 어딨나요? 하나 얻으니 하나 잃는거 있죠10. ....
'19.1.14 9:1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직장다니다보면 아이 아픈거에 약간 무뎌지는 것도 있더라고요.
전같으면 어린이집 안보냈을 컨디션인데 보낸다거나
약 깜빡하고 안먹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데 아이 어릴때보다 초등학교 저학년때가 훨씬 일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학교도 일찍 끝나고 챙겨줘야할게 많아서요.
저는 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그만두고 초등학교 고학년때 다시 일하려고요11. ㅁㅁㅁ
'19.1.14 9:42 AM (203.234.xxx.81)원글님 아이 얼른 낫기를요, 그래도 그 시절 금방 지나가고 지금은 눈밭에 굴러도 말짱한 여덟살이네요^^
그런데 이 와중에 직장맘 애들 삶의 질이 별로인 경우 많더라며, 자기 자식 키워준 친정부모님께 감사한다는 글 쓰는 사람은 무슨 생각일까요? 당신 자식들은 아니라 다행? 남의 불행을 자기 위안의 재료로 삼는 얄팍한 마음 부끄럽지도 않은가봐요
팩트를 말했을 뿐이라고 변명하시려나요? ㅎㅎㅎ 팩트야 널리고 널렸죠. 그 팩트를 다른 사람 찌르는 데 사용한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한번12. 아이
'19.1.14 9:58 AM (121.138.xxx.1)어릴 때 어린이집 보내니 늘 오버해서 놀아서 몸살 감기 많이 걸리더라구요
밤새 제대로 못자고 애 보살피고 출근해서 화장실에서
5분 정도 쪽잠 자며 버텼죠
애가 나을 때쯤이면 제가 아프고 ㅠㅠ
넘 힘들어서 애 하나 낳고 끝냈어요
결국 체력 방전되서 알레르기 체질로 변해서 고생 엄청했네요
나이 들었어도 지금 체력이 훨씬 좋아요 ㅎㅎ
맞벌이하면 모든 식구가 다 고생이죠
그래도 흙수저에서 탈출하려면 돈 벌었어야해서 후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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