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초상과 명절이 열흘정도 차이가 날때

[봄]

명절은 안하는거라고 친정 엄마가 그러시고 오늘 동서도 전화와서 그러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지금 시댁 작은아주버님이 위독하셔서 병원에서 마음의 준비도 하라하고 모두가서 작별인사도 하고

왔습니다.   추석 며칠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황이라 말 그대로 줄 초상이 나는 경우라

좀 조심스러워 안좋은거는 안하고 싶어 확실한 이유를 알면 시댁(아주버님,손위시누 )에 말할려구요.

참고로 시부모님은 두분다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명절등 제사를 다 주관하고 음식준바하는 입장이라 장도 봐야해서 결과에 따라 하든 못하든

말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집안 어른]

위중하면 안하던데요...

[ㆍㆍ]

원래 안합니다. 그게전통이에요. 제사 명절이 전통이듯 아픈사람 있거나 초상 치르고 나면 제사 명절 안하는게 전통이에요

[줄초상은]

젊은 사람들이 연거퍼 죽을 때를 말합니다.
추석 때 돌아가시고 지금 돌아가시면 줄초상이라고 안해요.
젊은 사람들도 더구나 아니니 그렇습니다.

[봄]

시댁 아주버님 두분중 두번째아주버님이라 쓴건데 헷갈렸나 보네요. 동서하고는 작은아주버님이라 불러 입에 붙어서 ... 남편의 형님이십니다

[..]

저희 시할머니 돌아가시고 10일후 명절이였는데 명절 지내던데요
집집마다 다른듯 하네요

[봄]

116.36님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이런 이유가 궁금했었습니다.

[...]

죽은사람 제사에 쏟을 시간과 노력으로 아픈 사람 더 돌보라는 뜻으로 압니다만.

[에고]

지금 저 상황에
기름진 차례상 차려
산 사람입에 꾸역꾸역 먹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ㅠㅠ

저도 이런 경우 상 차리는 거 아니라고
들었고 실제로 그렇게 했네요

[ᆢ]

원래 안 하는거라고 하는데 집집마다 달라요
하는집은 해요
원글님댁에서 의논 하세요
제사를 원글님댁에서 지내는거라면 원글님이 의견을 내보세요

[봄]

의견들을 읽어보니
못하는걸로 의견을 내봐야겠네요
다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