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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하는데 냄새 심한 사람

GX 조회수 : 6,905
작성일 : 2019-01-13 16:09:49

GX시간에 자꾸 어디선가 걸레 썩는 냄새가 나는거에요

갈치젓 같은게 썩는달까

꼭 씻어야 하는 곳을 한 3주쯤 안씼고 훈증한 냄새?

(자세한 묘사 죄송)


운동하고 바로 샤워하고 운동복도 매번 갈아입지만

혹시라도 나에게 나나 싶어 킁킁 거려봐도 절대 아니고,

몇 얼굴 찡그린 사람들이 지목한 어떤 20대 아가씨가 있는데

그 사람인게 거의 확실.

내 옆뒷쪽인데 그 사람 안오는 날은 냄새 프리.

오는 날엔 난다.

내 자리에서 하다가 자리 이동하며 운동할 때

그 사람 있던 자리에서 냄새난다.

심지어, 둘이 마주보고 하거나 그런 부분이 있는데

같이 하려다 그 사람 냄새때문에 못했다는 사람도 있어요.


정말 너무 속이 안좋아서 힘든데,

어떻하죠..ㅠㅠ

몸이 살집이 많아서 땀도 많이 흘리는데

운동복을 안빨고 계속 입거나

목욕을 안하는 것 같아요...ㅠㅠ(한번도 샤워실에서 못 봄)

아니면 원래 신체적으로 그런 거든가요.

암튼 생선 썩는 역한 냄새가 나는데..

이거 말 하면 안되겠죠..

만약 자신도 컨트롤할 수 없는 거라면 너무 상처될거고

그렇지 않아도 담 날 부터 못나올거 같아요.

난 단지, 상쾌하게 운동하고 싶을 뿐.

IP : 180.69.xxx.2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19.1.13 4:12 PM (122.35.xxx.170)

    몸에서 생선냄새 나는 병이 있어요. 생선냄새증후군이라고. 아무리 씻어도 소용없다네요.

  • 2. ㅇㅇ
    '19.1.13 4:13 PM (180.69.xxx.24)

    요새 그 사람이 재미를 붙였는지 매일 와서..완전 괴로운데
    직접 말 안하고, 불쾌하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있을까요

  • 3. 일부러
    '19.1.13 4:13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러겠죠.
    지 옆에 누구도 오지 말라고.
    맘대로 할 수 있잖아요.

  • 4. 저같음
    '19.1.13 4:1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액젖을 그 사람 자리에 발라놔 볼래요.
    어쩌나.
    재밋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원래
    '19.1.13 4:15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을까요?
    생선 썩는 냄새가 사람에게 어떻게 나요ㅠㅠ
    인간 두리안인가요?

    쪽지로 두리안 그만 드시라고 해보세요
    몸에서 두리안 발효시키나 보다고요ㅠㅠ
    운동하는데 계속 냄새공격 받으면 운동하러 못 갈거 같아요

    우~| 생각만 해도 비위가 상하네요

  • 6. 아뇨
    '19.1.13 4:16 PM (180.69.xxx.24)

    모멸감을 줄 생각은 전혀 없고요
    전 단지 냄새만 없었으면...ㅠㅠ

  • 7. ㆍㆍ
    '19.1.13 4:16 PM (122.35.xxx.170)

    원래 몸에서 생선 썩는 냄새가 나는 병이 있어요. '생선냄새증후군' 네이버에서 검색해보세요.

  • 8. 첫댓글님
    '19.1.13 4:17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진짜 있네요.
    생선냄새증후군ㅠㅠ

  • 9. 몸에서
    '19.1.13 4:1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나는 냄새중에 짬뽕 냄새가 있어요.
    짬뽕 먹었냐
    물었더니 같이 사는 사람이 소리 지르면서
    씻으라고 혼내더라고요.
    담배꼴촌데 여름에 땀을 흘리고 안씻었은거더라고요.
    담배 피며 주식하고 땀 흘리며 내내 있어서 짬뽕냄새같은
    꼬랑내가 난거죠.

  • 10. 윽..
    '19.1.13 4:18 PM (115.23.xxx.69)

    생선 썩는 냄새면 질염이 심해서 그런거 아니에요?
    걸레썩는 냄새는 살찌면 땀냄새가 심해지는데다
    운동복 세탁.건조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듯

  • 11. ㅇㅇ
    '19.1.13 4:22 PM (180.69.xxx.24)

    제 느낌에는
    생식기를 아주 오래 안씻고 축축해진 상태에서 열이 난 것 같은 그런 냄새였어요
    운동 시작 전에는 거의 안나다가
    땀이 나기시작하는 5-10분 정도 경과하면 마구마구

    갈치젓 훈증 냄새..ㅠㅠ

  • 12. . .
    '19.1.13 4:26 PM (58.141.xxx.60)

    직접 애기하세요. .,냄새난다고. .
    99프로 안씻어서 나는거니까요

  • 13. 아메리카노
    '19.1.13 4:50 PM (211.109.xxx.163)

    그런얘기는 회원끼리하면 자칫하면 싸움나요
    강사통해 얘기해야죠
    여러사람이 느낄정도라면 강사한테 얘기하세요

  • 14. ..
    '19.1.13 5:01 PM (211.209.xxx.86)

    아이구..강사는 또 어떻게 얘기해요..그냥 회원들이 하는게 나아요. 혹시 운동 후 샤워 안 하시냐고 슬며시 물어보세요.

  • 15. 세탁
    '19.1.13 5:02 PM (58.234.xxx.22)

    운동복이 세균번식해서 말랐을땐 냄새 거의 없다가 땀나면 냄새 엄청나요
    땀난운동복 바로 세탁해야하는데 시간지나서 세탁하면그래요 ㅜㅜ
    냄새나기 시작하는 운동복은 버려야해요

  • 16. 제가
    '19.1.13 5:04 PM (210.178.xxx.146)

    다니는 곳도 그런 분 있어요
    새벽에 다니는지라 오르신이 많은데..칠십대 초반?
    여튼 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분 나오는거 다들 싫어해요 ㅠ
    별명이 스컹크..
    참 말도 못해주겠고..
    인성은 좋으신거 같은데
    냄새난다는 이유만으로 미워? 하려니 내마음도 불편하고... ㅠ

  • 17. 아메리카노
    '19.1.13 5:06 PM (211.109.xxx.163)

    강사가 살짝 불러서 민원이 들어온다고 하는게 낫지
    옆사람이 안씻냐고 ᆢ냄새 난다고 하면 그사람이
    아이구 죄송합니다 할것같나요?
    자존심 상해서 발끈하기만하지

  • 18. ..
    '19.1.13 5:42 PM (14.32.xxx.116)

    20대아가씨한테 어떻게 냄새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땀흘리고 운동하는데 설마 안씻을까요?
    그냥 다른사람들하고 얘기하는 척하며 아우 이게 무슨 냄새지? 하고 발연기 시전을 펼쳐야하나..어렵네요

  • 19. 그 분
    '19.1.13 6:33 PM (211.195.xxx.35)

    라커 물어봐서 쪽지 접어서 붙여주세요. 내 딸같아서 고민하다가 말해준다고.

  • 20. 나무꽃
    '19.1.13 6:55 PM (124.197.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냄새 표현력이 갑인듯 ㅎㅎ 최고~!!

    참 힘든일이지만 누군가 쪽지로라도 알려주세용 ㅜㅜ

  • 21. ㅇㅇ
    '19.1.13 7:04 PM (121.139.xxx.72)

    수업 끝나고 강사가 인사말 할때 한번 얘기해달라고
    해보세요.
    특정인을 집어서 얘기하지 말고
    운동강도가 세서 땀이 나면 노폐물 냄새가 나니까
    샤워 후 운동복 세탁을 꼭 하셔야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전체공지 하듯이 얘기해달라 해보세요.

  • 22. 가을여행
    '19.1.13 7:20 PM (218.157.xxx.93)

    전 댄스 하는데요,,향수 찐하게 뿌리는 중년들 땜에 돌겠네요,,유독 심한 왕언니있는데 본인은 전혀 못느끼는듯해요,, 퍼덕퍼덕 거릴때마다 아주 괴로운데 꼭 내 바로 뒤에 서네요, 결석도 안하고,,
    여름엔 너무 괴로워 내가 관둘까 생각까지

  • 23. 아 원글님
    '19.1.13 9:04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표현력 죽이시네요

  • 24. ditto
    '19.1.13 11:25 PM (220.122.xxx.151)

    라커 어딘지 봐두셨다가 살짝 쪽지 붙여 놓으면 안될까요 ㅠ 자꾸 상상돼요 ㅜㅜ

  • 25. ..
    '19.1.14 12:54 AM (1.227.xxx.232)

    코안좋고 냄새나는거 말안해줌 모르더라구요 강사야 말못하죠 쪽지로 전하는게좋을거같아요 샤워잘안하거나 운동복세탁안하면그래요 샤워도안하고간다니 카운터에쪽지맡기시고 전해달라고하세요 님혼자가기그럼 다른분들하고같이가서 여럿이힘들다고 조용히전해달라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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