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주인공들은 조금씩 결점들이 있잖아요.
그래도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잘 되길 바라고 막화에 성공하고 행복해 하는걸 보고 싶어 하면서 보잖아요
그런데 스카이캐슬은 주인공 곽미향 강준상이 몰락하기를 바라며 보고 있잖아요.
드라마 보면서도 이게 참 웃긴거예요.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좋은 시도이고 그러면서 그들이 망하기를
빌며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라니 뭔가 참...이게 이 드라마가 블랙코미디라는데
드라마와 시청자 간의 관계도 뭔가 블랙코미디 같아요. ㅋㅋㅋ
작가분 참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