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말모이 봤는데요 ㅠ 속상

ㅠㅠ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19-01-13 10:24:42
4학년 아이와 봤어요
12세 이상이라 좀 걱정했는데
일본군 잔인한 장면이 조금씩 나오긴했는데
요즘 드라마서도 나올법한 수위
아이도 초반에 웃으며 잘봤고 재밌다고
여튼 많은걸 느끼고 이해해보였구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끝부분에
의지로는 안되는 눈물도 주르륵 흘렀어요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근데ㅠ
바로뒨지 옆인지 보헤미안랩소디를 상영하는지
음악소리가 다 들리는거에요
너무 재밌게봐서 자꾸 그 음악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ㅠ
음악소리가 커서 자꾸 보헤미안 랩소디 장면이 연상ㅠ
영화관 선택을 잘못해서 망했네요
하 지방이라 그런가요 다른데도 옆관 소리 다 들리나요
IP : 106.102.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domH
    '19.1.13 10:27 AM (14.33.xxx.83)

    나는 너무 많이 울었어요.
    그리 울 영화인가 싶지만
    그냥 단순 독립운동 내용 같지 않고
    긴 시간 공들이기...내 인생에 투영되어 많이 울었어요.

  • 2. ㅇㅇ
    '19.1.13 10:29 AM (211.36.xxx.160)

    옆관 소리가 들릴수 있나요?

  • 3.
    '19.1.13 10:29 AM (1.232.xxx.157)

    옆관 소리가 다 들리다니.. 거기 너무하네요;;;
    저도 끝부분에 가서는 넘 눈물이 나서..ㅠㅠ
    끈질긴 일본놈들에 대한 분노도..
    오랜만에 본 좋은 영화였어요. 유해진의 연기력과 윤계상의 멋진 외모와 연기도 좋았어요.

  • 4. 지방
    '19.1.13 10:46 AM (39.113.xxx.112)

    촌골짜기 영화관도 옆관 소리 안들리는데 이상하네요. 양 출입문을 열고 상영하는거 아닌한 들릴수가 있나요?

  • 5. ㅇㅕㅍ에
    '19.1.13 10:52 AM (183.2.xxx.53)

    다른 영화 상영하는 소리가 들린 영화관은 경험해 본 적이 없어요

  • 6. ...
    '19.1.13 10:55 AM (203.234.xxx.214)

    식민지를 겪고 나서도 제 나라 말과 문자를 그대로 유지한건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하네요.
    말은 유진되지만 문자는 사라진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선조들 덕분에 문자까지 그대로 되찾았다고 하더군요.
    이 영화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요.

  • 7. 저는 10살아이와.
    '19.1.13 11:10 AM (175.223.xxx.238)

    이제 초3 되는 우리 아이가 TV에서 영화 예고본게 재미있었는지 보고싶다고 해서 봤어요. 초등학생은 많이 안보였고 커플들 중고생들 많이 보던데요. 용산 CGV 4관 제일 큰 상영관에 사람들 꽉찼었어요. 그동안 암살, 밀정 같은 의열단 중심의 무력 투쟁을 보다가... 이러한 방식의 독립운동도 있구나, 과연 진정한 독립의 힘은 이러한 우리의 의지에서 나왔는구나 하는 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보다 내가 먼저인 요즘 시대에 ... 우리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그들의 모습이 나를 뒤돌아보게 하네요. 82에서 추천해주셔서 어제본건데.. 저도 강추요. 진라면 순한맛 같은 영화라는 평이 있던데 그말이 딱!

  • 8. ...
    '19.1.14 11:40 AM (220.116.xxx.234)

    요즘 4d나 사운드 특화된 특별관이 많아져서 방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소리만이 아니라 진동이 더 문제인가봐요.
    지방 문제가 아니라 서울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코엑스 메가박스, 잠실 월드타워 롯데 시네마까지도 그렇다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299 언니들, 저 유학(이민)가방 싸고 짐정리 하는것좀 도와주세요 19 2019/01/20 4,941
896298 문 앞에 시누가 서있네요.. 소름 끼쳐요.. 19 .. 2019/01/20 27,279
896297 서울대 사범대와 이대 초등교육 23 ㅇㅇ 2019/01/20 5,070
896296 저보다 젊은 베이비시터 좀 그럴까요? 12 ㅇㅇ 2019/01/20 4,360
896295 딸하고 처음으로 뮤지컬 4 처음 2019/01/20 1,138
896294 중국집 배달료 받네요 ㅡㅡ; 28 ... 2019/01/20 6,664
896293 응팔 다시보기 재발견 선우 고경표! 4 좋다 2019/01/20 2,247
896292 손혜원도 탈당했는데 이재명은 뭐하고 있나요? 7 2019/01/20 943
896291 민주당 아닌 손혜원 뭘하든 관심 없음 24 .... 2019/01/20 1,266
896290 스카이 캐슬 성대모사 무명씨 2019/01/20 632
896289 오늘부로 SBS를 내려 놓겠습니다. 12 .. 2019/01/20 2,652
896288 심은하 같은 사람은 은퇴한 거 후회하지 않을까요? 27 ..... 2019/01/20 7,209
896287 손의원을 도와야하는 이유.. 12 ㄴㄷ 2019/01/20 1,308
896286 피아니스트 조성진 아시는분 실제로 보면 어떻게 생겼어요? 8 ㅇㅇ 2019/01/20 3,892
896285 Ssg닷컴 토리버치 병행수입 제품 괜찮을까요 4 .. 2019/01/20 3,221
896284 스카이캐슬 시청률 22프로 넘었네요 3 ㅇㅇ 2019/01/20 1,785
896283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고 싶어요.. 19 뮤뮤 2019/01/20 3,579
896282 맞벌이일 경우 아이는 부양가족으로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1 연말정산 2019/01/20 1,373
896281 곰탕집 성추행사건의 1.333초 23 ... 2019/01/20 5,484
896280 염정아 대단하지 않나요? 14 염정아 2019/01/20 8,827
896279 학원에서만 열심히 하는 아이들. 8 .. 2019/01/20 2,700
896278 송혜교는 좀 내려놓아야 할 것 같아요. 21 .... 2019/01/20 10,082
896277 요즘 귤 색깔이 왜 이러죠? 15 찜찜 2019/01/20 5,110
896276 똑같은 옷을 입어도 있는 환경에 따라 느낌이 달라요 3 신기함 2019/01/20 2,146
896275 근저당이 30억이 잡혀 있는집이요. 19 ㅇㅇ 2019/01/20 6,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