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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취미생활도 경제어려워지니 옛날같지않더라구요

ㄱㄱ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19-01-13 09:52:29

취미나 문화센터같은곳 강좌들도
실용적인 강좌에 몰리더라구요.
한때 유행했던 홈패션 집안 인테리어 자수 등등
재료비 많이들고 딱히 돈되는일도 아닌 취미는
요새 수강생 별로 없어요.
그래도 과거에는 이정도아니었던거 같은데요.

금융정보 부동산강좌 노후설계 뭐 이런 수업에
몰리더라구요. 취미를 해도 자격증 취업하고 연관되는거 위주로 배우구요.

저는 취미가 자수 꾸미기 ㅡ.ㅡ 이런쪽인데
자제하게되요. 재료비 부담도되고 실질적으로
생활에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만큼 살기 각박해진건지
제가 세상물정을 몰랐던건지 ...
IP : 223.38.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3 10:36 AM (125.176.xxx.90)

    한때 트랜드 같아요
    그런거 해보니까 비싼 쓰레기만 만들고
    선물해도 싫어하고 해서
    다들 손을 놓는 거죠
    집 인테리어도 싹 바뀌었어요
    미니멀하고 그런 자질구레한 홈패션은 싹다 갖다버리는 인테리어로.
    저도 한때 손재주땜에 온갖 것을 만드는 취미 하다가
    다 버리고 요즘은 공부해요.
    진작에 그런것 하지 말고 내가 공부를 했음
    시험에 붙던가 지금쯤 이것관련 학위라도 받았을 텐데 하면서
    뒤늦은 후회로 가슴을 쳐요

  • 2. 원글
    '19.1.13 10:47 AM (223.38.xxx.102)

    네 저도 그렇고 요새 다들 그런 분위기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취미들도 나름 의미가 있는데
    진짜 이쁜 쓰레기 ㅡ.ㅡ 같기만하고
    그시간에 운동이나 책을보자 싶더라구요

  • 3. 그런 취미
    '19.1.13 10:53 AM (116.123.xxx.113)

    재료가 끝없이(?) 나가 안 하게 되더라구요.
    특하 배우는 과정엔 수업료보다 재료비가 훨씬 더 많이 나가니 부담스럽구요.
    박스 안에 넣어놓고 가끔 꺼내 보는데
    저럴때도 있었구나 싶어요 ㅎㅎ

  • 4. ...
    '19.1.13 11:11 AM (222.99.xxx.98)

    비싼 쓰레기.. ^^

  • 5. 점 두개님
    '19.1.13 11:13 AM (39.118.xxx.225)

    말씀이 맞는 것같아요.유행이 있는 것같아요.한 때는 퀼트,한 때는 자수,한 때는 뜨게질등등으로요. 그 덕에 저도 집에 퀼트장비,자수장비등....갖가지의 장비가 갖춰져 있는 통에 나중에 정말 할 것 없이 심심하면 한번씩 다시.해줘도 될 듯해요.

  • 6. 한여름밤의꿈
    '19.1.13 11:32 AM (119.200.xxx.111)

    경제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취미 생활도 유행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평균수명이 길어지니 실질적이고 배워두면 나이들어서도 혼자 해결할수 있을듯한 취미 생활을 배우는 듯 합니다. 경제가 어려우면 그런 취미 생활도 못해요! 이제 취미 생활도 경제랑 연결시키네요. 이전 정권때는 이런말 안나왔던것 같은데...

  • 7. ....
    '19.1.13 11:57 AM (116.127.xxx.104)

    저도 퀼트 빼고 자수 뜨개질 캘리 했는데 재료가 한상자씩 그득이네요ㅠㅠ
    요즘 시들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안알아보는데 뭐가 유행인가요?

  • 8. ,,,
    '19.1.13 12:35 PM (121.167.xxx.120)

    유행이 있는것 같아요.
    광풍이 불면 너도 나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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