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도 모르게
내내 우주맘 마음으로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죄가 없는데
어느날 가족 중 누구가 갑자기 살인자로 몰려 그 처지가 되면
저도 거의 반은 미쳐버릴 거 같다는..ㅠㅠ
수한 엄마가 평소 우주맘과 앙숙도 아니고
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사소한 정보라도
당사자에게는 전달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꽤 많은 분들이
수한 엄마 태도에 경솔하다, 입이 싸다라고 하시니
실제 많은 분들이 그리 생각 하시나 궁금하기도 하네요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
오늘의 백미랄까...하일라이트는
범인 찾기도 찾기지만
예서아빠가 혜나를 자기 딸인 거 알게 되고
그 순간 어떻게 대응하고 반응할까가 젤 궁금했는데
너무나 내밀한 자기 집에서
자기 딸에게 그 이야기를 덤덤하게 듣게 되는 과정이
못내 아쉬웠네요
원장 손자 구한 일로 칭찬 받는 순간 병원에서
혹은 매스컴과의 인터뷰에서
그 사실을 듣게 되거나
뭔가 조금 더 자극적인 순간이길 바랬다고나 할까요...
서준이네 현관 에피를 좀 줄이고
예서아빠의 절망이나 파국을 더 보여줬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아마 이 부분은 담주에 더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한 회, 한 회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미국 드라마 시즌제처럼 오래오래 봤으면 참 좋겠어요
빌라에 집도 많던데
다른 탑스타 배우들 가족이 이사 와도 좋고
입시 코디 외에
세대 간의 갈등이나
과감하게 정치적 이념이 달라 생기는 문제도
다뤄주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자식 문제가 젤 크니....이 정도의 임팩트는 없을 거 같기도
그나저나 ..아..일주일 어찌 기다리나요..에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