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칭만큼은 영어가 가장 합리적으로 잘 되어 있죠
1. ...
'19.1.12 2:11 PM (1.227.xxx.82)그러게요. 호칭에 너무 많은걸 내포하니 더 골치 아프고 신경 쓰이고 ㅋㅋ
그냥 이름 불러버리면 상하관계나 의미있는 관계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을듯 해요.2. ㄲㄱ
'19.1.12 2:17 PM (223.33.xxx.203)한국말이 유난하고 이런 언어들 잘 없죠. 스트레스 많은 문화에 일조하는 듯
3. 존댓말
'19.1.12 2:18 PM (110.70.xxx.31) - 삭제된댓글억는거만해도 쳐먹다에서부터 진지. 수라를드시옵소서에 이르기까지....
4. ㅇ
'19.1.12 2:28 PM (118.34.xxx.12)영어식만되도 결혼하면 시가때문에 덜 열받을거같아요
며느리만 어린 시가 남편형제에게도 존대하구
도련님 아가씨 해가며 떠받들구
거지같아요5. 음
'19.1.12 2:31 PM (39.7.xxx.17)울나라말은
호칭에 권력관계가있어요
기본적으로 수직적이죠
그래서 호칭만으로 경직되고
서로 틀에 가두는 문화가 형성되는것같아요
자유로움의 반대
있는 그대로 인간대 인간의 만남을 가로막는 것같아요
그런면에선 자유롭게 이름부르고 나너 하는
서양문화가 너무 부럽습니다.6. 저도
'19.1.12 2:31 PM (211.109.xxx.76)정말 싫어요. 여기도 가끔 나오는 주제인데 애친구엄마들끼리도 언니라 하는 사함 누구 어머니라 하는사람 누구엄마 하는사람 자기야 하는사람 각양각색인데 그게 또 구미에 안맞고.. 은근히 반말을 하네 이런게 다~~골치아파요ㅠㅠ
7. 웃기는군요
'19.1.12 2:39 PM (125.176.xxx.243)몇나라말을 연구해봤다고
이렇게 용감하신지
말을 모르겠고 러시아 소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8. 말을
'19.1.12 2:40 PM (125.176.xxx.243)말은
9. 그렇지만
'19.1.12 2:44 PM (183.98.xxx.142)영어권은 대신 사람 이름을 불러대서
이름 기억을 엄청 잘 해야합니다
첫 인사때 이름 기억하지 못하고
두번 세번 볼때마다 이름 물을수도 없고
한국사람들 거기 취약해서 실례 많이해요
머리 나쁘면 차라리 우리나라식 호칭이
나을수도 있으니 걍 주어진대로 사세요
언니 오빠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할아버지면
대충 뭉개고 살수있잖음?ㅋ10. 존댓말은
'19.1.12 2:47 PM (157.192.xxx.200) - 삭제된댓글존칭어는 우리나라만 있는게 아닙니다.
다른 나라말은 다 반말로 하는 줄 아나본데 반말,.평상
어(다.요),존칭어 위에 극존칭어도 있습니다..
다른나라의 일면반 보고 문화를 평가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11. ㅇㅇ
'19.1.12 2:47 PM (211.193.xxx.69)윗님 러시아말이 어느정도로 호칭이 세분화되었고 나이 지위 서열등에서 엄격하게 적용되는지 예를 들어 설명좀 해주시죠
러시아 소설 읽어보면 등장인물 이름이 너무 복잡해서 그건 머리가 좀 아프더군요
하지만 이름이 복잡한거 하고 호칭문제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잖아요12. 동감
'19.1.12 2:52 PM (1.249.xxx.43)다른 언어는 잘 모르지만 호칭이랑 나이세는거요 이건 절대적으로 미국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13. ...
'19.1.12 2:53 PM (125.132.xxx.19)한글은 인류역사상의 걸작 맞지만 우리말은 정말 개나줘야 할듯 해요. 울니라는 언어때문에 발전 못함
14. 동감
'19.1.12 2:54 PM (1.249.xxx.43)이름 외우는게 훨씬 낫지 저사람이 뭐라고 불리워야 기분이 안나쁠까 고민하는거 넘 소모적이고 쓸데없어요. 여기만 봐도 원하는 호칭이 다 다르잖아요. 게다가 아무나 이모 삼촌... 전국민의 가족화도 넘 웃기고 말도 안되요. 얼마나 부를게 없으면...
15. 원글님
'19.1.12 2:55 PM (157.192.xxx.200) - 삭제된댓글제가 예를 든거는 러시아가 아닙니다.
제가 러시아어 예를 들었나요?
전 호칭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댓글에 "진지 수라"가 있길래
어느 나라든 격에 맞는 존칭어가 있다고 말한겁니다.
전 러시아어는 하나도 모르는데, 왜 저보고 러시아어 예를 들어 달라고 하는지요?
다른 나라 언어 조금 공부하면 어느 나라라도 손님에게나 클라이언트들에게 사용하는 언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16. .........
'19.1.12 2:56 PM (223.33.xxx.180)호칭때문에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라는 데 동감합니다.
대충 뭉개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그런 문화가 좋은 모양이죠17. .........
'19.1.12 2:57 PM (223.33.xxx.180)지금도 우리 모임에서 어린 사람이 윗사람에게 ~씨라고 해서 그 친구를 엄청 미워하네요.
싸가지 없다고. 언니라고 불러줘야 하는데.18. ㅇㅇ
'19.1.12 3:07 PM (223.62.xxx.21)외국어도 존대가 있는 건 논외죠. 그것조차 없는 언어는 미개어겠죠.
호칭이 문제잖아요. 호칭에서 권력이 나타난다는 것 동감합니다.
진짜 언니 이모 삼촌이 뭡니까!
게다가 도련님 아주버님 아가씨! 퀚췎풲!!!19. 흠
'19.1.12 3:45 PM (119.206.xxx.204) - 삭제된댓글보통 모임에서 어린사람이 나이많은 사람에게 누구씨라고는 안합니다 그 동생이 싸가지 없는거죠
물론 누구씨 아니면 뭐라고 불러요? 라고 하는 댓글 달리겠지만 현실세계에선 누구씬 아랫사람 부르는 호칭입니다
병원에서도 누구님이 하고 부르지 누구씨라고 환자 호명 안하죠? 그 이유랑 같은 겁니다20. 맞아요
'19.1.12 3:48 PM (124.49.xxx.27)호칭에 갑을관계표현 지긋지긋
존대표현이랑은 다르죠21. Dd
'19.1.12 3:57 PM (107.77.xxx.165) - 삭제된댓글이름 부르는 게 관계를 참 쿨하게 만들어서 좋아요.
미드 보다가 느꼈는데 이혼한 엄마가 재혼을 하면 그 재혼한 남자를 거리낌없이 아이들이 이름을 불러요.
아빠도 뭐도 아닌 이상한 관계에 주눅들지 않고 엄마의 파트너로서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한집에 사는 어른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거죠.
배우자의 부모에게 이름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로 동등한 관계에 일조하고요.22. ...
'19.1.12 4:02 PM (114.205.xxx.179)영화 ET에서도 아이들이 엄마를 맘 이라고 안하고
메리 라고 부르는 장면 있어요.
20대에 그 장면 보고 쇼킹했죠.
근데 앞으로 서울시 교육청에서 선생님도 ~님이나 ~쌤으로 부르는 것 하기로 했다면서요?23. 지나가던러시아
'19.1.12 4:10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러시아 호칭 다양하지 않아요 영어정도
성 이름 중간에 부칭이 들어가고 얘들이 각각 긴 편이고
이름이건 호칭이건 애칭 종류가 좀 있을 뿐이예요
우리 식으로 치면 지용이를 지용아 용아 용구탱구야 용팔아 이렇게 부르는 정도...
수직적 권위와 관련된 호칭 문화에서는 나올 장면이 아니라는 데 보태드리고 갑니동24. ..
'19.1.12 4:12 PM (112.149.xxx.27)야 너 저기요 여기요 이보세요 언니 오빠 형님 누님 아저씨 아줌마 사장님 사모님 선생님 사부님 이모님 고객님 손님 자네 에미야 애비야 아범 어멈 김서방 서방님 도련님 아가씨 동서 올케 제부 처제 처형 당숙 당숙모님 백부 백모 이모 고모 삼촌 숙부 숙모 시작은아버님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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