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두 번 100만원씩, 여름 휴가비 100만원
환자 주차권 대신 사서 적을 때는 한 달 10만원
많을 때는 30~40만원씩 뜯어 가고도 모자라
제약영업 사원 끄나풀 풀어서 마녀사냥식으로
뭔 일 있으면 다 내 잘못으로 몰아가는데
진짜 약사로서의 자존심은 버린지 오래고
이건 그냥 좋은 관계를 위한 접대가 아닌
반협박식으로 삥 뜯어가는 동네 깡패 같네요...
답답해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신고할 수도 없고 여기서 하소연 해봅니다...
진짜 의사 못된게 한이 맺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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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대한 답글 일부...`
*약국 힘들죠..ㅜ
제 지인분들도 약국에서 병원 월임대료 내주는데
처방건 어느정도 들어오니 버틴다고하는데..
이제 힘들다는식으로 포기한다고하네요
/여기서 10년째 하는데 진짜 너무 힘드네요
*그 사모님이란 작자가 제약사영업사원 까지 풀어서 감시하는거보면 건물주가 의사부인인가 보네요.. 힘내세요~~
/ 비슷합니다 그래서 더 휘둘리고 있어요
*개슥끼들많은세상...강해지세요...그리고 힘내세요...진짜더...어려운 제약영업직들도 한번봐주시구요...
의사 발도딱아주는 영업직도 있더라구요...훔~세상은 요지경이지만.. 그래도... 좀더 낳은환경이라고 주문을 외우세요..ㅎㅎㅎ
난...행복하다...난..그래도 낳은거다...ㅎㅎㅎ 라고...홧팅요
/몇년씩 알던 영업 사원들도 결국 다 병원편이더라구요 초긍정 마인드로 성당 가서 기도하고 마음을 다잡지만 오늘은 엉엉 울고 무너져버렸네요ㅠㅠ
*병원 바로 아래 몫이 좋은 약국일 수는 있는데 저정도로 갑질당하는 얘기는 처음 들었어요.
약사도 귀한 직업인데 의사 못됐다고 왜 한이 맺히시나요.
윗분들 말씀대로 녹음이라도 해서 물맥일 수 있으면 맥이고,
향후 조금 몫 안좋더라도 다른 데로 옮기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평생 어찌 그러고 산답니까ㅠ
/ 약사라는 직업에 회의가 들 정도예요 우울증 올 것 같아요 오늘 펑펑 울면서 언젠가 벗어나리라 다짐했네요ㅠㅠ
*병원 약국 임대료가 장난 아니라던데ㅜㅜ
/ 임대료 월 천 넘게 내고 있어요 계산서는 반도 안끊어주고요 내가 누굴 위해 약국을 하나 회의가 들어요
그만 둘 때 차임 송금한 통장 복사하고 계산서 끊은 내역 모아서 세무서에 신고해 버리세요.
그럼 가산세 몽땅 물게 될 겁니다.
*제가했던 병원인테리어중에는 약국에서 병원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해주고 하더라고요...
/ 차라리 병원 인테리어 한번 해주고 끝인게 나아요 끝도 없이 뜯어가고 시시 때때로 괴롭힘 당하는 것 보다는요
*이런 더러운 갑질을 청원가야죠.첨 알았네요.충격입니다.
/ 약사회에 제보할까 보건소에 고발할까 저도 별 생각 다들지만 잘 준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떠나고 싶은 마음에 애들 생각하며 꾹꾹 참았었는데...갈수록 마인드 컨트롤이 힘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