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밤은 죽은혜나가 참 가엽네요

힐러리 조회수 : 6,157
작성일 : 2019-01-12 00:57:35
혜나가 자살한 결정적인 이유는 식탁에서 예서가 친구얘기하면서
혼외자 얘기에 강준상이 골칫거리라고 말하죠
그러자 혜나가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무슨잘못이냐고 말합니다
엄마잃고 어린 혜나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힘든세상에 아빠에게 거절당하고서는 난간에서 떨어지며 눈물을 흘립니다
응급실에서도 병원장손자에게 순서가 밀렸는데
친아빠 강준상이 결국 딸을 죽이게 되는거네요 ㅠㅠ
마지막 아빠라고 부르려고 손을 내밀어보고 눈물 흘리는 가여운 혜나~
IP : 125.177.xxx.21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래도
    '19.1.12 1:00 AM (49.165.xxx.219)

    너무 정떼고갔어요
    내일 죽을애처럼

  • 2. ..
    '19.1.12 1:0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네..저도 가여워 죽는줄 알았어요..
    제가 곽미향이라면 그 긴박한 순간에 혜나 당신딸이라고 일단 살리라고 말해줄거같은데..
    아닐까요..

  • 3. 만약
    '19.1.12 1:01 AM (49.161.xxx.193)

    현실에서 혜나같은 애가 있다면 넘 슬플것 같아요.
    이렇게 생을 마감할거면 왜 태어났나 싶은 원망이 들것 같은...

  • 4. 00
    '19.1.12 1:01 AM (122.44.xxx.114) - 삭제된댓글

    넘 가엾게 살다 간 거 같아요 오늘 예빈이 울 때 같이 울었어요

  • 5. 작가
    '19.1.12 1:02 AM (39.7.xxx.44)

    넘했네요
    그래도 살라고 악착같이 살았는데
    죽는걸로끝나다니

  • 6.
    '19.1.12 1:02 AM (59.11.xxx.51)

    죽기전 너무 싸가지가없게 굴어서....

  • 7. 불쌍하죠
    '19.1.12 1:03 AM (211.108.xxx.4)

    너무 가여워요
    아이가 영악하다 욕들 하지만 혜나가 살기 위해 몸부림 치고 악에 받쳐 살고 있었기에 더 불쌍학요
    태어나고 싶어 그리 태어난게 아니잖아요
    강준상 딸인거 알면서 출세욕에 눈멀어 병원장 손자 먼저 수술하고 골치덩어리 혼외자 미필적고의로 죽여버리네요
    마지막에 손이라도 한번 잡아주지..
    우주가 범인이란 사람들은 진짜ㅠ 그래도 가장 많이 울어준거 끝까지 옆에 있어준건 우주뿐였어요

  • 8. ,,,
    '19.1.12 1:04 AM (121.168.xxx.154)

    세상에... 이 와중에도 "죽기전 너무 싸가지없게 굴어서.." 란 말이 나오는 군요.

    그 식탁에서 헤나의 존재를 강준상 입으로 깔아뭉게도록 유도하고 기뻐하던 예서 너무 잔인하던데...

  • 9. ㅡㅡ
    '19.1.12 1:04 AM (110.70.xxx.66)

    저두 혜나 정말 안쓰럽고 불쌍해요.
    진심 곽미향 아갈머리를 찢... 휴..
    드라마 보다가 욕 나오는거 참 드문 일인데
    이거참..

  • 10. ㅇㅇㅇ
    '19.1.12 1:05 AM (120.142.xxx.80)

    강준상이나 곽미향이나 팩트를 알면 철저하게 무너질 수밖에 없게 가는 것 같아요.

  • 11. ..
    '19.1.12 1:06 AM (222.237.xxx.88)

    자살 아니에요.
    자살할 애가 우주보고 잠깐 얘기하자고 불러내겠어요?
    자기 죽는거 보라고?

  • 12. ㄷㄷㄷ
    '19.1.12 1:07 AM (125.177.xxx.144)

    여기 곽미향도 오나보네요.
    어제도 곽미향에 빙의되서 혜나 못됐다고 난리치더만

  • 13. ...
    '19.1.12 1:07 AM (223.62.xxx.239) - 삭제된댓글

    저도 넘 그랬어요. 매사 계산적이고 음흉하고...선택적 도덕주의 아픈엄마와 생활비를 벌어야 하긴했겠지만...알아서 잘 풀어보라고 할때...얘 죽는구나 싶을 정도로

  • 14. ㅓ,ㄹ
    '19.1.12 1:08 AM (222.236.xxx.185)

    혜나가 아무리 영악하게 굴어도 보호해줄 울타리가 없는데요..
    결국 현실도 그렇다는거 보여주는거 같아요 .
    부모건 권력이건 돈이건 없으면 보호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살기 힘든거죠

  • 15. ㅜㅜ
    '19.1.12 1:11 AM (221.140.xxx.139)

    예빈이 하나만 정상이네요.
    진심 울어주는 이가 ...

  • 16. ㅇㅇ
    '19.1.12 1:11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죽을려면 조용히 죽지 왜 여러사람 힘들게 하고 가는지

  • 17. ㄷㄷㄷ
    '19.1.12 1:15 AM (125.177.xxx.144)

    ㄴ 진심이세여?

  • 18. 헉..
    '19.1.12 1:16 AM (110.70.xxx.66)

    무서운 사람들이 현실에도 많군요 ..
    드라마가 그냥 픽션이 아니네요.

  • 19. ...
    '19.1.12 1:19 AM (1.227.xxx.38)

    혜나 불쌍해요 드라마 잘 만들었다고 느끼는 게 초창기엔 혜나 영악해서 싫어하던 저였는데 한회한회 보다보니 유리창에 돌진하는 잠자리처럼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혜나.. 결국 죽게되는 혜나가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구요 예빈이 울 때 같이 울 뻔.

  • 20. ㅇㅇ
    '19.1.12 1:20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자기인생 포기할거면.. 그리 나약하게 갈거면 왜 그리 행동하고 여러사람 궁지에 몰아넣고 가나요. 독하게 들어왔음 끝까지 잘 살아야지. 본인자살로 선한아이들이 입은 피해는 생각안하나요. 그곳에 중학생이 그 현장을 봤어요.

  • 21.
    '19.1.12 1:22 AM (14.39.xxx.7)

    댓글들 못됬다... 여러사람 궁지에 몰아넣고 죽얶대;;;; 와 진짜 이기심 쩐다;;;; 어린 애가 난 일관되게 가엾던데;;;;; 예서가 멍청하고 못되처먹은 바보 괴물임 혜나가 염정아 딸이 맞길 바랄뿐 그게 가장 큰 벌

  • 22. ㅇㅇ
    '19.1.12 1:23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옥상에서 떨어져서 지나가는 이들이 깔려 죽을때가 있죠? 전 혜나오늘 그곳에서의 죽음은 그곳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죽인거라 생각됩니다.

  • 23. ".....
    '19.1.12 1:24 AM (59.16.xxx.139)

    여기 곽미향 같은분 많은듯.
    무섭네요.
    현실에서 저런 사람 만날까봐

  • 24. 유니스
    '19.1.12 1:24 AM (123.214.xxx.202)

    20년도 안된 혜나의 인생이 불쌍해서 눈물이 나요. 아무리 좋은 엄마라지만..내내 아파서 병수발들고, 중고등학생 아직 어린 나이에 병든 엄마구완과 자기 생계까지 책임지고..그 와중에도 아빠가 친딸 죽는걸 방관하는 상황을 보고도 입다물고 혜나 방치우며 웃음짓는 곽미향은 진짜..김주영 만만치 않은 악이네요.

  • 25. 진짜
    '19.1.12 1:25 AM (223.33.xxx.143)

    댓글 어이없네요
    혜나가 선한애들이 받을 충격까지 생각해줄상황인가요
    어떻게 이정도로 상황판단안되고 감정이입안될수가 있는지 어른맞는지 의심스럽네요

  • 26. 175.223
    '19.1.12 1:29 AM (14.39.xxx.7)

    분명 공부 못하고 의지 약한 사람일듯.. 그런 사람들이 혜나같은 스타일들 못나게 질투함...헤나 열심히 산만큼 세상에 대해 배신감이 컸응듯

  • 27. ㅇㅇ
    '19.1.12 1:32 A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혜나한테만 감정이입 하란법도 없죠
    드라마는 자기 보는 방식대로 보니 다른아이들에게 더 감정이입한다면 다른아이들이 더 걱정될수도 있죠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은 아이들이니

  • 28.
    '19.1.12 1:38 AM (125.130.xxx.189)

    엄마 살릴려고 혼자 버둥거린 아이ᆢ
    똑똑하지 않았으면 덜 고생했을텐데
    어른도 견디기 어러운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엄마 붙들고 있던 아이 맘이
    어떤거였을지ᆢ막상 죽는 순간의 혜나가
    살아 있는 혜나 보다 덜 불쌍했어요
    공부하기도 벅찬 수험생이 천덕꾸러기로
    살게 되고 그 전에는 극빈자에 아픈 시한부 엄마 간병까지 ᆢ그 아이에게 삶은 천형 같은거였네요
    죽은 엄마 친 엄마였다면 절대 아이 혼자
    병원비 마련하고 생계 책임지고 그리고 자기 사후에
    혼자 살도록 냅두고 죽지 못 하죠
    전화를 끊어버리는 남자여도 애걸복걸
    부탁하고 가는게 최소한 모성 아닌가요?
    잔인한 어른들 속의 혜나가 넘 불쌍하네요
    두고 두고 못 잊을 캐릭터예요

  • 29. ㅇㅇ
    '19.1.12 1:54 AM (59.6.xxx.126) - 삭제된댓글

    혜나를 죽인 일등공신은 혜나 친엄마인것 같아요.
    첫사랑 못잊고 미련하게 살다 병들어 딸만 고생시키고
    진즉에 그집에 알리거나 했어야지 그 많은 병원비 생활비 애가 다 책임지고 힘들게 하고 열등감에 삐뚤어진 아이로 만든 친엄마가 제일 나쁜 사람인것 같네요.

  • 30. ..
    '19.1.12 1:56 AM (221.167.xxx.109)

    예서 울고 예빈이 울때 같이 울었어요. 예서의 눈물을 보고 혜나를 죽인 사람은 예서가 아니라는걸 알겠더라구요.
    마지막에 아빠.. 하는데 강준상 손이라도 한번 잡아주지..
    혜나 넘 안됐어요. 드라마지만 가슴 아파요.

  • 31. 제가
    '19.1.12 2:23 AM (74.75.xxx.126)

    곽미향이라면 일이 이쯤 되었으면 남편한테 말 했을 것 같아요. 오늘 죽은 그 아이가 실은 당신 딸이다, 나도 얼마 전에 알게 됐고 예서도 그 후에 알게 되었다 제가 오나라라도 바로 나서서 알렸을 것 같아요. 도대체 곽미향도 오나라도 남의 죽음을 덮어서 무슨 광영을 누리겠다고 지켜야 할 것이 뭐 길래 그러나요. 돈 인가요? 그러고보니 저는 과하게 이수임 성격인가봐요. 그 동네에서 사람 또 하나 죽어 나갔다고 우는 사람은 애들이랑 이수임정도네요.

  • 32. 혜나
    '19.1.12 2:33 AM (24.102.xxx.13)

    혜나 엄마가 혜나 인생 망친 근본적인 이유죠... 정말 안타까워요 대체 머리가 무슨 꽃밭이었길래 양육비달라고도 안 하고 본인 병원비 딸이 벌어오는데 어디서 난 돈인지 그것도 살겠다고 꼬박 꼬박 딸이 불어온 돈 쓰다가 결국 죽고 어휴

  • 33. 어머미쳤다
    '19.1.12 9:54 AM (219.77.xxx.170)

    세상에... 이 와중에도 "죽기전 너무 싸가지없게 굴어서.." 란 말이 나오는 군요. 

    그 식탁에서 헤나의 존재를 강준상 입으로 깔아뭉게도록 유도하고 기뻐하던 예서 너무 잔인하던데...22222
    죽을라면 혼자죽지라니
    현실세계에도 괴물들이 막 도처에 있네요.

  • 34.
    '19.1.12 10:00 AM (121.179.xxx.93)

    거실 개싸움 동영상 댓글이에요


    저런 쓰레기같은 부모껍데기도 없었던 혜나.


    혜나 짠해요ㅠ

  • 35. ...
    '19.1.12 11:56 AM (59.5.xxx.73)

    아이들 중 가장 약한 아이, 부모가 없는 아이가 죽었어요. 미친 어른들 세상의 희생양.
    너무 가엽더라구요.

    죽을라면 혼자죽지라니
    현실세계에도 괴물들이 막 도처에 있네요.2222

  • 36. ..
    '19.1.12 2:5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죽을려면 조용히 죽지 왜 여러사람 힘들게 하고 가는지...
    ------------------------
    와...현실엔 이렇게 잔인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613 부모님 의료비 공제.. 이런경우 1 질문이요 2019/01/21 1,103
896612 너무 큰 잘못을 했어요.. 45 남친에게 2019/01/21 21,622
896611 질문..한탄강 얼음트레킹 6 ... 2019/01/21 994
896610 자랑좀 할게요 이모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네요 27 2019/01/21 8,574
896609 나경원 다음달 10∼11일 방미…“북미정상회담 입장 전달” 18 ... 2019/01/21 1,395
896608 고3내신 따로 봐주는 수업이 없다는데.. 3 고3엄마 2019/01/21 1,358
896607 2월 중순 제주도 옷차림? 4 제주도 2019/01/21 2,135
896606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시댁과 합가한 경우 12 ... 2019/01/21 5,161
896605 놓치기 싫어서 결혼한다 5 iou 2019/01/21 2,985
896604 이해안되는 시어머니 말 7 2019/01/21 3,532
896603 대학병원 안과 시력 측정할 때 1 궁금해요 2019/01/21 879
896602 SBS 심각한 취재윤리훼손 가능성 11 .. 2019/01/21 1,603
896601 커피전문점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6 클라라 2019/01/21 3,612
896600 유튜브 추천영화들은 어디에서 볼수있나요? 영화광 2019/01/21 445
896599 예비고등 딸래미 동유럽 패키지 여행 보내는데요 9 궁금이 2019/01/21 3,226
896598 영국발음 자꾸 들으면 발음이 그쪽으로 변하나요? 10 .. 2019/01/21 2,543
896597 70대 집에서 스테퍼 어떨까요? 5 쫑이 2019/01/21 2,632
896596 흐린 날씨 1 종일 2019/01/21 654
896595 재난 발생시 재외국민 보호 매뉴얼 관련 외교부 답변 light7.. 2019/01/21 451
896594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어도 9 000 2019/01/21 2,970
896593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페이스북.jpg 16 ㅇㅇㅇ 2019/01/21 2,558
896592 곽미향 모녀는 혜나 죽음 후 바뀐 캐릭터로 인해 거북해요. 4 예서 싫어 2019/01/21 2,786
896591 하나뿐인 내편 )미란이는 취집한거 아닌가요? 3 ........ 2019/01/21 2,185
896590 목포 동네 주민들이 나섰네요. 5 ... 2019/01/21 2,426
896589 협찬때문에 배역 직업 바뀌는거 넘 웃겨요(신과의 약속) 1 ㅋㅋㅋ 2019/01/21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