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콧줄 끼우는데 실력 차이가 많이 나네요.
못하시는 한 분은 매번 지옥같은 상황을 만드네요.
미안해하지도 않으니 뻔뻔해보여요 이제는.
아부지 달래드리고 복도의자에 앉아있는데 문득 화가나요.
그리 소질이 없으면 딴 일을 하지 여러 사람을 잡는구나 싶어서요.
1. 햇볕이 필요해
'19.1.11 7:53 PM (180.71.xxx.26)정중히 "미안하지만, 다른 잘하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힘들어하시는 것 더 못보겠습니다."하면 어떨까요?
2. ㅇㅇ
'19.1.11 7:55 PM (49.142.xxx.181)물론 환자가 마루타가 되는 건 원치 않으시겠죠.
하지만 콧줄 같은건 정말 마네킹으로 수천번 해도 사람에다 하는거랑은 완전 다르므로..
그 잘하는 분은 환자가 안아프게 최대한 하기 위해 못하면서도 수십명의 환자를 지옥으로 만들었던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일부러 잘하고 일부러 못하고는 없어요. 무조건 경험이에요. 많은 경험을 할수록 더 잘하게 됩니다.
혈관 잡는것도 마찬가지고요. 어떤 분들은 잘하는 분은 한번에 잡는데 너는 왜 헤집기만 하고 왜 한번에 못잡냐고 하죠.
그 잘하는 분도 많은 환자분들을 헤집기만 하고 욕먹고 혼나가면서 경험을 쌓아서 한번에 잡아지는겁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그러고 싶어서 그렇게 지옥으로 아프게 만드는 의사는 없을겁니다.3. 저희집에도
'19.1.11 8:03 PM (115.161.xxx.12)환우가 계십니다.
그래서 에스모병원에 입원 중인데...
대다수간호사선생님께서는 정말 사명감을 가지시고
웃는 얼굴로 성심성의껏 업무를 보시던데
정말 주사도 못 놔
실수에 실수를 매번하는 간호사 한 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일이야 실수도 하고 배워 가면서 한다지만
환우를 귀찮아 하고 버거워하면서 일하는 간호사는도무지 어찌
환우보호자로 봐야 할 지 정말 아리송하면서
원무과로 달려 가고 싶을 걸 참고 있습니다.
왜 일을 하러 나오는지 직장을 그것도 간호사를 왜 선택했는지 모르겠는
그런 간호사 정말 스트레스입니다.4. ..
'19.1.11 8:03 PM (117.111.xxx.78)다른 잘하는 간호사 해달라 하세요
5. ㅡㅡ
'19.1.11 8:04 PM (116.37.xxx.94)다른사람 불러달라하면
본인이 해야하는 일이라고 짜증냉노6. ...
'19.1.11 8:25 PM (220.120.xxx.158) - 삭제된댓글다음번엔 미리 얘기하세요
지난번에 너무 힘들어하셨다고...
피검사할때 얘기하니 다른분이 좀 수월하게 해주시더라구요7. 원글
'19.1.11 8:32 PM (223.38.xxx.76)그 못하는분 나이도 많아요. 젊으시면 이해를 당연히 저도 하죠. 제가 보기에는 감도 없고 뻔뻔하기만 해요.
8. ㅜㅜ
'19.1.11 8:39 PM (221.140.xxx.139)옆에서 속타는거 미치죠.
근데 윗분 말씀대로 경험치는 어쩔 수 없어요...
그래도 노인 환자시면,
환자 힘들어하니 손 바꿔달라 하세요9. 음.,
'19.1.11 9:31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제 경험으로는 경험도 경험이지만
좀 타고난 재주 같던데요.
코줄은 경험없지만
링거는..정말 나이 많다고 혈관 잘 찾고, 잘 꼽는것 아니에요ㅡ.ㅡ10. ????
'19.1.11 9:44 PM (121.133.xxx.248)콧줄은 의사나 수간이 하지 않나요?
일반 간호사는 안하던데요.11. 원글
'19.1.11 10:47 PM (223.38.xxx.110)다 하세요.
12. ..
'19.1.11 10:51 PM (49.170.xxx.24)콧줄만 담당하는 사람은 없어서 그럴거예요. 나눠서 하는 잡무 같은 거라 다른 사람에게 부탁도 못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