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아파트 단지 상가를 가지고 있는데 학원하던 세입자가 나가버렸어요.
다시 세 놓기도 힘들거 같구 해서 엄마가 저더러 세 안받을테니 하고 싶은거 있으면
해보라고 하는데 막상 그러니까 엄두가 안나네요.
사실 예전부터 홈베이킹 클래스를 작게 해보고 싶었거든요.
단팥빵48개 만드는 시험 보고 제빵 자격증도 취득했고
원래 홈베이킹을 좋아해서 20대때부터 쭉 만들어 왔어요.
올해 46살이 되었는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니 두렵네요.
그래도 도전해 볼까요?
원래 하던일은 영어강사였는데 실력은 좋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학벌이 내세울만하지 못해서
다시 하려니 좀 걱정은 되요. 그래도 하던 일이라 다시 시작하면 학벌 부분만 빼면 자신은 있는데....
요새 제빵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그렇긴 한대 해보고 싶은일은 제빵 클래스고
제가 잘 할수 있는 일은 영어교습소 인데 학벌이 자꾸 걸리네요.....
둘중에 어떤걸 하는게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