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의 욕하는 의식 변해야 합니다

행복해요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9-01-11 13:50:34

제가 얼마전 우리의 '욕문화'에 대해 글을 썼는데요, 근데 댓글에서 "다른 나라들도 욕 많이한다", "욕하는것이 정서적으로 좋다" 이런 의견들을 봤습니다. 근데 이것에 관련해서요, 얼마전 소녀시대 태연이 인도네시아 갔다가 공항에서 봉변을 당했는데요, 갑자기 몰린 팬들때문에 밀치고 넘어지고 심지어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합니다. 순간 일어난 일이라 대처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이 관련 Youtube영상에서 이 상황을 비판하는 댓글들을 많이 올렸는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일은 분명히 일부 인도네시아의 열성팬들에 의해 발생한겁니다. 그럼 이런 잘못된 행동에 대해 특정 상황에 대해 전체가 일반화되는 오류는 막기 위해 "물론 인도네시아는 훌륭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이번일은 잘못된겁니다" 이런식으로 상대를 존중하면서 댓글을 써야하는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심한 욕을 하면서 인도네시아 전체를 비난합니다. 더 큰 문제는 댓글에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는 겁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보고 영어로 "이런 미개한 동남아 원숭이들!", "x같이 못사는 주제에 감히 한국에 피해를 줘", "더러운 미개인종들 나가 뒤져라!"..

근데 이렇게 되면 문제는 우리에게 우호적이었던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물론이고 한국좋아하는 외국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들은 우리에게 실망하고 우리의 '적'이 된다는 겁니다. 그럼 극우적인 중국이나 일본사람들은 얼씨구나하고 신나서 여기다가 불을 붙입니다. 이들은 이것을 바탕으로 한국 엄청욕하고 심지어 한국인인척하면서 인종차별적인 댓글들을 쏟아냅니다. 그럼 "한국인은 인종차별주의자다", "한국인은 스시, 애니매(일본만화)를 주고 있는 너무 매너좋고 착한 일본인들에 괜히 딴지거는 나쁜사람들이다" 이런 편견이 퍼지게 된다는 겁니다. 무슨 소린지 아시겠어요?

IP : 211.33.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1:58 PM (211.36.xxx.81)

    그게 지금 한국내에서도 벌어지고 있죠 예전에는 지역을 갈라 욕을하더니 지금은 성별을 나눠 욕을 하죠

  • 2. 행복해요
    '19.1.11 2:07 PM (211.33.xxx.152)

    ...님 정확한 지적입니다. 자동차 접촉사고 나도 목소리큰사람이 이기는 사회입니다. 우리사회 모든 분야에게 일어나는 일이고 이것은 특정 상황에 대해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대채하면서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닌 특정상황에 대해 자신의 감정을 푸는 익숙해있는 의식때문에 일단 욕부터하고, 일단 목소리크게내고 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994 만나자는 건지, 말자는 건지 소심녀 22:03:28 21
1822993 거실에서 잃어버린 폰 펜 1 어쩌나 22:01:14 40
1822992 홈캠 어떤 브랜드가 좋은지 추천부탁드려요 홈캠 21:58:36 18
1822991 잘생긴 남자 너무 귀해요 3 bib 21:57:46 224
1822990 손님이 데려가면 좋은 곳으로 입양 간다 알아요-펌 1 보호소의 개.. 21:57:35 191
1822989 간장게장을 이렇게 해도 될까요? 3 21:54:18 90
1822988 여름휴가때 어디가세요? 1 ㄱㅎㅎㄱㅈ 21:52:05 138
1822987 유시민 총리도 거절한 사람 새겨들어야(feat 윤건영) 3 ... 21:51:01 250
1822986 찰옥수수 꼭 사온날 바로 삶아야 하나요? 10 오늘 21:50:40 218
1822985 축구 감독 홍대신 손 어때요 7 ㅎㅎ 21:48:17 321
1822984 성수동에 있다는 이색 공간 15 머리발맨발 21:34:26 688
1822983 손이랑 한쪽 발 저리면 어디병원을 가야하나요 1 dd 21:27:01 350
1822982 친구가 낸 책을 읽다보니... 5 이쁜이 21:23:50 1,421
1822981 가려워서 대학병원 간 결과요. 3 .. 21:20:40 1,786
1822980 6시간거리 5월에 갔는데 휴가때도 기다리는 엄마 11 덥다. 21:16:49 890
1822979 내일 삼성에 제습기 보러갈거에요 3 제습기 21:14:50 344
1822978 아이가 고3인데 항암중인 아버지 신경 덜 써도 될까요 10 ..... 21:13:18 1,006
1822977 배재고측 대응 실망이네요 11 21:12:36 959
1822976 저혈압은 관리 방법이 따로 없는거죠? 6 ㅇㅇ 21:11:39 404
1822975 와우, 장인수 기자의 이언주 직격!! 7 .. 21:08:20 1,043
1822974 입양한 성묘 고양이 이닦기 계속 실패해요. 9 wakin 21:05:36 319
1822973 자동차 에어컨 고장난 적 있으신 분 계실까요? 7 ㅡㅡ 21:05:03 239
1822972 종일굶다 집와서 김칫국에 밥먹는데 8 21:04:01 1,596
1822971 이마트 조선두부 콩물 2 21:03:34 617
1822970 꽈배기를 사오라고 했었어요 9 ... 20:59:26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