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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가 설거지 자기 남편을 시키는데요.

.. 조회수 : 5,165
작성일 : 2019-01-11 11:46:51

저희가 시가가서 시부모님과 
같이 점심먹고 치우고나서 ,
3시즘 시누가 오더니,
시누가족들 고기구워먹고 하더라구요 .

그러더니 
그 설거지를 시누가 하기싫고 저시키고 싶어선지
자기남편한테 먹은거 치우라고 말하고 밖에 나가더라구요,

그 남편도 하기싫은 눈치같은데,
같이 밥먹는 시간에 오는것도 아니고 매번 늦게오면서
차려주고 치워주는거 바랄까봐 저도 그냥 두었어요,

시어머니도 사위가 하니 불편해하시며
저보고 하길 바라는 눈치였지만,
자기 딸이 문제인걸 모르나봐요,

지금도 그때 설거지 안한걸로
저를 가루가 되게 씹겠지만,
저는 무섭진 않아요,
IP : 112.148.xxx.8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편해하지
    '19.1.11 11:48 AM (1.231.xxx.157)

    마세요
    시누가 아주 잘했네~

  • 2. ,..
    '19.1.11 11:51 AM (222.237.xxx.101)

    안하는게 맞죠. 전 시댁가면 어느순간부터 당연히 남편이 설거지를하더군요...남편이 자연스레 분위기를 남자들이 하는쪽으로..고맙더군요.

  • 3. 신혼때
    '19.1.11 11:52 AM (61.252.xxx.195)

    시집에 가면 식구들 밥 다 먹고 설거지까지
    말끔히 해 놓고 좀 쉬려하면 시누이 식구들
    하나씩 시간차를 두고 들어 오는데 정말
    짜증 나더라구요. 지금 같으면 알아서들
    먹겠거니 하겠지만 그땐 신혼때라 그러지도
    못하고 짜증났던...

  • 4. 잘 하셨어요
    '19.1.11 11:52 AM (114.201.xxx.2)

    자기 식구 먹은건 그 집 식구가 알아서 하거나
    집 주인인 시어머니가 알아서 하시던가

    원글이가 나설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 5. ㅇㅇ
    '19.1.11 11:5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친정가면 다 큰 남자 조카들 가위바위보해서 한사고 시켜요

  • 6. 나쁜시누아녀요.
    '19.1.11 11:59 AM (211.36.xxx.205)

    지레 눈치보며
    며느리가 하는게 문제이지.

  • 7. 님이
    '19.1.11 12:03 PM (211.186.xxx.126)

    안한건 잘한 일인데요.
    시누는 잘못했어요.왜냐면
    시누남편이 설거지하면 님시모 심기가 불편해지고,
    그러면 시모가 님에게 눈치줄거 뻔히 계산에 있었을거에요.
    자기만 쓱 빠지는거고.
    시모가 제대로된 인간이었으면 자기딸 다시 불러서 시켰겠지요.

  • 8. 원글이
    '19.1.11 12:06 PM (112.148.xxx.86)

    그러게요..
    시누가 못된거에요,
    자기집에서도 실컷 남편 시켜먹으면서 친정까지와서 저러니요,.
    그 남편 안쓰럽긴했지만,
    시누가 멋되어서 해주기 싫었는데,
    시모가 저를 눈치주는디 더 짜증났어요.
    자기딸 그러핵 키워놓고 잘못은 모르고,
    저를 욕하겠는데
    욕은 안무서운데 짜증나요

  • 9. 좋은
    '19.1.11 12:08 PM (1.231.xxx.157)

    기회니 잘 활용하세요

    칭찬 막 해가면서... 그런게 내공입니다 ^^

  • 10. 짝짝짝
    '19.1.11 12:10 PM (121.133.xxx.28)

    정말 잘하신거예요.
    늘 밥때도 안맞춰와서 두번 일 만드는 사람.
    지가 안하니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더군요.
    시누이 남편이 늘 일부러 늦게 와요. 다른 식구들과 안먹으려고요.
    그러면 시어머니 시누이가 저만 바라보고
    제가 차린 밥상 느릿느릿 먹고
    제가 치우면 과일상 또보라고 해요.
    미치죠 정말.
    그렇게 10년 넘게 진상부릴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모른체 했어야 했어요.
    앞으로도 절대 해주지 마세요.
    저는 후회와 자책만 남고 삐뚤어졌어요. 나만 손해더군요.

  • 11. 맘에두지마세요
    '19.1.11 12:14 P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님이랑은 전혀 상관없네요
    그 시누가 시집에서 설거지 옴팡하고 왔나부죠
    그러니 너두 내집에서 설거지좀 해라 한거 같아요ㅋ

  • 12. 원글이
    '19.1.11 12:18 PM (112.148.xxx.86)

    시누가 옴팡할 사람이 아니에요 .
    시가가선 편하게 낮잠 잔다는데,
    세상 팔자 편해요.

  • 13. 그러다가
    '19.1.11 12:19 PM (211.201.xxx.98)

    결국은 팽당하겠죠.
    다들 어쩜 그리 머리가
    나쁜지 ㅉㅉ
    저는 무섭진 않아요
    라는 말이 좋네요.

  • 14. 그럴땐
    '19.1.11 1:22 PM (175.210.xxx.146)

    남편이랑 손잡고 외출 하세요.. 남편이 시누이 버르장머리 고치라고 하고... 밥때 되서 오지않으면 다른사람 귀찮은거.. 교육 시켜 줘야지요.. 우리 조카 며느리 설겆이 할때.. 애기 업고 어여 나가라고 합니다.. 추워도... 조카랑... 그래야 일도 안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며느리 보면 절대 우리시댁에 데리고 가지 않을겁니다.. 일에 치여 죽을거 같아서요... 나는 일이 두렵지 않았으니 별탈 없었는데.. 우리아들 결혼생활이 암울해 질거 같아서요.. 나도 속으로 남편 패죽이고 싶은맘였는데... 며느리가 그런일 당하면 우리아들은 무사치 못할겁니다.

  • 15. 짝짝짝
    '19.1.11 1:45 PM (211.215.xxx.107)

    잘 하셨어요

  • 16. 뭐가 문제죠?
    '19.1.11 2:55 PM (220.80.xxx.70) - 삭제된댓글

    나도 친정가면 울 남편이 설거지해요
    시집가면 내가 하니까
    시집가서 낮잠잘때도 있고
    도데체 뭐가 문제죠?
    남자는 설거지하면 큰일나요?

  • 17. 뭐가 문제죠?
    '19.1.11 2:58 PM (220.80.xxx.70) - 삭제된댓글

    아 울 집에서도 남편이 설거지합니다
    제가 음식준비하니까요
    실컷 남편시켜먹는다구요? 참내

  • 18. 원글이
    '19.1.11 3:11 PM (112.148.xxx.86)

    시누가 남편시키든말든 상관없는데
    시모가 눈치주니 쓴글입니다.
    며느리있는데 사위가 한다고 눈치주니요..
    시가에서 며느리가 하는게 당연한 집인데
    자기딸도 사위도 시키기 싫을테니까요..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는데
    평소 시누가 좀 못된 부분이 많아서요..
    둘이 이해하고 살면 상관없지만
    시가에서 저까지 욕먹잖아요.

  • 19. 원글이
    '19.1.11 3:13 PM (112.148.xxx.86)

    이 시누가 자기친정에선 손하나 까닥하기 싫어서
    제 아이가 우는데 저는 설거지하라며
    자기젖 먹인 시누입니다.(시누아이와 한달차이라 수유중)
    암튼 머리가 모자른건지 집안 유전같아요..

  • 20. ..
    '19.1.11 3:33 PM (222.99.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명절에 저희식구가서 먹고 치우고 아가씨네가족이 좀 늦게와서 밥상차리는데 아가씨는 가만히 있고 제가 고모부(아가씨남편)밥을 뜨고있는데 참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사위는 손님이고 며느리만 일해야하는 이런것들 이제는 정말 사라졌으면합니다

  • 21. ....
    '19.1.11 3:37 P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미쳤나요.
    자기딸이 저러는거 남의 딸한테 미루려하다니.
    아주 잘하셨어요.저라도 절대 안해요.

  • 22. ...
    '19.1.11 3:39 PM (58.238.xxx.221)

    세상에.. 시누 하는 행동이 참..
    상식선을 넘어서네요.. 최대한 같이 있는 시간을 줄여야 할 급이네요.

    아주 잘하셨어요.저라도 절대 안해요.
    시모도 자기딸이 저러는거 남의 딸한테 미루려하다니.
    웃기고 있어요. 저럴때는 특히 저 해주면 안되요. 절대 고수세요. 그런자세로..

  • 23. 어쩜..
    '19.1.11 4:07 PM (49.167.xxx.225)

    저희 시누이도 그래요..
    지네놀다가 저녁 8시9시에 밥안먹고와요..
    표정안좋게 지으니 시누남편이 시누보고 차리라네요..
    시누는 하기싫어하고..
    그래도 그냥 냅뒇어요..
    지네집바로옆인데 나갔다오는길에 외식을하든가..
    지네집에서 먹지(남시킬려고 한거겠죠..)
    무슨짓인지..

  • 24. 으이구
    '19.1.11 5:46 PM (61.81.xxx.191)

    짜증나네요..
    가루가 되게 씹으라고 하셔요..

    그래봤자, 사람이 진짜 가루가 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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