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글에 은행 잘못으로 금감원 신고..합의해달라고 하는 건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9-01-11 10:30:25

옆 대문글에 보고 한 자 적어요


제게도 은행잘못으로 금감원 신고한 건이 있는데


제가 신고해놓고 바빠서 챙기지 못하고 2차 결과 확인해 보지 못한사이


은행이 지들 맘대로 제가 따로 확인안해서 이런 실수가 생긴거처럼 '쌍방불확인' 처럼 쓴걸

금감원에 냈더라구요. 몇 년이나 지나서 확인했어요


그래놓고 화가나서 전화하니 그때 담당자들 없어서 확인이 안된다는 둥 그러더니

요새 맨날 전화와서 실수에 대한 위로금 몇 푼을 줄테니

민원을 다시는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서에 서명해달라고

아침 저녁으로 전화와요


그깟거 안해주면 되지만 솔직히 너무 어처구니없어요

그게 몇 년전인데 하나도 시정을 안해놨더라구요. 제가 재확인 안했음 영원히 유야무야 그렇게 넘어갔을거고

지금 시기가 그러니 죽네 사네하면서 매일 전화오는데

사인하는 순간 싹 잊어먹고 나몰라라 할 것들이 은행권이라고 생각해요


민원제기 안하는 조건으로 몇 푼 받아라.. 이 말인데

갑자기 울화가 치밀어서 몇 자 적습니다

IP : 175.113.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9.1.11 10:32 AM (106.242.xxx.75)

    당해보지 않음 모르는거 같아요 얼마나 큰 문제예요. 그걸 인정으로 합의안해준걸 독하다고 그러고.. 물론 사람 실수할 수 있죠 그런데 그 행원 실수는 단순실수도 아니었고 실수한 이후 행동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 2. 원글
    '19.1.11 10:33 AM (175.113.xxx.77)

    뭣보다 이 은행들이 괘씸해요. 은행 본사가 지들이 관리 못하고 전체적으로 책임져야하는걸
    지점 그 직원에게 실수 미루거나 지점에 떠넘기더라구요

    그게 얄미워서라도 금감원에 해당 은행 강력 조치해달라고 말할까..생각중이에요
    그런데 금감원에서도 법원에서 배상 판결이 확실할 정도로 확실한 사항이 아니고는
    행정소송 권유를 안한다고 해서 귀찮아서 말아버릴까..이러고 있었어요

  • 3. ..
    '19.1.11 10:38 AM (147.47.xxx.138)

    그죠. 합의해달라고 징징댈땐 엄청 해놓고 막상 진짜 합의해주면 그 뒤로 나 몰라라 합니다. 절대 합의해주면 안되요.

  • 4. 저는
    '19.1.11 10:39 A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

    신고를 했을때는 끝까지 안해 줄 생각으로 할것 같아요.

  • 5. ..
    '19.1.11 10:42 AM (211.194.xxx.28)

    합의 해주면 나몰라라 한다는데
    그럼 뭘 어떻게 더 해줘야 하는건가요?
    합의해 줄때는 모든 일이 해결되고 합의하는걸텐데요

  • 6. 윗님
    '19.1.11 11:1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1대1로 개인 합의를 해 버리면....근본적 문제는 덮어지고, 영원히 개선 안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래요.

  • 7. 원글
    '19.1.11 11:29 AM (175.113.xxx.77)

    합의준 후 나몰라라는 같은 사안이나 비슷한 짓을 또하고 또하고 한다는거에요
    게다가 본사는 나몰라.. 그건 지점일이다 식의 떠넘기기 작태.

  • 8. ...
    '19.1.11 12:00 PM (210.97.xxx.185) - 삭제된댓글

    억울한 일 당한건 안타까운데,
    신고 하고 왜 확인을 안 하셨을까요.

  • 9. 원글
    '19.1.12 1:29 PM (175.113.xxx.77)

    해외 나가서 살아서 확인할래야 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확인안한 소비자 탓을 하기전에 거짓 보고서로 실수를 감춘 은행이 절대적 잘못을 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346 트랜스 지방-.-;;;; ㅇㅇ 02:26:25 169
1738345 바보같은 사랑을 보고 있는데요 배종옥씨 2 .. 02:14:04 537
1738344 김포에 비 엄청 오네요... 2 옥수수 01:59:32 830
1738343 동남아 휴가 갔다왔는데 저만 안 탔어요 5 ... 01:59:18 703
1738342 혹시 잡티 있는데 선크림과 컨실러정도로만 화장하시는 분 계신가요.. 4 ㅇㅇ 01:53:18 464
1738341 저도 아직 틀어요 .. 01:53:04 309
1738340 습도땜에 에어컨 계속 틀어요 9 ㅇㅇ 01:46:55 682
1738339 또 한번의 이혼 결심 12 또또이 01:31:55 1,480
1738338 저는 이렇게 안 더운 여름 처음 경험해보는거 같아요. 20 ..... 01:09:21 2,230
1738337 순복음/통일교/극동방송을 압색하다니 12 전율이다 01:07:01 1,387
1738336 윤지오 후원금 반환 소송한 거 패소 했었네요 .. 00:52:49 582
1738335 부고 답례품 많이들 하나요? 10 ㅇㅇ 00:44:05 979
1738334 노년층 좀 있는 작은 아파트 회장 선거 1 미쳐 버려요.. 00:41:54 483
1738333 내란수괴윤석열 재판에 넘겼대요 3 아프겠다 00:34:47 1,692
1738332 온수매트 최저온도는 안 뜨거워요. 12 습기제거 00:30:59 486
1738331 독일 입국시 (액젓, 매실액, 홍삼 등) 수하물로 가져가도 통관.. 10 촌할매 00:30:31 511
1738330 사이트 마다 최강욱의원 후원글이 많네요 23 ... 00:29:15 1,499
1738329 제주매일올래시장 제주 00:28:34 268
1738328 챗gpt에게 위로 받았어요. 15 혼자놀기 00:18:59 1,230
1738327 지인(장애부모)와의 관계 6 00:14:23 1,579
1738326 이거 보셨어요? 김건희 아버지 11 집구석 유전.. 2025/07/19 4,792
1738325 오늘 로또 한 곳에서 8건 당첨... 9 ㅇㅇ 2025/07/19 2,762
1738324 뉴욕여행 4탄, 작은 배낭 이야기 7 저는지금 2025/07/19 1,018
1738323 시어머니한테 괜히 김치보냈다 후회 .. 52 우씨 2025/07/19 5,360
1738322 비 징하게 오네요 진짜 4 ..... 2025/07/19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