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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저 일하는 영어학원 여자 원장님이 이런 말을 하는데...

궁금해요 | 조회수 : 3,762
작성일 : 2019-01-11 08:28:41
영유아부터 초등까지 가르쳐주는 학원이예요
전 휴학생이고 사무 보구요
그런데 요즘 영어 잘하는 아이들 정말 많아요
25개월에 알파벳 대소문자에 abc송 외우고 단어 숫자 등등 수십개 이상 하는 경우 정말 흔하거든요
제가 요새 그런 아이들 많이 봐서 그런지 너무 신기해서 원장님한테
요새는 똑똑한 애들이 많은가봐요 그랬더니 원장님이 그러네요
아니래요. 오히려 20년전에 더 똑똑한 애들이 많았대요
그건 엄마가 얼마나 애를 영어에 노출을 시키느냐에 달린 거고 똑똑한거랑은 거리가 아주 멀대요
애들의 똑똑함은 '습득력' 차이를 봐야 아는거지
숫자를 더 많이 알고 단어를 더 알고 글자를 더 잘 아는거랑은 전혀 무관하대요
그건 노출이 얼마나 되었느냐가 관건이라 똑똑함과는 다른거라고
무조건 습득력 속도와 이해력을 봐야 공부 머리 보인다네요.
그러니 학부모들 조급해 하다 애 망치는 거 여럿 봤다고 먼저 관심 보이는거 아닌이상
그냥 놔두래요.
근데 저희 친언니 벌써 영어닥달하는데 저 이야기 해줘도 영어 남들보다 더 많이 알게 하려고 발동동 거리네요.
이제 30개월인데 애가 이젠 영어 디비디 틀면 도망간다는데도 ㅜㅜ
IP : 211.36.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19.1.11 8:42 AM (121.130.xxx.55)

    그 원장님 대단하시네요. 맞아요. 저는 초등 고학년부터 고3까지 가르치는 영어학원하는데요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아무리 일찍 영어를 했고 어쩌고 해도 중고등학교때 정말 심각해지는 애들 많아요.
    엄마욕심으로 만들어지는 것일 뿐... 다 나름의 속도가 있고 때가 있더라구요.
    조카는 이미 좀 심각해지는 것일 수도 있어요... 벌써 영어 디비디 트는데 도망간다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커져서 그래요.

  • 2. 저도 느껴요
    '19.1.11 8:53 AM (118.222.xxx.105)

    90년대 중반부터 초등학원에서 아이들 수학 가르치다가 오랫동안 쉬었고 다시 일한지 3년쯤 되었는데요.
    다시 아이들 대하면서 그런 것 많이 느껴요
    제일 위에 답변쓰신 분처럼 옛날 것이 무조건 좋아 보이는건지 그런 생각도 하고 있기는 해요.
    아무래도 과거 일들은 조금 미화가 되는 경향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같은 기본 개념을 가르쳐도 예전에 비해 아이들이 이해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그 이유가 아무래도 예전과 다른 문화 그런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생활 속에서 수의 개념을 자연스레 터득했었다면 요즘은 그런게 안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끼리 짝을 짓거나 나눠 먹는 문화가 별로 없고 스스로 돈 내고 학용품 구입이나 군것질을 별로 안 하는 게 원인같다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하고 있어요.

  • 3.
    '19.1.11 8:56 AM (119.69.xxx.192)

    옛날에 더 똑똑한애들 많다는건 동의못하겟지만,
    이른나이부터 알파벳 숫자 줄줄외운다고 똑똑한건 아니란말엔 동의합니다. 그나이엔 그냥 노출시켜주니 스펀지처럼외운거구요.
    시간지나 본인이 깨닫고 잘 따라와줘야 똑똑한거지요.
    보면 초4학년은 지나야 공부할놈 안할놈 구분되어져요.
    저학년까지야 엄마가 노출시키고 끌어주면 당연히 따라오고 고학년가면 거기에 자기머리와 노력이 플러스되야 되거든요.
    저학년때도 잘 안따라오는애들은 답 없는거고, 저학년땐
    잘 따라오다 본인 두뇌와 근성에 막히는애들은 뒤쳐지는거고...

  • 4. 그리고
    '19.1.11 9:00 AM (119.69.xxx.192)

    습득력과 이해력 응용력있어야 공부 잘하는건 맞죠.
    단순 암기 잘해서야 뭘 하겠나요.
    전 그래서 애 어릴때 한글을 몇살에 읽었네 알파벳을 몇개월에 읽었네 숫자를 몇까지샜네 하며 어린자녀 키우며 호들갑떠는 사람들 보면한심해요.

  • 5.
    '19.1.11 9:02 AM (175.223.xxx.218)

    요즘 학교샘들도 얘기하시든데 애들이 해가 갈수록 공부를 못한다고ㅠ

  • 6. 스스로
    '19.1.11 10:27 AM (110.70.xxx.14)

    해결하던게 많던 시절하고, 떠먹여 주는걸 받아 먹기만한 세대랑은 문제해결 능력엔 차이가 있겠지요.

  • 7.
    '19.1.11 2:39 PM (118.34.xxx.12)

    습득력 맞는거같아요
    어릴때 단어몇개 말할줄 아는거 아무 의미 없네요
    그건 그냥 들려주면 아는거

  • 8. ...
    '19.1.11 6:11 PM (58.238.xxx.221)

    당연하죠.
    같은 걸 배워도 습득이 빠른 아이 . 이해가 바로 되는 아이가 있잔아요.
    그럼 바로바로 속도가 나니까 더 잘하게 되죠.. 어쩜 당연한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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