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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 허진이 말하는 손석희

... 조회수 : 7,494
작성일 : 2019-01-10 23:22:40
아래 손석희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김에 적어봐요


며칠전 새벽에
배우 허진이 인생 얘기하는거 보게됐는데
마이웨이인가? 그랬어요

조카가 죽고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든와중에
수면제를 처음 먹었는데 이후로 끊지를 못하고 중독이됐대요

20대 초반 조카가 살던 아파트에서 투신을 했는데
아파트 살던 주민들 여럿이 투신한 조카를 보면서도
처참해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마침 그 아파트 살던 손석희가 출근하면서 그 광경을 보고는
허진 조카인지도 모르는 상태로
투신한 조카를
직접 손석희 차에 실어서 근처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출근했다고
손석희 얼굴도 못 봤지만 평생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머리로는 알고있어도
막상 닥치면 행동에 옮기기는 힘든일인데
대단하다 싶어요



허진 “손석희, 자살한 내 조카 병원 이송해줬다”

https://www.google.com/amp/s/mnews.joins.com/amparticle/21610159
IP : 110.70.xxx.2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0 11:26 PM (210.183.xxx.212)

    충격적이고 슬프네요
    동물이든 사람이든 절대 못 지나치는 성정인가봐요
    신고만 해줘도 감사한데 살리진 못했더라도 은인이네요

  • 2. ....
    '19.1.10 11:30 PM (110.70.xxx.234)

    조카는 투신해서 이미 죽었대요
    투신한 사체의 상처에서 아무래도 분비물이 나올테니
    다들 손을 못대고 있었나본데
    막상 닥치면 전 못할거 같아요....

  • 3. 손석희
    '19.1.10 11:35 PM (115.134.xxx.124)

    살아온 이력을 보면
    정말 존경해요
    사람 다 거기서 거기
    그테두리를 벗어나는 사람들이
    정말 귀하게 있는데요
    그분들중 한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4. 블루문2
    '19.1.10 11:36 PM (121.160.xxx.150)

    그건 저같아도 합니다

  • 5.
    '19.1.10 11:48 PM (116.124.xxx.173)

    근데 보통 119에 연락을 하지
    투신한 시체면 이미 사망하고 여기저기 피가나고
    또 사건에 연루됐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본인차로?

    대단하긴 하네요
    차에 그 피들 어쩌나요 에고

  • 6. ...
    '19.1.10 11:49 PM (110.70.xxx.234) - 삭제된댓글

    ㄴ 투신한 사체를 보신적 있으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못할 일이라


    할수있다니 하시니 꼭 해주셨으면 합니다

  • 7. 사람은 변하죠
    '19.1.10 11:50 PM (211.36.xxx.218)

    그땐 정의로웠는데
    지금은 ??

  • 8. ㅇㅇ
    '19.1.10 11:55 PM (182.225.xxx.238)

    대단하긴하죠 저는 그럴용기없음 변하긴요
    손석희는 늘 한결같은데 대중들이 자기보는 눈에따라 다른거죠

  • 9. ....
    '19.1.10 11:58 PM (110.70.xxx.234)

    손석희가 사리사욕에 눈멀었다
    생각되지는 않아요

    사람의 인성은 바뀌지 않죠

  • 10. 실체
    '19.1.11 12:25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바보도 아니고 공과사를 구분은 합시다. 손씨는 쉴드칠래야 도저히 칠수가없거늘

  • 11. ...
    '19.1.11 12:29 AM (110.70.xxx.234)

    손석희 사생활 얘기하는데 무슨 공사구분을 해요?
    진짜 바보같은 소리 하시네요

  • 12. 그런데
    '19.1.11 1:25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사고현장인데 임의로 시체를 옮겨도 되나요?ㅇ.ㅇ

  • 13.
    '19.1.11 2:35 AM (172.56.xxx.204)

    대파룸인지 뭔지 기사도 아니고 앵커브리핑 하나로
    손석희 죽이기 계속하고 있는데 안먹혔죠ㅎㅎ
    아직도 그타령 하는 것들은 뇌가 있나?
    세상 누구든 손석희만큼만 하라고 하세요

  • 14. 벌레들이
    '19.1.11 3:05 AM (58.225.xxx.150) - 삭제된댓글

    문재인 지지자 코스프레 하면서
    손석희는 메갈딱지 붙이고 이해찬,김어준은 이죄명빠 딱지 붙이더군요
    걔들 레파토리가 조중동보다 더한 한경오 이런 식으로
    진보쪽 언론의 잘못(당연히 없을순 없죠) 끄집어내서
    부풀리고 주홍글씨 붙이는 겁니다.
    지금 보수쪽은 진보성향 여론을 분열시켜서
    일단 민주당 지지율 최대한 떨어뜨리고
    총선전에 자유당과 바미당 합쳐서
    보수쪽 지지율 끌어올려 총선 승리하는게 목표거든요.
    큰그림 그리느라 자유당은 나경원이 페미쪽에 붙고
    바른미래는 하태경이 나서서 워마드와 전쟁 선포한거예요
    최대한 민주당 지지율 빼먹고 합칠겁니다

  • 15. 벌레들이
    '19.1.11 3:06 AM (139.59.xxx.141)

    문재인 지지자 코스프레 하면서
    손석희는 메갈딱지 붙이고 이해찬,김어준은 이죄명빠 딱지 붙이더군요
    걔들 레파토리가 조중동보다 더한 한경오 이런 식으로
    진보쪽 언론의 잘못(당연히 없을순 없죠) 끄집어내서
    부풀리고 주홍글씨 붙이는 겁니다.
    지금 보수쪽은 진보성향 여론을 분열시켜서
    일단 민주당 지지율 최대한 떨어뜨리고
    총선전에 자유당과 바미당 합쳐서
    보수쪽 지지율 끌어올려 총선 승리하는게 목표거든요.
    큰그림 그리느라 자유당은 나경원이 페미쪽에 붙고
    바른미래는 하태경이 나서서 워마드와 전쟁 선포한거예요
    최대한 민주당 지지율 빼먹고 합칠겁니다

  • 16.
    '19.1.11 7:57 AM (223.38.xxx.209)

    죽은 사람에게 손을 왜 대나요 진짜 손대는거 아닌데요.. 그럴땐 119에 신고를 하는게 우선이지요 이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 17. 이상하네요
    '19.1.11 10:42 AM (125.186.xxx.28)

    손석희에 아무 감정없는 지나가는사람인데요
    119부르면 진짜 5분만에 도착하던데 무슨지나가는 손석희가? 어디 뼈가잘못될지도몰라 움직일때 조심해야한다는상식정도는 손아나운서도 알고있었을텐데요
    뭔가 와전된 이야기아닌가 모르겠네요
    이야기자체가 좀 이상해요

  • 18. 흠...
    '19.1.11 5:08 PM (1.229.xxx.138)

    제작진은 “조카는 무슨 일로?”라고 묻자 허진은 “떨어져서 죽었어. 아주 천사 같은 애인데”라고 답한 후 “그때 손석희가 조카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는데 사람이 떨어져 있으니까 출근하는 길에 애를 어떻게 차에 태워서 병원에 데려다준 거야. 이미 죽어있었는데. 그래서 손석희에게 감사하고, 잊지를 않아. 내가 언젠가 보면 그 고마움을 꼭 표현하려고 그런다”고 고백했다.


    당시엔 살아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빨리 병원에 데려간 걸 수도 있지 않나요?
    구급차 부르면 5분 10분 기다려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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