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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민성대장 땜에 여행을 못가요

고뇌 조회수 : 6,411
작성일 : 2019-01-10 21:17:08
집에서도 번번히 배탈이 나지만 이유를 몰라요
그런데 자꾸 여행은 가고싶고
특히나 해외여행은 더 겁이 나서 못가요ㅜㅜ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유산균도 약발이 안들어요...
IP : 211.204.xxx.2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0 9:19 PM (112.144.xxx.107)

    그래서 저는 유럽도 못가고 가난한 나라는 더더욱 못갑니다.
    주로 잘 사는 나라 대도시쪽으로 ㅋㅋㅋ
    어쩔 수 없구요. 그냥 저처럼 선진국 도시 쪽으로 가고
    단체여행 말고 자유여행으로 가세요.
    급할 땐 아무때나 화장실 갈 수 있게.

  • 2. ...
    '19.1.10 9:21 PM (211.44.xxx.160)

    심리적 이유 타지 않나요.
    저 20대때 완전 심해서 2시간 고속 버스를 못 탔어요...ㅜㅜ 불안해서.
    나이들고 마음이 좀 안정되니까 괜찮아진 듯....
    식품으로는 발효식품 같은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심리가 제일 큰 듯.... 명상같은게 의외로 도움 될 지도요

  • 3. ....
    '19.1.10 9:22 PM (39.121.xxx.103)

    드시는 생수 사들고 가세요..
    전 동남아갈때는 생수 화물칸에 잔뜩 실어가지고가요.

  • 4. ....
    '19.1.10 9:22 PM (58.148.xxx.122)

    일본 약 중에
    급똥 참는 약 있대요.
    1시간 정도는 멈추게 해준다던데.

  • 5. /////
    '19.1.10 9:25 PM (112.144.xxx.107)

    윗님 말씀하신 약 '스토퍼'에요

  • 6. 저도
    '19.1.10 9:31 PM (124.58.xxx.208)

    저도 과민성이라... 대충 1~2주일에 한번 이상은 폭풍설사 하는거 같아요. 남들하고 똑같이 먹어도 저혼자 설사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음식탓도 못해요. 모 호텔 뷔페 갔을때도 같이 먹은 사람은 멀쩡한데 저혼자 그날 설사를 열번을 넘게 했고요. 여행가서도 화장실 신경써가면서 다녀요. 조짐이 보인다 싶으면 일단 화장실을 확보해야 하는거죠 ㅎㅎ 저도 원인이 뭘까 검색 많이 해봤는데, 유전이든 식성때문이든 장 자체가 유별나서 그런거 같아요. 방법이야 뭐 음식 조심하고, 생물 조심하고, 최근에 검색한 바로는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먹어도 문제라고 하더군요.

  • 7. 저는
    '19.1.10 9:32 PM (182.224.xxx.30)

    유산균이 별 효과가 없던 저희 엄마한테
    유산균과 fos라고 유산균밥?을 함께 드시라고 했어요
    아이허브에서 사서 드렸죠
    엄마가 대장암 수술하고 후유증으로 설사를 20년정도 하셨어요. 여행가면 그것때문에 고생 많이 하실 정도로요
    근데 이거 드시고 좋아지셨대요
    요즘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걸 모르고 20년이상 고생하셨다고 생각하니 속상해요

    속는셈치고 한번 드셔보세요
    국산도 유산균과 fos같이 든 것 팔더라구요
    아이허브에서도 팔구요

    술만 마셨다하면 고생하는 남편도 효과 봤어요
    근데 변비 고치려는 저는 그닥 효과 없네요
    참고하세요

  • 8. 저는님~아이허브
    '19.1.10 9:34 PM (122.37.xxx.154)

    에서 파는 약 이름 부탁드려요
    그리고 추천인 코드는요?

  • 9. 과민성대장
    '19.1.10 9:36 PM (211.213.xxx.148)

    에 먹는 약을 일시적으로 복용해보시면 어떨까요?
    로페리딘이라고 있는데요.
    여행가기 전에 집에서 복용해서 효과가 있는지 부작용이 없는지
    먼저 알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10. 저도 과민성
    '19.1.10 9:45 PM (220.88.xxx.66)

    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과민성 ㅜ
    대장에 시레기가 좋은데 장복해보시면 어떨까요

  • 11.
    '19.1.10 9:50 PM (221.146.xxx.27)

    유산균이 약발이 안듣는다고 하셨는데 그 유산균이 원글님한테 안맞는거예요 계속 다른 유산균을 시도해보고 자기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아보세요 사람마다 균 구성이 다 다르기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균이 많은 유산균을 찾아야해요

  • 12.
    '19.1.10 9:5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유산균정보 감사합니다

  • 13. 저는
    '19.1.10 10:14 PM (110.12.xxx.102)

    따뜻한 물 마시고 나아졌어요.
    당일 아침에 외출만 예정되어 있으면 나가서 배아플까봐 화장실 들락거리고 나가서 먹으면 바로 배탈나서 화장실 찾아다니는게 일이었었거든요.
    여기서 공복에 따뜻한 물 마시면 몸에 좋다고 해 마신지 두달 넘어가는데요. 배탈 안나니까 살꺼 같아요.

  • 14. 왜 그럴까??
    '19.1.10 10:18 PM (125.187.xxx.98)

    저두 과민성대장땜에 여행하는것도 불안한 사람인데요..저같은 경우엔 지사제를 비상약으로 가지고 다녀요ㅜㅜ
    그리고 될수있으면 수분섭취를 안하구요
    음식도 아주 작게 먹거나 돌아다니는 낮시간엔 그냥 굶기도 하구요 배고프면 사탕같으거 먹으며 참다가...저녁에 숙소와서 편하게 많이 먹어요
    어떨땐 배에 신호오면 그냥 지사제 먹는데
    그러면 한 이틀에서 삼일은 변도 안보고 배도 편해요

  • 15.
    '19.1.10 10:20 PM (223.33.xxx.128)

    유산균 드시모네와 FOS 드시면 효과있을거에요. 45일이상 드세요.

  • 16. ...
    '19.1.10 10:39 PM (125.129.xxx.199)

    저도 늘 불안해서 여행갈 때 지사제 소변 자주 안보게하는 약 등 챙겨가요ㅠ 꼭 음식이나 물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17. ......
    '19.1.10 11:01 PM (180.66.xxx.179)

    젇 좀 과민성대장증후군이에요. 그러나 여행은 좋아해요.
    그래서 아침먹고 화장실 다녀올땨까지 기다린 후. 나가서는 그닥 먹질않아요. 솔직히 여행다니면 먹는게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가족들만 먹고 저는 거의 안 먹어요.
    구리고 혹시. 살짝누낌이온다싶으면 화장실을 확보해놓구요.. 그리고 저녁에 호텔와서 먹지요. ㅜㅠ
    원글님은 어느정도로 심한진 몰겠네요..

  • 18. ..
    '19.1.10 11:10 PM (49.170.xxx.24)

    먹는거 조심해야해요. 윗분처럼 나가서는 안드신다던지 죽만 먹는다던지 등이요.

  • 19. ...
    '19.1.10 11:1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괜히 먼데 가서 지옥을 경험하기 싫어서
    그냥 안 가요.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가 틀린 말이 아닌 듯.
    젊을때 실컷 놀러 다녀서 미련은 없네요ㅎ

  • 20. 식이섬유 섭취
    '19.1.10 11:33 PM (125.188.xxx.30)

    과민성 대장에는 식이섬유 듬뿍 섭취하는게 답입니다.
    빨리 효과 보실려면 샐러리 같은 식이섬유 많은 야채로 좀 많이 드시고
    오히려 배부르고 가스찬단 느낌 들 정도로 계속 드셔보세요
    가스 찬단 느낌이 사실 가스가 아니라 대장이 운동하느라 그런 느낌 들거든요.
    한 3주만 꾸준히 먹어줘도 대장이 식이섬유에 익숙해지고 나면
    꾸준한 대장운동이 알아서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약으로 해결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 21. ..
    '19.1.10 11:42 PM (112.170.xxx.222)

    저는 기적의 야채스프(야채수)로 효과봤어요.

  • 22. ......
    '19.1.11 12:09 AM (112.144.xxx.107)

    워.... 125.188님
    제가 예전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는 병명을 (영어로) 처음 붙인
    그 분야의 가장 유명한 박사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영국 분이에요.
    그 분 말씀으론 과민성 대장인 사람들은 장벽이 아주 예민하고 약하기 때문에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건 장벽을 자극해서 좋지 않다고 했어요.
    심지어 잡곡밥도 피하라고 했어요.
    식이섬유는 변비 있는 사람들한테나 좋은 거라고...

  • 23. 호러
    '19.1.11 6:30 AM (112.154.xxx.180)

    저탄고지 글에도 썼는데 과민성대장 증상이 심했는데 저탄고지 하고서 없어졌어요 유산균 버버린도 일년이상 먹었구요 식이섬유 독이라고 했어요 기능의학 병원에서 지연성 알러지 검사해서 반응 높게 나온것 절제했구요 제 경우는 마늘 토마토 양파 곡물 거의 모든 채소에서 알러지가 심했어요 진짜 새생명을 얻은 기분이예요

  • 24. 과민성대장증세
    '19.1.11 10:41 AM (121.133.xxx.28)

    비슷한데
    저는 지사제 잔뜩 싸들고 갑니다.
    어디든 외국여행 갈때는 화장실 파악하는게
    최우선이죠. 그래도 간답니다.
    일행들도 눈치 못채게 화장실 들락거리지만
    요령이 생기거든요 ㅠㅠ
    하루이틀 지나면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
    우스운건 국내여행에서는 변비로 또 고생하거든요.
    이건 집에 와야 해결되고.....
    암튼 용기내서 가보시라구요.

  • 25. ..
    '19.1.11 2:25 PM (180.66.xxx.161)

    아들이 과민성대장이라 걱정이 많아요.
    뭘 언제 먹여야 뱃속에 탈이 안날지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해요.
    112.144님 말씀처럼 우리 아이도 섬유소를 많이 먹으면 뱃속이 난리가 나요. 잡곡도 현미도 못먹이고 김치는 맵기까지해서 더더욱 안되고요.
    112.154님 기능의학병원은 어디에 있는 병원인가요? 우리 애도 검사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뭘 피해야 하는지라도 좀 알면 덜 답답할거같네요.
    유산균과 fos, 따뜻한 물, 지사제 스토퍼 정보 감사드립니다.

  • 26. 호러
    '19.1.11 6:48 PM (112.154.xxx.180)

    윗님 기능의학병원이 많은데 전 압구정동 호산병원 다녔어요 가정의학과 양준상 선생님

  • 27. ...
    '19.1.12 12:20 PM (61.80.xxx.102)

    저장합니다

  • 28. 새벽
    '19.1.16 7:06 AM (59.15.xxx.237)

    저장합니다 과민성대장증세

  • 29. 잘될꺼야!
    '19.2.24 2:05 PM (122.34.xxx.203)

    저도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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