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시어머니 vs 홀시아버지
둘중 하나만 고를수 있다면요
1. ..
'19.1.10 7:40 PM (115.21.xxx.13)불쌍하네요
대놓고 시짜 치닥거리해야하는 결혼왜하나요2. ᆢ
'19.1.10 7:42 PM (121.167.xxx.120)사람 나름이예요
홀시아버지이든 홀시어머니든 성격 무던하고 부지런하고 깔끔한 사람이요
의존적이지 않고 자기 일은 스스로 앞가림 하는 사람이요3. 한집에살면
'19.1.10 7:44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둘다 지옥이겠죠.
따로 사실수 있다면 홀시부님이 좀 낫습니다.
홀시모님은 자꾸 와계시려하고 불러들일려고 한다네요.
근데 이런얘기 자체가 의미가 없겠죠.
다들 처한 상황이 다르니.4. 어차피 찬밥
'19.1.10 7: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하루라도 빨리 멀어질 수 있는 홀시아버지요.
5. ㅇㅇ
'19.1.10 7:50 PM (211.246.xxx.89)성격 따라 다르죠.
당장 저희 부모님만 생각해도
평소에 어머니가 주로 닦달하는 아버지 안계시면 그걸 제가 다 받내아야 할 것 같아서 식겁하고
(만일 아버지 안계시면 어머니는 분명 제가 아버지 노릇을 하길 바라실 듯요)
아버지만 계시면 또 그 치닥거리 해야 할거 생각하니 벌써서 진저리나고
둘 다 계셔야 해요.6. 6769
'19.1.10 7:50 PM (211.179.xxx.129)사람 나름 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시부쪽이 더 신경쓰이죠.
식사 포함 자기 관리가 시모 보다 힘드실테니7. ㅇㅇ
'19.1.10 7:53 PM (211.246.xxx.89)홀시어머니가 정서적으로 의존적인 성격이거나 남없이 못사는 사람이면 시아버지 안계시는 순간 지옥문 열리는 거에요.
만일 건강 안좋으신 홀시아버지면 그것도 엄청난 고민이구요.
그냥 시부모님 둘 다 계시고 최대한 거리 두며 사는게 최선8. ....
'19.1.10 7:57 PM (110.47.xxx.227)그나마 홀시어머니가 낫다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스스로 식사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사셔도 되고 합가해서도 직접 밥도 차려먹을 수 있는데다 간단한 청소도 해주시지만 시아버지는 그 모든 걸 며느리 도움없이는 혼자 못한다고....
그래서 홀시아버지를 모시느니 벽을 타고 기어오르겠다는 옛말이 있었다고 합니다.9. ...
'19.1.10 7:57 PM (211.203.xxx.68) - 삭제된댓글홀시아버지 모셨던 친구가 노래처럼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홀시아버지 모실래 버선발로 벽탈래 하면 버선발로 벽탄다고...
그만큼 힘들다는 거겠죠 뭐 둘 다 힘들겠지만요.10. ㅇㅇ
'19.1.10 8:01 PM (211.246.xxx.89)홀시어머니 의존적인 성격이면 자식 며느리 못견뎌요.
시어머니가 절대 혼자 못지내고 누군가 옆에 있어야만 하는 스타일이면 (인간관계도 잘 못하면서 유난히 사람 만나러 다니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 옆에 누구 없이 못사는 스타일)
아무리 못난 시아버지라도 시아버지가 있는게 훨씬 나아요..11. 음
'19.1.10 8:17 PM (84.156.xxx.64) - 삭제된댓글따로 사는게 아니라 합가하는 거라면 시어머니가 낫지요.
시아버지는 삼시세끼 차려내며 종처럼 종속되어 살아야 해요. 시어머니는 혼자 밥차려 드시니 외출 가능, 집안일도 해주는 경우가 왕왕 있지만 시아버님은 식사에 후식에.. 며느리가 무조건 다 해다 바치는걸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서로 사이가 나빠지면 시어머니는 분가 가능. 시아버지는 누구 하나 죽을 때까지 분가 불가능.
요즘 시어머니는 시어머니가 자식과 같이 사는게 힘들고 싫어서 분가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아버지는 그런 경우 절대 없어요.12. 저희집은
'19.1.10 8:20 PM (110.70.xxx.138) - 삭제된댓글성격 따라 다르죠.
엄마가 몹시 피곤한 성격이고 아버지가 무더하신편이라
아버지는 식사도 잘챙겨드시는데 엄마는 음식 타박이 너무 심해요.
아버지없으면 엄마 감당못해요.13. 그래도
'19.1.10 8:47 PM (1.236.xxx.190)홀시어머니가 낫죠.
남자는 나이들면 쓸 데가 없다는 말이
우스개 소리가 아니에요.14. 어짜피
'19.1.10 11:03 PM (45.72.xxx.190)한집에살면 괴로운건 마찬가지고 따로산다는 가정하에 시부가 덜 괴롭히죠 자식내외.
물론예외는 있습니다만....시모가 훨 아들한테 기대고 같은여자라고 며느리한테 치대고 반찬해준다 불러대고 합가원하고 그래요. 시부는 성별이 달라서 그래도 조심하고 합가도 쉽게 말나오진 않아요.15. 홀시엄니/
'19.1.11 2:19 AM (1.240.xxx.100)홀시엄니 **년 같이사는 외며늘임. 질투 땜에 못살아요.괜히 나를 걸구 넘어지구.. 사사건건 간섭에,,밥먹는것도 ,,파마도 생머리 하라구, 옷젋게 입으면,유부녀가*** ,우리부부 외출도 못해요,,삼시세끼 밥차려 대령해 하구,,술주정에 ,,신세한탄,,,암 흑 속 에서,, 도망도 많이 다녓는데,,,애기 낳고도 얼마나 ,, 기 막힌 일로 나를 괴롭히는지...내 인생은 없어요,,여태도 ,,외벌이남편월급관리 도 ,,몇년을,, 기분나쁘면 식사 안하구 벽보고 드러누워,, 나도 굶어요. 밥먹엇다구 야단 맞을까봐 ,사진관가족 사진 찍은것 없어요,,,명절에 친정도 남편을 안 보내서 ,,연연생애기 엎구 걸리구 기저기가방메고,시내버스 한시간반을 애기 잡고 가야 해요 ,내신세가,,,,,,,,,,,부부쌈 ,,,, 동창만남도 끊고,호된시집살이,,여행한번 못가죠 ..생지옥속,,,스트레스로 삶이 피폐 해 지구 ,, 방한칸재산도 없는 시엄니가 ,, 나의머리속까지 흝어 넘겨짚고, 방문 닫앗다구 야단치구,시누한테 고자질 야단맞게 하구,,.밤새 울어요, 생지옥속,,낮잠도 못자요...몸살로 피곤해서 자고 잇음,,,,자니? 방문열어보구,,,,,,냉장고뒤져,,흠집난 야채 꺼내 늘어 놓고,,,마트서 한꺼번에 생필품 사오면 돈 많은줄 알구,,,간섭,,,,점심시간 지나서 왓더니,,,,,니가 밥 안차려 줘서 식사 안했다? ㅎ헉!!!!지금은 시엄니 암수술 항암치료 ,,,수천만원,,,,진행형..하루 죽8번 다른식구 식사 준비 ..병간호로 십년넘음,,,아~~ 나의 50대여 ..... 병원만 오가는 중..마니마니 좋아져서 식사도 잘 하시네요..십년만에 걸어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