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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문원 연봉이...

머니머니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9-01-10 18:09:58

적다는건 알고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금액을 아는건 아니라 피부로 와닿지는 않지만...

제 남편은 언제 잘릴지 모르는 월급쟁이입니다. 노후도 보장되어있지않구여...

물론 공무원보단 급여수준은 높겠져

하지만 공무원남편 급여 적다고 늘 징징<?>거리는 주위 맘땜에 가끔 짜증이나네여

돈이없어서 애들 교육도 잘 못시키고 돈이없어서 만사 의욕도 없다고...

하지만 씀씀이는 저보다 늘 좋아요 (적어도 제가 보기엔 말이져...)

양가 부모님 모두 노후 보장되어있고 오히려 도움받는쪽은 그 집이고

저흰 적게나마 양가에 용돈도 드리고 병원비에 가끔 옷가지도 사드려야합니다.

그집은 부모님이 먹거리도 챙겨주시고 번듯하게 용돈벌이에 연금에 여유있으십니다.

우린 아닌거져...

당장 남편 월급금액숫자만 보고 저보고 부럽다고 부럽다고...속도 모르고

우린 노후에 암것도 없고 손가락빨고 살지도 모른다고 농담삼아 얘긴하지만 귓등으로도 안듣네여

물론 그 앞에선 들어주기만 하고 뒤에와선 에혀...한숨짓는 제가 바보스럽긴하지만

그 앞에서 남편 월급갖고 왈가왈부 애기하는것도 우습고 의미없어서 그냥 듣고마네여

피곤하네여...

IP : 222.112.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0 6:15 PM (49.164.xxx.210)

    입사해서 160 남짓 20년 일해서 300도 못 받는 직업인데
    대신 짧게 일하시잖아요
    그 분들 넉넉한거야 부모가 잘 살아서 그런거죠
    공무원 박봉이 아닌 거 아니고.
    다 자기 발등에 불이 급해서 그래요.
    공무원 박봉은 맞죠

  • 2. 어차피
    '19.1.10 6:16 PM (125.180.xxx.122)

    고액 연봉자 아님 다음에야 월급쟁이 다 거기서 거기에요.
    오히려 물려받을 재산 있는 사람이 갑인거죠.
    대기업 다니고 월급 많아봤자 건물주가 아버지인
    중소기업 말단 직원이 더
    좋은 조건이라쟎아요.

  • 3. 서로가
    '19.1.10 6: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 서로에게 똑같은 패턴의 대화네요.

    님, 정말 손가락 빨고 살거라 생각하세요?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것도 있을거고 저축도 하고 있을텐데
    님도 그런식으로 얘기하면서.. 뭘요...
    상대도 같은 대화인거예요

  • 4. 안 적던던요..
    '19.1.10 6:24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얼마전 사망조위금 신청하는데 공무원평균소득의 0.6배를 준다해서 적을줄 알았는데 300조금 넘었어요. 그말은 평균소득이 월500좀 넘는다는 말이죠. 그 정도면 안적은거 아닌가요?

  • 5. 때인뜨
    '19.1.10 6:34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실수령액이 적다는거겠지요.

  • 6. 실수령액
    '19.1.10 6:37 PM (119.149.xxx.47)

    저 아는 분이 작년에 급여명세서 보여주셨는데 20년 일하고 7급이었는데 실수령액 300이 조금 안되더라구요
    공무원 연금 떼고 보험료 떼구요

  • 7. ..
    '19.1.10 6:49 PM (223.62.xxx.56)

    공무원은 기본급이 작고 수당이 많잖아요. 본인 잘못 안하면 짤리지도 않으니 요즘처럼 불안정한 시대에 최고 직업이죠. 연금은 급여에서 많이 떼가는걸로 알아요.

  • 8. ....
    '19.1.10 7:12 PM (221.157.xxx.127)

    징징거리면 그러게 힘들겠네 공장 알바라도 하라고 하세요

  • 9. 주변
    '19.1.10 7:22 PM (221.139.xxx.89)

    공무원외벌이들 사는거보면 하나같이 없다소리 달고살아요. 양가에 지원없는 외벌이라면 충분히 그렇겠다싶던데요. 대기업과 비교해서 월급 차이가 좀 많이나지않나요?

  • 10. ㅇㅇ
    '19.1.10 7:25 PM (211.193.xxx.69)

    식당에서 12시간 새빠지게 몸 망가지면 주 6일 일하고 한달에 2백 정도 받아요
    편안하게 앉아서 일해 누구 실적 쪼으는 사람 없어 노후보장돼고 정년 보장되는 직장에서
    받을만큼 받고 있구면 먼 급여가 적다고 징징대나요?

  • 11. 반대로
    '19.1.10 7:2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공무원인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연금 좋겠다 먼저 그래요...
    근데 제 지금 연봉 말하면 다들 깜짝 놀라요. 정말로 그만큼 받냐고요.
    저랑 같이 입사한 회사원들 두 배는 아니어도 1.5배 이상 받아요. 중소기업도...

    요새는 본봉이 높고 수당은 거의 없어졌고요.

    친구들은 호캉스다 막스마라 직구다 뭐다 하는데 저는 그런거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정년 채워도 65세부터 연금 나와서 맨손으로 3년간 손빨아야는데
    공무원 연금은 또 개정된다 그러고... 정년은 아무나 채우나요.
    저는 특정직에 몸쓰는 일이라 지금 40대도 안됐는데 대상포진, 신우신염, 인후염 해마다 걸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런 얘기하면 참 답답해요.
    저랑 비슷한 심정이시겠네요.

  • 12. ...
    '19.1.10 8:04 PM (116.124.xxx.156) - 삭제된댓글

    ㅇㅇ님 세상 어느 직장 놀면서 돈주는 곳은 없어요 알지도 못하면 님이나 징징대지 마세요.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해다니는 사람들 입니다 님도 뼈빠지게 일하는 식당 다니기싫으면 공부해서 합격해 다녀 보던가요.

  • 13. 4890
    '19.1.10 10:26 PM (106.102.xxx.108)

    공무원 일도 힘들고 월급은 박봉
    안짤린다는거 하나 보고 다니는거죠
    대신 대기업은 그돈으로 제테크도하고 애들 학자금 다나와 퇴직금도많구요

  • 14. 공무원
    '19.1.10 11:47 PM (117.102.xxx.43) - 삭제된댓글

    자녀는 대학 지원도 안해주죠
    박봉이나 비리가 그리 많나 싶고
    어느 직업을 갖던 부도덕 없음 살기 힘들어요
    지금은 더 그렇죠 절대 개천에서 용어와 수 없는 세상이거든요
    같은 공무원이라도 양가가 잘 사는 공무원과 양가가 못사는 맞벌이 공무원 수준은 하늘과 땅 차이

  • 15. 원글
    '19.1.10 11:57 PM (222.112.xxx.132)

    네...힘겠겠져
    박봉에 아이들 키우려면...
    그런데 부모님께 들어가는돈도 없고 자가에
    다른지역에 전세낀 집도있고 다른 조건들은
    다 갖추고 단지 남편 월급만 갖고 푸념푸념..
    누가 시작한것도 아닌데 그냥 본인 하소연이
    하루이틀 한두번이 아니니 듣기 쫌 함그네여

  • 16. ..
    '19.1.11 1:11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공무원 연봉 적다는건 옛날말이죠. 대기업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반중소기업은 연봉이 오르긴커녕 줄기도하니 공무원 절대 적지않아요.
    게다가 각종수당, 연금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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