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둘째 딸아이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어요
졸업생 옆자리에 학부모가 앉았는데
졸업생 모두가 일어서서 앉아 있는 학부모를 향해서
리코더로 어버이은혜를 연주하는데
울었어요 그 감동이란...
꼬맹이가 벌써 졸업식을 하다니
혼자서 딸 둘 키우는데 천사아이들 때문에 힘든지도 모르고 키웠어요.
졸업식에서 돌아오는 길에 짜장면 탕수육 먹고 5만원 용돈주니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좋으련만
못해도 좋으니 건강하고 행복하게만 자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