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섞고싶지 않은 친구가 우리사이에 무슨 일 있냐는데
무슨 일 있냐는데
제가 예전에 여기에 올렸었는데
친구가 같이 여행가자고 해놓고 (3박4일)
같은시간에 도착하는 거였는데 비행기가 연착이 되었다며 6시간을 늦게와서 저는 호텔 에서 시간 낭비했거든요
근데 친구 비행기가 언제오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그 비행기는 이미 도착한 거에요. 친구는 무슨일로 다른 비행기로 온거죠
친구가 도착해서 제가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말하고 싶지 않대요. 황당해서 일단 참고 여행끝나갈때쯤에 다시 물어보니까 자기 잘못 아니고 비행기가 꽉찼다며 다른비행기네 태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돈도 못받아서 화난다고.
근데 알아보니 그런경우에는 환불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못믿겠어요.
그때부터 그냥 좀 거리두고 있었는데
뭐라하죠? 말해도 자기 변호만 할 애인데
유치하게 너랑 만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뭐하고;
1. 어차피
'19.1.10 1:10 PM (124.49.xxx.7) - 삭제된댓글끊어낼 생각으로 연락 줄이신거면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6시간이나 늦었는데 무슨 일 생겼을까 걱정하며 기다리는 사람 생각은 안하고 설명도 안하고.. 나중에 이유 설명한거 납득도 안되고 믿음도 안 간다고... 너랑 나 사이에 믿음이 없는거 같은데 자주 보지 말자 하세요.
저는 절친도 어느날 종교같은 사상에 빠져 대화하기 힘들어서 자주 보지 말자 선언했더니 자존심 상하는지 그 쪽에서 연락 끊던데요..2. thfwlrgkrp
'19.1.10 1:1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솔직하게 님의 심정을 담담하게 말하세요
너가 비행기 거짓말 한것이 나는 너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너가 그것을 별일 아닌것으로 치부하는것은 너의 감정이고, 나의 감정은 신뢰를 잃은것이다
끝.......3. ..
'19.1.10 1:13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그런말 할필요도 없고 말없이 연락 끊으세요
4. 그냥
'19.1.10 1:19 PM (182.227.xxx.142)사실대로말하고 끊어내셈.
아님 솔직하게 말하고 진심으로 사과받고 털어내건가요.5. 111
'19.1.10 1:28 PM (223.62.xxx.223)말은 하고 끊어내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저는 그냥 말 안하고 끊었거든요.....
나중에 근데 오랜시간 지나니 뭐가 서운했었는지 말 안한게 후회가 좀 되요 만약 내가 그때 말 했었다면 혹시나 있엇을지 모를 오해가 풀리진 않았을까.... 하는 후회요
친구한테 실망은 많이 했지만 그래도 한땐 맘 터놓고 잘 지낸 친군데 좀 아쉽긴하더라구요....6. ...
'19.1.10 1:30 PM (106.102.xxx.24) - 삭제된댓글그때 여행 일로 실망해서 예전처럼 잘 못지낼거 같다고 해요. 자기변명하면 그래 니 마음은 그랬구나 그런데 내 마음은 그러니 각자 건강히 잘 지내자 하고 마무리해요.
7. 안 만날 생각이면
'19.1.10 1:30 PM (211.245.xxx.178)뭐가? 아무일없는데? 왜?
하고 그냥 연락 안할래요.
저런 사람은 얘기해줘봐야 자기 반성보다는 그냥 남탓이 몸에 배인 사람입니다.8. ....
'19.1.10 1:38 PM (221.157.xxx.127)본인이 늦게도착해서 그 비행기 못탄거겠지요 뭐 ㅎㅎ 근데 변명이 참...
9. ........
'19.1.10 1:41 PM (211.192.xxx.148)내가 바빠서 그랬나보네,, 잘 모르겠다. 그러고 마세요.
나중에 그 친구와 다시 또 만나게 될 확률이 높은데 지금 사실대로 말하면
그때 더 힘들어요.
그때 드러내놓고 풀었으면 오해든 친구가 나빴든 확실히 해결되어 훨씬 좋았을텐데 이제와서 풀기는 그렇죠.10. 프린
'19.1.10 1:41 PM (210.97.xxx.128)이유를 말한다는건 변명또한 들어줘야 하는거잖아요
아예 딱 정리하고 싶은 상대라면 그런게 뭐있어,요즘 바빠 그랬지 그러고 그냥 연락안할거구요
관계의 개선 내지는 변명, 거짓말을 듣고 이해해줄 마음이 있다면 이유 이야기하겠어요11. 빌미를 주면 안댐
'19.1.10 2:05 P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뭘 구구절절 설명하고 그럽니까..
어차피 그 친구 안볼꺼잖아요.
`연초라 바쁘네` 정도로 마무리하세요.
나중에 또 물어오거든 `요즘 바빠~` 정도로..
그럼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12. ...
'19.1.10 2:31 PM (125.128.xxx.114)왜? 그런가? 요즘 바빠서... 그냥 적당히 둘러대세요
13. ...
'19.1.10 2:45 PM (183.107.xxx.48)얘기해봤자 핑계대며 그것 때문에 네가 그런거냐며 속 좁다 이상한 성격이다 라며 님탓 하며 연락 끊을 수 있어요. 그럼
님만 기분 찜찜하게 됨. 그냥 말 안하는게 나음.
근데 알수도 있어요. 님이 왜 그런지..저런 사람 속으로 짐작은 하면서 말은 안하죠14. 남은하루
'19.1.10 5:09 PM (203.253.xxx.169)저는 그냥 말 안하고 끊습니다.
제쪽에서 연락을 안 하면 하다가 지치더라구요.
약속 잡자고 해도 시간없다고 하면
어느 정도 배운 사람이면 알아듣습니다.
굳이 상황 이해해야할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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