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 수학 계산실수 하는 아이
그래서 혼도 많이 났고 정신차리기도 했어요
시험 내신 대비때 엄청 혼나고 준비하면 95이상
근데 학원샘도 사람인지라 지치시나봐요 학생들도 많고
그정도면 알겠지 하고 그다음 시험 난이도도 비슷하고 문제도 잘풀어서 많이 다그치지 않으면 80대 중후반
틀리는 문제는 어렵게 킬러문제가 아니고오ㅡ
단순 계산실수로 틀려요
아이가 암산으로 계산되는부분을 안써요
식을 꼼꼼히 안쓰고 노트에 안풀고 문제집 여분에 풀어버리니 계산실수가 나와요
샘이 화나시는부분이 오답노트 아무리 강조하고 노트에 풀이과정 명확히 쓰라고 혼내고 또 혼내도 그때뿐이래요
한번은 서술형을 풀이과정을 9번 다시 쓴적도 있어요
한줄이나도 빼먹으면 다시 했는데 아이가 중간에 한줄씩 빼거나 계산 틀리거나..어려운건 맞고 꼭 쉬운 계산에서 틀리니 너무 안타깝고 화가 더 나셨나봐요
이번에 학윈을 옮겼어요 소수정예로요
그곳에서도 똑같아요
붉은볼펜으로 다시 다시..
집에서 매일 50문제 따로 풀고 있어오ㅡ
제가 답체크 하는데 환장하겠네요
노트주고 그곳에 풀고 문제집에는 답체크만 하라고 잔소리 해도 절대 안해요 그럼 자기는 공부가 잘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변경
어디서 뭐가 틀렸나 헷갈리고 계산실수 자꾸하네요
이고집을 어찌 해야하나? 결국 본인이 점수 못받고 억울해 봐야 알것 같은데 중딩때 이미 그래서 몇번 억울해 했는데도 안변해요
이런 아이는 누구도 어찌 할수가 없는거죠?
제가 집에서 보니 학원샘 심정 알겠고 너무 미안해지네오ㅡ
앞으로 고등은 더 어려워 지는데 어쩌나요?
그래서 인지 도형파트는 계산식이 별로 없어서 틀리는게 없어오ㅡ
1. ㅇㅇ
'19.1.10 12:43 PM (211.36.xxx.169)본인은 문제빨리풀어야하니 암산으로 식단계를 줄이는건데
거기서 실수가 연발하는 악순환같아요.
고삼때 전국일타강사 현장강의를 들었는데
어차피 니들은 지금 시간이 없어서 안되고
나중에 애들 낳으면 어릴때 선행한다고 수학학원 거금들여보내지말고
주산학원이나 제대로 보내야한다고 그랬어요.
주산을 제대로 배운사람만이 암산을 머릿속에서 제대로 할수있다고.
수계산실수는 사실 실수가 아니라고 그러셨죠.2. MandY
'19.1.10 12:55 PM (221.163.xxx.70)제가 늘 생각하는건데 수학은 연산 영어는 단어 암튼 그 지난한 과정을 잘 견디는 습관이 성공을 부르는거 같아요
3. 아아아아
'19.1.10 1:07 PM (220.90.xxx.196)주산으로 암산안돼요.
모두 되는 거 아니예요.
그것도 되는 아이들만 되는거예요.
주산으로 성공한 아이들은 그거 반만 연산학습지..에 투자해도 고등수학이 어려움이 없어요4. 아놧
'19.1.10 1:22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울 아들 주산1급 초3에 따고
암산도 몇단...인데
지금 중학교 방정식도 암산으로 풀어대서 미쳐요ㅜㅜ
암산은 빠른데
쓰는 것을 아주 싫어해요 ㅡ.ㅡ
으휴5. 우리애도
'19.1.10 1:36 PM (124.54.xxx.150)주산 급수 다 따도 결국 쓰지않고 머리로 풀어서 맨날 실수연발 ㅠ 그거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ㅠ 고등가서 것땜에 당급안나와봐야 정신 조금 차릴까요.. 그래도 여전히 맨날 연산실수 ㅠ
6. ᆢ
'19.1.10 3:04 PM (223.62.xxx.211)주산하고 상관없구요 ᆢ그냥 성격이예요 꼼꼼함이 부족한ᆢ인정하고 들어가야 편해요
7. Pinga
'19.1.10 4:06 PM (211.106.xxx.105)대학생 엄마인데요, 많이들 하는 말이,실수도 실력입니다. 이렇게 인정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