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의 위기가 왔을때 어떤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성실하고 검소한 남편 너무나 존경스러운 시부모님
착하고 건강한 아이들
남편이 명퇴한지 4년간 불규칙한 수입이었지만
제가 생활비는 벌수 있으니 별 걱정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일을 못하게 될것 같습니다
애들은 중고등이라 교육비 정신없는 시기인데
눈앞이 캄캄 하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자꾸 힘이빠져요
얼마전 국가 부도에 날 이라는 영화를 보며 허준호님이 제발
자살 안하기를 바랬어요
죽을것 같이 힘들어도 다살아진다고 믿고 싶어서요
다시 잘 살아가는 모습에 제가 위로가 되더라구요
저도 다시 일어날수 있겠지요
1. ...
'19.1.10 11:14 AM (1.231.xxx.157)한쪽문이 닫히면 한쪽문이 열리더라구요
힘내세요!2. ..
'19.1.10 11:15 AM (218.148.xxx.195)예 물론 다시 일어나실수있습니다
건강에 신경쓰시고..하루하루 그러면 다시 웃고계실꺼에요3. ㅇㅇ
'19.1.10 11:22 AM (1.250.xxx.71) - 삭제된댓글힘내세요
다시 터널같은 마음에 빛이 보이실꺼예요
몸건강하고 성실하시면 어디든 길은있어요
화이팅 하시고 다음에는 극복한 글도 올려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4. 77
'19.1.10 11:27 AM (58.123.xxx.231)힘내세요!!!
5. 가족끼리
'19.1.10 12:02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가족들이 똘똘 뭉치면 더 잘 살아집니다.
아이들에게도 중고등학생이니 적당한 정도로 집안사정 오픈하시고 그래도 부모가 애쓸테니 조심씩만 이해하자고 하세요. 아이들 생각보다 속이 깊어요.
저 중고등학교 시절에 우리 집이 폭삭 내려앉았어요. 10년 은 정말 힘들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금 다들 잘 살아요.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다들 웃으면 얘기합니다. 가족들과 잘 헤쳐나가시기를 바래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6. ...
'19.1.10 1:28 PM (61.99.xxx.108)원글님
인생은 원래 힘든거래요
그걸 하나 하나 숙제처럼 국복하고 성공해 나아가는거라고요
우선 입에 풀칠할 방법은 있죠
일인 많아요
아이들도 꼭 과외 안해도 됩니다(저 학원강사)
오히려 절박한 상황이 더 좋은 밑거름이 될수 있어요
대학나온다고 성공하는것 아니니 지금 상황에만 충실하시길~
힘내세요~~!7. ᆢ
'19.1.10 1:53 PM (183.107.xxx.248) - 삭제된댓글그냥 응원하는 말을 듣고 싶었어요
남편도 제가 불안해 하니까 괜찮다고 위로 하면
그말도 위로가 되더라구요
다른문이 열린다는 글도 너무 좋네요
큰아이 고3되는데 올해만이라도 잘 보냈음 좋겠어요8. 님~
'19.1.10 1:54 PM (211.179.xxx.129)가족에 환자 없는게 다행이다란
맘으로 버티세요.
사교육도 학원말고 인강으로도 잘하는 애들은
잘 하고 오히려 빨리 철들어 결과가 더 좋을 수 있어요.
가족모두 건강하고 화목하면 좋은 길이 생길거에요.9. ..
'19.1.10 2:06 PM (122.35.xxx.84)제가 남편 사업실패로 몇년 힘든 시간을 보낸적이 있는데요
처음 겪는 일이라 돈이 없으면 끝장 나고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일상은 계속되고 끝장 나지않아요
그냥 계속되는 일상인데 돈이 없어서 좀 불편했을뿐
마음을 비우면 정말 괜찮아요
다시 괜찮아질거란 그런희망보단..
악착같이 살아내야겠다 그런 간절함...노력이 있었고요
별로 달라질건 없어요
주의할건 돈때문에 예민해질때 부부싸움 잦아지면
정말 관계회복 하기 힘들어서 어지간하면 넘어가주세요..
힘내시고요 다 지나가요10. 제가
'19.1.10 6:26 PM (1.211.xxx.188)가장 좋아하는 말이 전화위복이예요.
화가 변하여 복이 된다..
지금의 어려움이 도리어 또다른 기회가
되어 복으로 변하기를 바랄게요.11. wisdomH
'19.1.10 8:12 PM (116.40.xxx.43)나의 업보, 수행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터널을 지나왔어요.
12~16년. 나의 지옥 체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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