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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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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고2 올라가는데 제가 욕심이 과한가요?

ㅇㅇ 조회수 : 4,128
작성일 : 2019-01-09 19:13:12
고등딸방 더럽다는 얘기 82서 많이 하던데 우리딸방 항상 깨끗해요.
아침에 깨워도 한번에 일어나고 짜증 부리는 일도 거의 없어요.
단점이라면 성적이 하위권 이라는거예요.
학교가 소위 말하는 특목고 입니다.
전국모의고사 보면 학교 평균이 국영수 1등급이더군요.
우리딸만 222 찍어요
당연히 학교에서도 꼴지 수준.
바쁜 학교 생활에도 아이돌 좋아하고 폰 붙들고 살고 홍대 나들이 즐기고 말띠라 그런지 놀러 다니는거 좋아해요.
전시회 찾아 미술관도 수시로 가구요
내신도 쳐지고 모의고사도 쳐지고 알아서 잘하겠지 내내 그러다
1학년 내신 폭삭 망하고 마무리 했네요.
참고 있던 잔소리 방학 시작 하며 쏟아내고 아이는 울고
아이 아빠는 수시로 달래고 전 공부 시키고
겨울 방학엔 정말 정신 차리고 공부 하기로 했는데
서재 가보니 책상 앉아 폰 보고 있다 화들짝 놀라더라구요.
공부 하라고 잔소리 하다 보니 서로 사이만 어색해지고
아이 아빠는 두 여자 사이에서 자기가 눈치 보느라 너무 힘들다
면서 그냥 아이 믿어주자 저를 달래구요.
정말 알아서 하도록 놔둘까요? 2학년에도 1학년 성적이랑 똑같으면
수시 원서도 쓸데가 없을것 같아 저만 애가 바짝 타네요
IP : 118.32.xxx.5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9 7:17 PM (106.102.xxx.129) - 삭제된댓글

    공부는 못해도 자기 앞가림 밥벌이는 하고 살 거 같아요.

  • 2.
    '19.1.9 7:19 PM (49.167.xxx.131)

    특목고라 그래요. 모의 222면 111가능성있는거니 그외 생활습관이 정말 부럽네요

  • 3.
    '19.1.9 7:24 PM (121.167.xxx.120)

    특목고라 그래요222
    그래도 아이가 야무지고 착해요
    따님이 성적때문에 우울해 하면 원글님 걱정거리가 더 늘어요 대화로 풀어 나가세요
    워낙 잘하고 날고 기는 얘들이 많아서 압박감도 많이 느끼고 따님도 괴로울거예요
    물론 대학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길게 보세요

  • 4. 00
    '19.1.9 7:25 PM (182.221.xxx.24)

    딸 바꾸고 싶네요.
    우리딸 방에 못 들어갑니다. 발 한짝 놓을 자리가 없어요.
    성적도, 사회성도...ㅜㅜ

  • 5. ..
    '19.1.9 7:26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공부를 시간표 정해서 시키세요. 하루종일 공부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아이 수준에 맞춰 천천히 강도를 높이세요. 공부를 안해본 아이가 책상에 앉는다고 갑자기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리가 없잖아요.

  • 6. rosti
    '19.1.9 7:26 PM (121.151.xxx.219)

    좋은대학 갈 겁니다. 별 걱정하시네요

  • 7. ..
    '19.1.9 7:27 PM (49.170.xxx.24)

    공부를 시간표 정해서 시키세요. 하루종일 공부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아이 수준에 맞춰 천천히 강도를 높이세요. 울리지 않으셨으면...

  • 8. 부럽네요
    '19.1.9 7:31 PM (112.162.xxx.136)

    같은 예비고2딸.일반고 4~5등긍
    오늘도 1시간 넘게 깨웠다 포기하고 운동갔다오니 11시반까지 자네요..소리질러놓으니 욕실 들어가서 1시간.1시되서 죽한그릇먹고 또 침대로.
    저러다 학원갈시간되도 시간지키는 법이 없네요.멋내는건 20대고 정신연령은 초등.
    그냥 우리딸보고 있음 화부터 올라와요.
    어릴때 너무 의욕넘치던 아인데 왜이렇게 변한건지 ㅎㄱㅁ들어요.

    원글님딸이면 전 정말 업고다닐듯요.
    원글님도 나름 욕심잏으셔서 안타깝고 힘들텐데 다 상대적인거 같네요.
    힘내요 ㅜㅜ

  • 9. ....
    '19.1.9 7:3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정시 준비 착실히해서 인서울 충분히 하겠어요
    너무 화내지마시고 릴렉스....생활습관도 잘 잡혀있고 국영수 기본도 충실한데 너무 걱정마세요..부럽습니다 ㅠㅠ

  • 10. 아델라
    '19.1.9 7:32 PM (175.223.xxx.151)

    저도 그래요.
    특목고라 해도 내신은 5.9 모고는 221
    학교에서 바닥치는데 한달 130 학비 기숙사비에 학원비 월 최소 100

    방학이라고 해도 모두 학원을 보낼순 없는데 탐구과목 인강은 진행율 0보구 지금 혼술하러 맥주집 들어와 있어요.ㅠㅠ

    오늘 진학사 처음 들어가서 내신과 모고 돌렸는데 속에서 천불이.
    2학년 어찌 될지가 보이네요.1학년때와 달라지질 않네요

  • 11. ....
    '19.1.9 7:42 PM (175.198.xxx.247)

    남일 아니네요 ㅠㅠ
    저희 딸, 정말 성격 좋아요. 짜증도 안 내고 학교도 너무 사랑하고 놀기도 좋아하고 쇼핑도 좋아하고 친구도 좋아하고 해맑게 밝아요. 혼내도 금방 풀리고 거짓말도 거의 안하고 잘못한거 있으면 금방 인정하고 사과하고..
    단 방은 좀 지저분합니다.
    그리고 성적이 하위권이에요. 전사고 다닙니다.
    모의는 121, 131 오가요. 수학만 1등급 안나와요.
    근데 내신은 5~6등급으로 1학년 마무리했어요. ㅠㅠ
    모의고사를 100점 찍어도 34명 한반에 100점이 15~20명이래요. 하하..

    저는 성적으로 일체 아무말도 안해요. 저혼자 속 끓여요. 인서울만 해줬으면 싶어요. 비슷한 성적 중학교 친구들 일반고 내신 등급 들으면 속상할 법도 한데, 저희 애는 그냥 그건 걔들 복이지 뭐, 다 열심히 했겠지 뭐, 부럽긴 한데 속상할 것도 없어 엄마. 이러고 맙니다.
    2학년부턴 자기가 치고 올라갈거라는데, 밑도 끝도 없는 그야말로 근자감.
    애한테는 물론이다 할수있다 응원한다 너를 믿어라 말해주지만, 정말 사리 나올 거 같아요.ㅎㅎ

    저는 1학년 보내고 사실 좋은 학교 가는 건 내려놨어요. 즐겁게 학교 다니고, 인서울 끝자락이든 경기권이든 가서 또 다니고..저 성격이면 스스로 힘들일은 없겠다 싶어 인생이 나름대로 해피하려니 합니다.

    해맑게 밝아서 귀엽기도 하구요.
    내신 성적만 2등급 정도만 올라가서 3~4등급 정도만 해주면 정말 좋겠지만, 너도나도 열심히하는 환경에 결코 쉽지 않을걸 알기에 정 안되면 1년 더 하지 하는 맘으로 지켜보는 중입니다.

  • 12. 폰은
    '19.1.9 7:50 PM (223.33.xxx.143)

    그런데 폰은....
    강제로는 말고 잘 설득해서 공신폰이나 투지 강추추추 드립니다.
    폰은 대학에서 멀어지는 특급 열차 티켓같은 거랄까요.
    게다가 친구 많고 아이돌 좋아하는 아이라면 말할 필요 없음!
    자알 설득해 보세요~ 싸우지는 마시고....

  • 13. 욕심꾸러기
    '19.1.9 7:56 PM (121.139.xxx.72)

    네 엄청 욕심이 과하시네요.
    생활습관 똑부러지게 잘 들어있고 좋아하는것도 있고
    즐겁게 잘 사는 아이네요.
    건강하게 그렇게 예쁘게 잘 살아가는것만해도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에요.
    공부는 아이가 하도록 지켜만 봐주세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아들 키우면서 내려놓고 내려놓고
    다 내려놓고 마음 비우면서 요즘은 그냥 밝게 웃으면서
    밥 잘먹는거만도 감사하다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님 딸이면 전 업고 다니겠어요 ㅎㅎ

  • 14. 여자
    '19.1.9 8:40 PM (61.74.xxx.226)

    여자 애들은 어쩔수가 없어요
    남자애들이 겜에 미친다녀 여자애들은 카톡 인스타 페북 유투브에 미치더라구요

    특목고 저희애도 그랬는데 고2까지 놀더군요 고3땐 다 공부해요
    그리고 애들 다 2g폰으로 바꾸구요 고3은거의 바꿈
    핸드폰은 만지기 쉬운데 노트북은 좀 귀찮으니 좀 횟수다 줄죠

    아직 고1이니 잔소리 하세요
    고2가 성적 올리기 그나마 나아요
    그래야 수시 접수 가능해요
    저희애한테 수능 공부 하지 말고 내신맘 집중하라고 했어요
    어차피 머리있는 애들이니 고3 1학기 내신 마무리후 수능 준비
    하라고
    그리고 잔소리해야됩니다 들을때 까지
    아주 관계가 악화 되지 않을정도로
    그래야 노는것도 애가 부모 눈치보고 놉니다
    잔소리안하면 그냥 다 합리화 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15. ...
    '19.1.9 9:29 PM (125.129.xxx.199)

    꼭 그런건 아니지만 수시에서 대학은 성적이 점진적으로 오르는 학생들을 좋아해요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 생각하고 방학때 많이 준비하라고 하세요 지금 모의 잘 나온다고 안심하면 안되구요 고3모의 재수생 들어오면 등급이 많이 떨어지기도해요 특목고면 수시를 노려야지 변수 많은 정시는 힘들어요

  • 16. 윗님
    '19.1.9 9:46 PM (1.239.xxx.196) - 삭제된댓글

    그렇지도 않아요. 저희앤 고1때 전교2등이었고 고2때 4등되더니 고3때 정시로 간다고 내신 버려서 3점대 찍고 완전 하강곡선 내신이었거든요. 고대 서강대 이대 학종으로 다 붙었어요. 막상 드라마틱하게 내신 1점대로 올린 전교5~8등 친구들은 6광탈하고 재종반들어갔어요. 진짜 케바케. 하나 내세울 거는 3년내내 수학 내신이 1등급에 1~3등 사이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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