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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술받으러 들어갈때 묵주나 스카플라 가지고 들어갈 수 있나요?

떨린다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19-01-09 18:24:02
제가 다음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에요. 수술실 들어갈때는 아무것도 지참하지 못하는거됴죠? 가능하다고 하면 스카플라나 묵주 지참하고 싶은데 혹시나 싶어 여쭤봅니다.
IP : 122.42.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9 6:26 PM (180.66.xxx.164)

    안되요 악세사리포함 속옷도 싹벗고 수술복만입고 들어가요

  • 2. 노노
    '19.1.9 6:27 PM (211.186.xxx.134)

    안됩니다.

    그리고 전신마취하면 진짜 순식간에 의식잃고
    수술끝나면 깨어나는걸요.......

  • 3. 역시
    '19.1.9 6:27 PM (122.42.xxx.5)

    안되는군요 ㅜㅜ 답글 감사해요.

  • 4. no
    '19.1.9 6:28 PM (49.175.xxx.218) - 삭제된댓글

    메니큐어도 지우라고 하는데요.성모님이 함께하실겁니다

  • 5. 네일도
    '19.1.9 6:28 PM (182.226.xxx.159)

    다 지우고 가셔야해요~

  • 6. 평화를 빕니다
    '19.1.9 6:29 PM (122.42.xxx.5)

    no님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7. 팬지꽃
    '19.1.9 6:30 PM (58.148.xxx.2)

    전에 시어머니 전신마취 개복수술받으실때, 매듭실로 만든 묵주 손에 감고 수술실 들어가셨어요. 그것은 의사선생님이 허락하셨어요.

  • 8. 다시한번
    '19.1.9 6:30 PM (211.186.xxx.134)

    저도 3년전에 전신마취 수술했어요.

    그 긴장감 저도 잘 알지요.
    다 잘될겁니다!!!!
    걱정마세요!!!

    수술 끝나고 엄청 추워요.

    간호사한테 얘기하니
    침대에 따뜻한 뭔가를 깔아주더라고요.

    마취에서 막깨어난 상태라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살것 같았어요.

    추우면 참지말고 꼭 말씀하세요.

  • 9. ...
    '19.1.9 6:33 PM (122.38.xxx.110)

    고무줄로 된 묵주 머리에 묶고 들어갔어요.

  • 10. ...
    '19.1.9 6:34 PM (122.38.xxx.110)

    혹시 아랫쪽 수술하시는거면 집에서 제모하고가세요.
    윗쪽이면 겨드랑인데 거기도 제모
    병원가서 하면 힘들어요.
    집에서 좋은걸로 신경써서 하고 보습도 해주고 깨끗하게 씻고가요.
    그게 제일 편합니다.

  • 11. dma
    '19.1.9 6:35 PM (121.160.xxx.224)

    저도 수술실로 들어가기 전에 그렇게 떨리더라고요.
    막상 들어가니 바로 마취돼서 전혀 몰랐고요.
    마음 속으로 성모송 계속하면 의지가 되실 거예요.
    화살기도 합니다, 다 잘 될 거예요.

    저희 아버지 수술하실 때 수술실 들어가시자 마자 간호사가 나오길래 정말 깜짝 놀랐는데
    묵주가 떨어졌다고 주더라고요.
    하느님께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셨겠지요.

  • 12. ....
    '19.1.9 6:46 PM (1.227.xxx.251)

    딸 대입원서 넣고 암수술 했어요
    딸이 팔목에 채워준 실로꼬아만든 행운의 팔찌(?)를
    수술전날 간호사샘이 보더니
    다른엄마들 팔찌 수술장에서 가위로 잘라버려야할때 너무 미안했었다고 빼고가자고하면서...열심히 빼줬었어요
    수술 잘 마치고 팔찌 다시 팔목에 차고...
    딸도 대학가고 저도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이 운 원글님께 나눠드릴게요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빕니다

  • 13. 감사합니다
    '19.1.9 6:50 PM (122.42.xxx.5)

    경험담 나누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댁네 평화가 있기를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 14. 저도
    '19.1.9 6:54 PM (118.43.xxx.18)

    기도할게요.
    전능하신 하느님, 수술하는 자매님의 불안을 치유시켜 주소서. 수술실에 먼저 들어가 앉으시고 집도하는 이는 사람이지만 그 손을 주님께서주관하셔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깨끗하게 마무리 되길 청합니다.
    사랑하올 성모님.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술이 떨어진것을 제일 먼저 알아보시고 때가 아님에도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이루셨듯 이 자매의 필요함을 저희와 함께 기도해 주소서.
    아멘

  • 15. ㅇㅇㅇ
    '19.1.9 7:00 PM (120.142.xxx.80)

    아멘..............

  • 16. 시에나
    '19.1.9 7:07 PM (211.58.xxx.87)

    화살기도드렸어요. 저도 수술 전 주님의기도, 성모송 계속 되뇌었어요. 기억하셔요... 그분께 믿고 맡김!

  • 17. 기도의 힘
    '19.1.9 7:22 PM (122.42.xxx.5)

    아멘.
    기도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18. 걱정마세요.
    '19.1.9 7:30 PM (39.117.xxx.98)

    치유의 기도 드렸어요.
    저는 수술실들어갈때 마취안된 상태에서 수술하면 어쩌나하는 공포가 너무컸는데 엄청 어이없는 헛소리하면서 무사히 깨었어요.
    님도 잠시 푹 주무시고 일어나면 가뿐하게 병 털어내실수 있을꺼예요.

  • 19. 원글님
    '19.1.9 7:32 PM (183.109.xxx.162)

    수술 잘 되시고 전보다 더 건강해지시길 빌어요~

  • 20.
    '19.1.9 7:57 PM (121.167.xxx.120)

    저도 전신마취 수술 몇번 했어요
    침대에 누워 수술실 들어 가면서 기도 하세요
    마취해서 정신 잃을때까지 기도 하세요
    수술 잘 되게 해달라고.
    그리고 수술하는 의사와도 함께 해달라고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게 해달라고 기도 하세요
    이것도 저것도 생각 안나고 당황하면 하느님이라도 계속 부르세요 마음의 위안을 얻을수 있어요
    수술 잘되서 건강 회복 하시길 빕니다

  • 21. ..
    '19.1.9 8:03 PM (58.182.xxx.228)

    아멘. 저도 요즘 입에 성모송을 달고 살아요. 자매님에게 하느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22. .....
    '19.1.9 8:20 PM (175.223.xxx.180)

    속옷, 악세서리 전부 다 빼고 가셔야해요.
    특히나 전도가 되는 도체들(금속류)은 절대 안 되는데
    수술 중에 전류를 통하게 해서 지혈시키는 수술 기구들을 쓰게 되는데
    그게 도체가 몸 어느 부위에 붙어 있으면 쪽으로 과하게 열이 가해진다거나 해서 화상을 입을 까봐 그래요...
    유일하게 하고 들어가는 게
    여자들은 고무줄 머리끈이거든요.
    양갈래로 묶고 들어가요
    수술 모자 안에 머리카락 쏙 들어가게요.
    고무줄 형태의 묵주가 있다면 머리에 양갈래로 묶어도 되긴 할 듯 합니다만
    반드시 금속 재질의 것이 붙어있지 않은 것으로 하셔야 해요..
    금속 아닌 묵주라도 알갱이가 크면 머리 뒤쪽으로 배길 수 있어요....
    결론은 그냥 고무줄 머리끈만 하시고
    맘 편하게 기도하시는 마음으로 들어가세요...
    다 잘 될 겁니다..

    젤네일은 물론 일반 네일도 반드시 지우고 들어가세요...

  • 23. 치유
    '19.1.9 9:06 PM (122.42.xxx.5)

    저는 반대로 마취에서 못깨어나면 어쩌나하는 공포가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어요. ^^;;

    치유의 기도 감사드립니다.

  • 24. 82
    '19.1.9 9:43 PM (222.109.xxx.61)

    위에 캐리어 고장나신 분 글에 다들 자기 일처럼 걱정해주신 글 보고 한 번, 강아지 닭고기 가져다주신 분한테서 한 번, 원글님 위해서 마음 보태주시는 분들께 또 한 번 감동 받습니다. 이런저런 일들도 많지만 누군아의 걱정에 진심어린 마음을 내주는 게 82의 가장 큰 자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글님 수술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저도 기도의 마음 보탭니다.

  • 25. 에구
    '19.1.9 11:22 PM (222.233.xxx.52)

    저 지난주에 전신마취하는 수술들어갔는데

    빤쮸도 못입게 하더만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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