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같은 동이냐...편리한 입구 동 아파트냐 고민입니다.

감사 조회수 : 5,675
작성일 : 2019-01-09 14:43:48

제가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감사히도 시어머님께서 저녁에 아이들을 봐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시댁과 같은 아파트 단지로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시어머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제가 불편할 것 보다는 아이들 위주로 한다면, 아래 2개 집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전세 나온 집 중 2개를 놓고 고민중입니다.

한집은 25평이고 입구동이라 상가 이용이나 아이가 학교 다니기 좋은 동이구요. (학교 걸어서 5분 거리)

한집은 34평인데 입구와 먼 동인데 시댁과 같은 동, 라인의 집입니다. (입구동과는 어른 걸음으로 10분 거리)


25평과 34평 전세가가 4천만원 차이가 납니다. 34평집이 싸게 나왔는데, 뒷동이라 편리성이 떨어져서 집이 잘 안나가 전세 보증금을 집주인이 낮췄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앗싸 전세 보증금도 별로 차이 안나겠다 싶어서 아무래도 같은 라인이면 시어머님이 애들 봐주시기 더 편하시겠지 해서 그동으로 하려는데, 막상 가려니 나중에 전세 뺄때 안나가서 골치 아프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2년~4년 후에는 이사갈 계획이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댁과 같은 라인이 장점이 무지 많다면 34평집으로 할까 하는데요, 그냥 집 빠질때 늦게 나갈 거  같으면 입구쪽 25평이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좋을까요?

IP : 193.18.xxx.16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4평요
    '19.1.9 2:45 PM (39.113.xxx.112)

    매매는 안되도 전세는 괜찮을것 같아요

  • 2. ㄴㄴ
    '19.1.9 2:46 PM (182.227.xxx.59)

    입구동에 한표 던집니다.
    그 정도 거리는 두는게 좋을듯 싶네요.
    전세 안나가도 고생이에요

  • 3. ....
    '19.1.9 2:46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

    34요
    전세인데 뭐가 걱정일까요
    넓고 가깝고 좋은데요

  • 4. ...
    '19.1.9 2:46 PM (39.121.xxx.103)

    아이들이라면 2명이상인데 34평이 훨씬 낫죠..
    저처럼 뒷동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조용하니까요. 어차피 차로 거의 생활하는데
    입구쪽은 시끄럽고 밝아서 싫거든요.
    시어머니 봐주시기도 훨씬 좋을것같구요,

  • 5. ..
    '19.1.9 2:48 PM (175.212.xxx.213) - 삭제된댓글

    아이들 생각만 한다면 당연히 같은 동이죠.어머어마하게 편할 겁니다. 같은 라인이겠죠?

  • 6. 걸어서 15분이면
    '19.1.9 2:49 PM (203.247.xxx.210)

    학교가 좀 멀지만
    어차피 애기가 하루에 돌아야 하는 동선이네요

  • 7. 원글
    '19.1.9 2:51 PM (193.18.xxx.162)

    네, 같은 라인이더라구요. 완전 윗층라인은 아니지만 저희 시댁이 2호라인이면, 이집은 3호라인..그니까 같은 엘리베이터를 써요. 집주인이 원래 내놓은 가격보다 세가 안나가서 6천만원이나 보증금을 낮게 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좀 걱정이 되서요. 나중에 나갈때 세 안나가서 골치아플까봐요.

    그래도 같은 라인이면 애들 내복만 입고도 왔다갔다 하고 편한 점이 많겠죠?

  • 8. ....
    '19.1.9 2:52 PM (58.148.xxx.122)

    입구동이 학교까지 5분이면
    안쪽동은 학교까지 15분이에요??
    그정도면 가격에 영향을 미쳐요.
    그리고 입구 동은 상가때문에 주차가 모자랄때가 많아요.
    시댁하고 너무 가까워서 들고나는거 다 보이는 것도 별로에요..
    그리고 아이가 저녁에 시댁에서 보낼지
    시모가 집에 와사 봐주실지에 따라서도 다르구요.

  • 9. ㅇㅇ
    '19.1.9 2:52 PM (110.70.xxx.64)

    전 입구동 별로던데요... 기왕이면 같은 동 들어가시는게 편하시지 않울까요??

  • 10. dma
    '19.1.9 2:53 PM (1.212.xxx.69)

    입구동이요.
    같은 동이면 사생활이 없어지고 시부모가 치고 들어옵니다.
    시어머니가 좀 걸어서 원글님네서 봐주는게 좋아요.
    초딩 졸업즘엔 꼭 다른 동네로 가시고요

  • 11. 원글
    '19.1.9 2:53 PM (193.18.xxx.162)

    아이들 학원이나 기관에서 오면, 그 시간에 맞춰 시어머님이 저희집에 오셔서 봐주실 것 같아요.
    저녁챙겨주시고 저 퇴근할 때까지 애들 봐주시고요.

  • 12. dma
    '19.1.9 2:54 PM (1.212.xxx.69)

    그니까요. 같은 라인이면 시모가 집에서 애들봐주고
    님이 맨날 시댁에 가는격이죠.
    말립니다.

  • 13. 원글
    '19.1.9 2:54 PM (193.18.xxx.162)

    첫째가 1학년인데 5학년때쯤 되면 이사가려고 해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부터 다닐 학원이 없어서요..

  • 14. 시부모가
    '19.1.9 2:55 PM (223.39.xxx.61)

    사생활 치고 들어올꺼 걱정인분은 돈주소 사람 써야죠. 무슨 뷔페도 아니고 편한것만 골라 뽑아먹겠다는건지 친정엄만 사생활 지켜주는줄 아세요?

  • 15. 같은동
    '19.1.9 2:56 PM (211.246.xxx.231)

    시어머니도 멀면 고생스러워요

  • 16. 저라면
    '19.1.9 3:00 PM (221.141.xxx.218)

    입구에서 셔틀에서 아이 받아서
    시댁에서 아이 봐주시는 거면 입구동

    셔틀애서 님네 집에서 봐주시는 거면
    같은 라인동으로 할 듯요...

  • 17. 저는 안쪽동
    '19.1.9 3:03 PM (110.70.xxx.233)

    입구동 차 번잡해서 싫어해요.
    34평 매매아니고 전세면 좋네요

  • 18. 이ㅡㄴ
    '19.1.9 3:05 PM (175.208.xxx.48) - 삭제된댓글

    사생활 치고 들어올꺼 걱정인분은 돈주고 사람 써야죠. 무슨 뷔페도 아니고 22222222
    근데 안쪽 전세 안나갈거같긴하네요

  • 19. ㅁㅁㅁ
    '19.1.9 3:06 PM (121.140.xxx.161)

    눈. 비 오는 날, 추운 날 생각해 보세요.
    어디가 애들 봐주러 어머님 오시고, 애들이 할머니댁 가기 편할지.
    저라면 어차피 왕래하면서 봐주실 거 같은 라인으로 갑니다.

  • 20. ....
    '19.1.9 3:07 P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입구동이 큰길 인접해 있으면 엄청 시끄러워요.
    차 소리에 자기 힘들정도.

  • 21. 같은동 강추
    '19.1.9 3:07 PM (121.171.xxx.193)

    아이들 응급상황에서도 같은동이 좋죠
    그리고 4명 살기 25평 너무 작아요
    시부모님들도 가까와야 애들 보기 좋구요

  • 22. ...
    '19.1.9 3:19 PM (58.148.xxx.122)

    안쪽까지 10분 걸리는 단지면
    셔틀도 대부분 안쪽까지 들어와요. 전부는 아니지만...

  • 23.
    '19.1.9 3:21 PM (121.147.xxx.170)

    아이들이고 시어머니고 기까운라인이 편하죠
    제가 애봐주는 입장이라면 다른동 나다닐려면
    싫을듯
    예전에 같은라인 사는 사람이 혹시 애봐줄수 있냐고 물으면서 아침 저녁에 바쁜데 애 맡기기 쉽게 꼭같은 라인 사람을 찾더라구요
    그리고 사생활 운운 하는사람은 시어머니는
    사생활 없는줄 아세요?
    시도 때도없이 들이닥치는 애들때문에 쉴시간도 없다고 손자들 이쁜건 이쁜거고 다들
    피곤해합니다 내가시어머니라면 내가더 싫겠네요 계속사는것도 아니고 애들 봐주는거 끝나면 이사갈거 같구만 그런거 따질려면
    애를 맡기지도말아야지

  • 24. ..
    '19.1.9 3:24 PM (180.66.xxx.164)

    도움받는건같은동요 게다가 평수도 넓네요. 님 불편한건 좀 참아야죠~~ 같은동아님 같은라인아님 진짜 잘 안가게되요~~

  • 25. 같은 동
    '19.1.9 3:25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비오거나 추운 날에도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어차피 전세면 34평이 더 나을 거예요.

  • 26. 원글
    '19.1.9 3:25 PM (193.18.xxx.162)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어머니 편하시려면 같은 라인이 낫겠네요..시어머님께서 좋은 마음으로 말씀 주신 건데 막상 봐주시면 힘들어 하실 것도 같구요.. 비용은 아이 돌봐주시는 시세에 맞게 드리겠지만, 저도 좀 걱정이 되네요..못할짓 하는 건 아닌지...

  • 27. ..
    '19.1.9 3:32 PM (211.224.xxx.142)

    시모가 애 봐주는 편리성때문에 같은단지 들어가는거면 당연 그 목적에 맞게 같은 라인으로 가야죠. 아무래도 가까이 있어야 아이들 돌보기가 쉽죠.

  • 28. 같은 단지면
    '19.1.9 3:3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애가 1학년이면 곧 단지내는 걸어다닐 수도 있을것 같아요.
    주말에라도 어머니랑 분리되어서 어머니 휴일이 있을려면 앞동이 나을것 같아요.
    아이 계속 보시던 분도 아니고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는 건데 반년 정도 보시다가 너무 힘들다 하시면 이사안한것만 못하잖아요.
    원글 생각하면 같은동이지만 앞으로 2년~4년 봐주실거라면 다른 동으로 분리 되는 게 괜찮을것 같아요.

  • 29. 사세트
    '19.1.9 3:58 PM (39.115.xxx.42)

    매매 아니고 전세면 당근 시어머니랑 같은 라인이 나은 것 같아요.
    게다가 집도 더 넓잖아요.
    저도 같은 단지에서 엄마랑 살면서 엄마가 애들 케어해주시는데
    같은 단지라 지하주차장 통해서 오갈 수 있어 날 궂을 때 부담없어 좋아요.
    어르신들 날 안 좋을 때 오가는것도 일이거든요.

  • 30. ..
    '19.1.9 4:00 PM (175.116.xxx.16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좋은 분이면 같은 동이요.
    하다 못해 어머님이 집에서 한 반찬(바라는건 아니지만 제가 동생이랑 같은 아파트 살 때 서로 반찬 주고 받고했어요)나르기도 같은 동이 낫고요,
    혹시라도 님이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늦게 퇴근하게 되더라도 같은 동이 나아요.
    저희 라인에 사는 노부부가 눈이오나 비가 오나 근처 사는 손주들 아침이면 데리고 오는데(저녁 8-9시쯤 부모가 데려가고) 날 안좋은 때는 아이들이 안됐더라고요. 물론 할아버지도 고생이시겠지먀.

  • 31.
    '19.1.9 4:23 PM (221.138.xxx.31)

    저도 친정옆에 이사오는데

    하나는 15분정도 큰 상가옆동
    하나는 바로 옆동인데

    이것저것 맘에 안드는.조건이었지만 옆동으로 했는데..

    살다보니 15분거리는 의미없었을거 같아요.

    급하게 와주시고. 애들 학교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고 해주셨던게 15분 거리면 아마 무리였을거에요.

    15분거리 왕복 30분은 어르신한테도 부탁드리기 무리인 거리더라구요 제 환경에서는요

  • 32. 사생활
    '19.1.9 4:24 PM (121.157.xxx.135)

    침해면이라면 입구동이나 같은동이나 큰 차이없습니다.입구동 걸어서 10분이라고 시어머니 못오시나요? 같은 단지라면 어차피 사생활보장은 없다고 봐야죠. 애들 왔다갔다 편리한게 지금은 제일 나아보이네요. 평수도 34가 낫구요.

  • 33. 당연히
    '19.1.9 4:48 PM (122.44.xxx.155)

    같은 동입니다.
    전세는 안빼주는 법은 없어요
    게다가 평수도 넓구요
    시어른 생각해서도 당연히 같은 동입니다

  • 34. 같은 동
    '19.1.9 5:17 PM (154.126.xxx.239)

    요해 더운날, 추운날, 눈비오는날, 미세먼지 인 날이 일년에 8-9달 되지 않나요? 같은 돈이면 넘 편할 것 같아요. 단지내에서 이동할 때도 겨울에 장화 모자 내복 잠바 주렁주렁 안 해도 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413 다이어트 주사 정말 조심하세요 7 ㅅ ㅅ ㄷ .. 2019/01/09 5,014
892412 대구 압산터널 근처 30평이하 아파트를 찾아요 2 대구 2019/01/09 916
892411 박보검은 카메라 가까울수록 6 joy 2019/01/09 6,313
892410 권고사직 당했습니다.흑~ 9 .. 2019/01/09 6,071
892409 두유 잘고르는팁 있나요?? 5 굴전 2019/01/09 1,598
892408 초2. 한자교재 추천해주세요~ 5 ㅡㅡ 2019/01/09 1,023
892407 강남 대형교회, 차명계좌 400여 개 운용 정황..경찰 수사 2 뉴스 2019/01/09 1,507
892406 다이어트 중인데 식이 운동 똑같은데 살이 도 쪘어요 4 ㅇㅇ 2019/01/09 1,906
892405 턱관절 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3 재민 2019/01/09 1,965
892404 초등생 한자 꼭 해야하나요 15 질문 2019/01/09 4,188
892403 (기사글이예요) 레이더갈등은 "국내용 민족주의 연극&q.. 4 ㅇㅇ 2019/01/09 543
892402 원희룡ㅎㅎㅎㅎ 6 ㅇㅇㅇ 2019/01/09 1,785
892401 피아노 아예 안쳐본 여자아이들도 있을까요? 9 피아노 2019/01/09 2,173
892400 시댁행사 참석문제로 시어머니와 신경전.. 23 지친다 2019/01/09 10,232
892399 애들 방학인데 뭐 해먹이시나요? 7 2019/01/09 2,476
892398 양승태 '대법원 기자회견' 논란..."제왕적 발상&qu.. 4 뿌린대로거둬.. 2019/01/09 660
892397 가족여행)도쿄 호텔 추천해주세요. 7 단아 2019/01/09 1,394
892396 콜라비 고등어 조림 해 보신분 계실까요? 4 2019/01/09 1,449
892395 체육계 숨은 성폭력.. 문정부는 뒷북 대책만 57 ... 2019/01/09 3,747
892394 LEGO 좋아하시면 2 Toy 2019/01/09 963
892393 82는 성폭행뉴스로 판 깔지마세요! 양승태를 비롯한 사법부개혁에.. 6 소피 2019/01/09 1,080
892392 휴대폰과 한몸인 아이(예비고3)가 프리패스 16 인강 2019/01/09 2,630
892391 스카이캐슬 혜나와 김주영이 만났을 것 같아요. 2 .. 2019/01/09 2,789
892390 남자친구 아 오글거려요 웬 노래 불러주고 ㅠ 19 .. 2019/01/09 3,648
892389 심석희 변호인 "선수촌서 피해..국가책임 짚어야&quo.. 26 ... 2019/01/09 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