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이고 엄청 말랐어요.
체형이 그러니 얼굴살도 너무 없고요.
이마는 또 왜 이리 만주벌판 같은지요.
그동안 내내 앞머리 신경 안쓰고 올백으로 묶고 다니다가
지난 가을부터 씨컬퍼머해서 내리고 다니는데요.
이 앞머리가 요즘 고민이네요.
앞머리카락이 좀 길어서 귀로 넘어가는 길이인데요.
드라이해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는 듯 연출해보려니
역시 앞 만주벌판같은 이마가 드러나네요.
이대로 앞머리카락 길이를 놔 둘까요?
아님 앞머리카락만 눈썹 길이로 자를까요?
더불어 마른얼굴 40후반 헤어스타일도 추천 좀 해주세요.
여름에 퍼머한게 지금은 풀리기도 하고 어깨길이로 자라서
이 헤어를 어찌해야할지 볼때마다 고민이네요.
머리숱도 없는데 염색까지 하니 머리카락 굵기가 정말 거미줄 같이
가늘어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