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 후반 울 엄마가 힙합을 넘넘 좋아하세요..

.... 조회수 : 3,255
작성일 : 2019-01-09 12:03:25

40대인 저는 힙합 전혀 몰라요.


우리엄마 쇼미더머니 이런 프로그램 넘 좋아하셔서


봤던거 또 보고 또 보고..


힙합 하는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이 없어요.


어느 회사에 누구고 뭐가 뭐고 하는데 전 못알아 들어요.


라디오스타에서 매드크라운이라는 사람이( 그 분은 유기견입양했다해서 아는)


마미손이 아니라고 하던데 마미손이 누구냐? 하니..


걔가 마미손맞다며.. ㅎㅎ


암튼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힙합 배우게 해드리고픈데


가요교실처럼 그런건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여기 지방인데 서울에 원데이클래스 이런건 없을까요?


우리엄마 그런거 배우시면 넘 즐거워하실것같아서요..


제가 웬만하면 상대해드리고픈데


전 진짜 전혀 모르고 흥미도 없거든요.

IP : 39.121.xxx.10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9.1.9 12:05 PM (49.143.xxx.69)

    중딩이 소개해주고 싶네요.
    저랑 대화가 안 통한다고 말 할때마다 짜증내는데요.
    제 번호를 핸폰에 마미손이라고 저장해놨어요.

  • 2. ,,,
    '19.1.9 12:07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멋지네요. 저도 힙합 좋아하는데 직접 할 생각은 전혀 안하는데요.
    할미넴 김영옥씨도 계시니 알아보면 그런 클래스 있을듯요.

  • 3. ㅎㅎㅎ
    '19.1.9 12:07 PM (39.121.xxx.103)

    진짜 중등,고딩 손주라도 있음 좋은데..
    전 미혼이고 남동생 아이들도 다 초딩저학년이라..
    엄마집에 가면 맨날천날 음악프로만 봐서 전 재미없어 죽겠거든요..
    가요,힙합 다 별로 흥미없어서..

  • 4. ...
    '19.1.9 12:10 PM (39.121.xxx.103)

    우리엄마가 힙합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제가 쇼미더머니 콘서트까지
    보내드렸었어요 ㅎㅎ 엄마 혼자 가기 그러니 70대 이모거랑.
    갔다오시더니 너~~무 좋다며..
    우리 외가쪽이 좀 젊은 피를 가진터라 에너지가 저랑 다르네요.
    70대 우리이모까지 너무 재밌었다며..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 5. ㅎㅎ
    '19.1.9 12:14 PM (59.24.xxx.233)

    어머님 멋있으세요~
    저는
    시끄럽기만했던 힙합이 방탄을 알고부터 좋아졌어요
    울집 중고딩아들들이 늙은 사람이 왜 방탄좋아하냐고 그럽디다
    (저 40대중반)

  • 6. ....
    '19.1.9 12:18 PM (39.121.xxx.103)

    저는 아직도 시끄러워서...
    엄마의 즐거운 노년을 위해 힙합을 배우게 해드리고픈데..
    제가 지켜보니 힙합이 연세드신분들께 좋을것같았어요.
    속풀이..남편,자신들 디스도 하고..
    열심히 찾아서 올해는 꼭 배우게 해드리려구요.

  • 7. ...
    '19.1.9 12:21 PM (222.111.xxx.85)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프로그램 이름도 생각이 안나는데, 힙합퍼 한명이랑 어르신 한명이랑 한팀으로 해서 배틀했던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저도 힙합이고 랩이고 잘 모르는데 그 프로그램은 그 매칭이 독특해서 몇번 본 기억이 있어요.
    거기 나왔던 분들이 특별한 분인가 했더니, 좋아하는 어르신들 꽤 많은 모양이네요. ㅎㅎㅎ

  • 8. ...
    '19.1.9 12:24 PM (39.121.xxx.103)

    그 프로그램은 연세있는 연예인들과의 매칭이어서..^^
    제가 교실 찾아보니 다 초등고를 대상으로만 한다네요.
    1:1수업이라도 있음 좋겠어요.

  • 9. ...
    '19.1.9 12:27 PM (222.111.xxx.85)

    학원 알아보셨다니, 거기 강사들한테 개인 렛슨 부탁하면 안되나요? 1 대 1이라고 괜찮다니...
    물론 그 경우엔 렛슨비가 많이 비싸겠지만...

  • 10. 우와 멋지시다
    '19.1.9 12:31 PM (210.94.xxx.89)

    유투브 하나 개설하세요~~ 와 진짜 멋있으시네.

  • 11. 아...
    '19.1.9 12:34 PM (39.121.xxx.103)

    거기 전화해서 강사들한테 1:1 가능한지 물어봐야겠어요.
    우리엄마 즐겁게 사시니 그게 좋네요..

  • 12. ....
    '19.1.9 12:38 PM (58.127.xxx.8)

    진짜 멋지시네요^^ 쇼미더머니 콘서트 보내드린 님도 멋져요~~ 삶의 활력이 되죠. ㅎㅎㅎ

  • 13. ㅎㅎㅎㅎㅎ
    '19.1.9 12:38 PM (121.145.xxx.241)

    귀여우십니다
    어떤것이든 흥미거리를 가질수 있다는거 참 축복받은거지요

  • 14. ...
    '19.1.9 12:41 PM (222.106.xxx.211)

    어머니 멋있으세요^^
    건강하게 오래 사실 듯...

  • 15. dd
    '19.1.9 12:46 PM (125.128.xxx.73)

    어머님이 진짜 쿨하시고 힙하신데요. ㅋㅋㅋ
    따님도 그렇고

  • 16. ㄴㄴ
    '19.1.9 12:49 PM (119.64.xxx.164)

    어머니 박수 드립니다
    울아들들이랑 저..힙합좋아해요

    배우지못하더라도 따라하다보면 늘어요
    중딩아들 그렇게나 따라부르더니
    학교축제때 단독무대도 했었네요 ㅎㅎ

  • 17. dd
    '19.1.9 12:50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나오시면 안될까요 너무 뵙고 싶어요ㅎㅎㅎㅎ

  • 18. ...
    '19.1.9 12:51 PM (39.121.xxx.103)

    전 좀 조용한거 좋아하고 그래요.
    저랑은 성격이 좀 다르네요. 비슷하면 같이하면 좋으련만..
    나이들 수록 즐거운 취미생활 있으면 좋을듯해요..
    1:1 가능하면 좋겠어요..

  • 19. ...
    '19.1.9 12:58 PM (39.121.xxx.103)

    제가 찾아보니 힙합가르쳐주는곳이 정말 없네요..
    근데 다들 어디서 그리 배워서 나오는건지..
    힙합하는분들~~~교실 좀 열어주세요...

  • 20. ...
    '19.1.9 1:03 PM (223.33.xxx.50)

    강동구에 아이템실용학원이라고 있어요. 거기 원장샘이 가가멜이라는 래퍼이시구요. 힙합의 민족인가 그 프로그램도 출연하신걸로 알고 있어요.

  • 21. ...
    '19.1.9 1:10 PM (39.121.xxx.103)

    정말 감사합니다.
    전화 바로 해볼게요..

  • 22. 전화후기
    '19.1.9 1:28 PM (39.121.xxx.103)

    알려주신 곳에 전화해봤어요. 그 가가멜이란 분이 전화받으셨는데 세상 친절하시네요.
    너무 머니(여기 대구) 대구에 잘하는곳 많으니 그곳 먼저 알아보라..하시며
    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어요.
    이 댓글 쓰고 가가멜 바로 검색들어가고 엄마한테 자랑하려구요^^
    어쩜 그리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는지..저도 배우고싶단 마음이 들 정도였네요.

  • 23. 원글님
    '19.1.9 1:51 PM (221.168.xxx.142)

    저 대구예요. 대구 잘하는 곳 공유 좀 부탁드려요. 저는 50 후반이에요.

  • 24. ....
    '19.1.9 1:57 PM (39.121.xxx.103)

    실용음악학원 이라고 검색해보라고하셨어요.
    여러군데 전화해보려구요.

  • 25. ..
    '19.1.9 2:29 PM (175.212.xxx.213) - 삭제된댓글

    말씀대로 근처 실용음악학원에 힙합 선생님 다 있습니다.일대일 수업이구요.재밌게 배우시면 좋겠어요.

  • 26. ....
    '19.1.9 2:34 PM (39.121.xxx.103)

    전 그걸 모르고 힙합 레슨..힙합 교실..이런식으로 검색했으니 안나왔던거였어요^^
    저도 같이 배우며 우리엄마 연습하는거 다 동영상으로 찍을까..생각중이에요 ㅎㅎ
    가족들에게 큰 추억될것같아서..

  • 27. ---
    '19.1.9 3:38 PM (211.253.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가가멜이 궁금해서 다음검색어로 가가멜 래퍼로 검색하니 그분이 올린

    래퍼 가가멜의 랩 혼자 독학으로 마스터하기 꿀팁 대방출 유튜브 나와요...

  • 28. ---
    '19.1.9 3:39 PM (211.253.xxx.40)

    저도 가가멜이 궁금해서 다음검색어로 가가멜 래퍼로 검색하니 그분이 올린

    래퍼 가가멜의 랩 혼자 독학으로 마스터하기 꿀팁 대방출 유튜브 나와요...\

    https://youtu.be/hr0nAQ38SsU

  • 29. 인생은즐거워
    '19.1.9 7:55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힙합은 잘몰라도 매드클라운은 알아요 제가 좋아하는 가수 같은 소속사여서ㅎㅎ
    전 사십대 중후반인데 가수 케이윌을 좋아해요 작년 7월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나서 요즘말로 덕통사고라는걸 당하고 지금까지 아주아주 행복한 취미생활중입니다 ㅎㅎ 친구들은 관심없어하고 팬카페에서 만난 분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지내고있어요 이번주말 난생첨으로 콘서트도 갑니다
    어머님 화이팅!!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089 밀가루가 안 좋은가봐요 4 나나난 2019/01/17 2,619
895088 손혜원 의원 히스토리와 진심 38 2019/01/17 2,232
895087 싱크대 하수구에서 악취가 나요ㅠ 15 ... 2019/01/17 2,983
895086 여기저기에 두루 쓰고 부르기에 선생님이란 호칭 괜찮나요? 7 ........ 2019/01/17 1,216
895085 손의원 투기아니라면 20 블루문2 2019/01/17 1,311
895084 남편과 대화 3 2019/01/17 1,276
895083 풀타임 바쁜 직장맘인데 중고딩 성공적으로 입시치루신 분 7 바쁜 2019/01/17 1,659
895082 옛날 드라마 대망 좋아하는 분 계세요? 4 유토피아 2019/01/17 1,505
895081 학습코디와 상담했는데 국영수를 못하니 5 .. 2019/01/17 2,312
895080 요새는 딸에게도 가문(?)을 잇게 하는 분위기인가요? 7 스카이캐슬 2019/01/17 2,052
895079 40대에도 장나라 같은 여자들 가끔 있던데 20 2019/01/17 7,075
895078 목포 땅 투기로 보이면 지금이라도 23 ... 2019/01/17 1,827
895077 원피스 총장이 100이면 5 .. 2019/01/17 2,813
895076 전기밥솥 스텐내솥은 왜 없을까요? 3 왜없지 2019/01/17 3,532
895075 붉은 달 푸른 해 질문이에요 6 띄엄띄엄 2019/01/17 1,103
895074 컴퓨터) Windows 시스템이 손상되었습니다 라고 뜨는데요,.. 5 컴컴 2019/01/17 1,467
895073 인연끊은 큰아주버님네,,,, 1 좋겠다 2019/01/17 4,486
895072 이탈리아 Gabro 2 .. 2019/01/17 863
895071 성당 레지오 활동의 장단점이 뭘까요.. 12 초보 2019/01/17 4,102
895070 잔치하는꿈을 매번 꾸는데요 .. 2019/01/17 544
895069 문 대통령도 참지 않고...기업인 간담회 대화 모두 공개 7 ㅇㅇㅇ 2019/01/17 1,794
895068 파이톤 클러치 디자인 어때요? 올드해보이려나요? 5 .... 2019/01/17 841
895067 무식한 문빠들의 무대뽀 생까기 3 구린내 진동.. 2019/01/17 764
895066 건강을 위해 아침에 뭐 드셨나요? 21 건강이최고 2019/01/17 3,479
895065 대학생 자녀 용돈 얼마정도 주시나요? 21 저기요~~ 2019/01/17 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