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살이를 자꾸 사요

아이고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19-01-09 08:31:41
두어 해 미니멀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진짜로 입만 그랬네요.
이상하게 직장 스트레스 심해질때 살림을 질러요.
성인 셋이 살아 그닥 잔손가는건 없는데도
작년 하반기에만 건조기, 공청기,로봇청소기, 전자렌지, 드라이기,스팀다리미를 새로 들였네요. 나간건 커피머신, 물걸레 청소기 정도..

근데 또 들여온건 그럭저럭 잘쓰면서도 둘러보면 한편 답답하고.
깜냥에 또 깔끔하게 보이곤 싶으니 좁은 25평 아파트에 이리 저리 욱여 넣었어요. 어제 뒷베란다 문을 여는 순간 무슨 기계실인줄 알았네요.
위아래 세탁기, 건조기에 오븐에 전자렌지에 김치냉장고에..
빈틈없이 테트리스를 하고 있네요.

아.. 이번엔 큰 집을 질러야할 차롄가봐요..ㅋ


IP : 117.111.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9 8:45 AM (180.226.xxx.59)

    제 집이 기계가 많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좀 없애고 싶은데 도움받고 사는 형편이라ㅎ

  • 2. 기계좋아
    '19.1.9 8:52 AM (220.118.xxx.2)

    다 필요한것들이네요 뭐 ㅋ
    정리만 잘 해 놓으면 되고
    전 패브릭종류 너줄너줄 인테리어랍시고
    해 놓은 집들이 기계실보다 백만배
    싫어요 무슨 성황당도 아니고

  • 3. ....
    '19.1.9 9:28 AM (218.48.xxx.92)

    뒷베란다가 기계실
    ㅋㅋㅋ 딱맞는 말이라

  • 4. ..
    '19.1.9 10:28 AM (222.237.xxx.88)

    must have item 인데요.
    과소비 아닙니다.
    25평에 둘이 사는 제딸도 다 있는걸요.

  • 5.
    '19.1.9 11:08 AM (223.38.xxx.227)

    일 많고 안되고 스트레스 쌓이면 그릇을 자꾸 지릅니다 그것도 꽃무늬로. 화사해지고 싶은가봐요. 그릇넣어 둘데도 없는데. 이러단 그릇아웃렛 차릴판입니다. 스트레스가 모든일의 원인인듯

  • 6.
    '19.1.9 11:10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저릐 어머니도 직장 다니시면서 물건을 테트리스 쌓듯이 하셨는데 보고 배운게 있어서인지 저고 테트리스싣 수납의 달인이라 이사할 때면 견적 내신분들이 추가차량 필요하다고 자꾸 한탄 합니다. 테트리스식 정리란 말에 공감해서 댓글 답니다.

  • 7. 저 어릴때
    '19.1.9 11:12 AM (223.38.xxx.227)

    어머니도 직장 다니시면서 물건을 테트리스 쌓듯이 하셨는데 보고 배운게 있어서인지 저도 테트리스식 수납의 달인이라 이사할 때면 견적 내신분들이 추가차량 필요하다고 자꾸 한탄 합니다. 테트리스식 정리란 말에 공감해서 댓글 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872 프랑스 사시는분이나 불어 잘하시는분 봐주세요. 3 프랑스 2019/01/24 1,143
897871 대치목동 학군으로 가도 될만한지 6 까페꼼마 2019/01/24 2,115
897870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 '이상 행동' 비상..사망 사고도 4 전범국 2019/01/24 2,344
897869 송혜교 10년 전 사진이랑 지금 모습인데 미묘하게 얼굴이 달라졌.. 20 .... 2019/01/24 11,631
897868 스페인 야간투어신청시... 6 다시시작 2019/01/24 1,501
897867 손석희 접촉사고까지 알아낸거라면.. 11 .. 2019/01/24 7,052
897866 숏컷인데 고데기 추천바랍니다 12 숏컷 2019/01/24 3,733
897865 고혈압약 부작용? 4 .. . .. 2019/01/24 3,248
897864 다이슨 에어랩스타일러 후기 6 똥손 2019/01/24 4,489
897863 남자친구 그정도면 선방했고 9 00 2019/01/24 4,387
897862 뉴질랜드에서 사온 라놀린밤 크림 입술에 써도될까요 바닐라향기 2019/01/24 609
897861 전복볶음밥에 내장 넣을까요 말까요? 9 ... 2019/01/24 1,631
897860 헤어졌던 개와 기적적으로 다시 만나게 된 사연 4 아까 2019/01/24 2,935
897859 책을 가까이 하면서 변화된 것들 공유해 보아요. 6 늦은밤 2019/01/24 3,363
897858 앉았다 일어날때 2 다리 2019/01/24 1,655
897857 어머니가 몇달전에 돌아가셨는데 9 엄마 2019/01/24 4,561
897856 보검이 눈빛은 밤비같아요 23 ... 2019/01/24 3,050
897855 중국에서 한국으로 국제전화 몇 번으로 하는게 싼가요? 2 001? 2019/01/24 1,148
897854 이혼사주 4 0000 2019/01/24 3,636
897853 다운 냄새 세탁 후 환불 2 환불 2019/01/24 1,815
897852 급)글씨체가 갑자기 바뀌었어요. 한글 2019/01/24 825
897851 사랑스런 대형견들 마음은 소형견이랑 다를게 없네요. 12 댕댕이 2019/01/24 3,169
897850 코타 취소각 보홀 새로운후보지. 15 .. 2019/01/24 1,825
897849 비디오 판독으로 일본 골이 노골 선언됐어요 ㅋ 6 축구 2019/01/24 3,760
897848 옆 팀장이 나를 2 그가 2019/01/24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