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 친척들 선물까지 사시나요?

ㅇㅇ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19-01-09 08:26:26
명절엔 시가 큰집을 가는데 처음엔 큰집에 들고 갈 선물을 제가 준비했어요. 그러다 한번은 설에 작은 집에서 며느리가 이번에 못와서 미안하다고 선물 사서 돌리고.. 또 질세라 추석에 다른 작은집에서 돌리고.. 그러다보니 언젠가부턴 명절때머다 집집마다 다 돌리는거예요.
저희 시가에선 형편상 다 주진 못하는데 언젠가부터 시어머니가 제가 그 선물들 다 사오길 바라는것 같더라구요.
외며느리인데 이럴 경우 제가 친척들꺼 다 준비해가야 할까요?
솔직히 마음은 있는데 시어머니 행태 생각하면 하기 싫거든요.
역시 내 아들 잘나서 며느리가 알아서 다 해오는구나 착각을 하며 더 저를 짓밟을까봐...
다른 집들은 어디까지 선물하시나 궁금해서요..
IP : 49.161.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짓을
    '19.1.9 8:32 AM (223.38.xxx.33) - 삭제된댓글

    15년 정도 했나봐요
    이제는 안합니다
    적당히 하세요
    저도 시모가 하라 명해서 꾸역꾸역 사다 돌렸는데
    지금 생각해도 좀 이해 안가요
    지금은 친척들이 명절에 안만나고 주고 받지도 않네요
    시모 대행으로 하진 마세요
    님이 동하면 하셔도 되지만.

  • 2. ....
    '19.1.9 8:32 AM (39.121.xxx.103)

    그냥 눈치없는척하세요...

  • 3. 원글님도
    '19.1.9 8:38 AM (121.145.xxx.242)

    그럼 가지말고 선물만 돌려요 처음시작이 한집에서 며느리가 못와 죄송한맘에 돌린거니까;;;
    가는거면 안합니다;;하고싶음 본인이 하셔야지;;;생색만 내고싶으신가봐요;;
    아마 다른집들도 다 마찬가지일거같네요,ㅎㅎ

  • 4. 그것도 참 ㅡㅡ
    '19.1.9 9:12 AM (180.64.xxx.71) - 삭제된댓글

    근방에 큰댁에 있어서 명절마다 들르는데요 저도 어머님이 선물 준비하라셔서 처음에는 형님이랑 저랑 각자 따로 준비를 했어요 큰아버지, 큰어머니, 삼촌 등등..
    근데 10년이 넘게 그 댁에선 우리 어머니 양말 한쪽을 안주네요 받기만 받고. 물론 큰댁에서도 며느리(사촌형님들-3형제)들은 어서 친정에 가고플텐데 작은집 식구들이 들이닥치니 반갑지는 않겠지만 그건 저희도 마찬가지거든요 그냥 시어머니나 큰어머니 등 어른들 때문에 가는거지... (가서도 점심 준비 도와드리고 설거지는 남편이 다 하고 와요)

    아무튼 좋든싫든 어머님 의견대로 다녀야하는데 형님이 작년부터는 번갈아 선물 준비하자고 하셔서 설은 제가 추석은 형님이 하고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가 아시고 그거 뭐 얼마나 한다고 그러느냐며 뭐라하셨지만 그냥 저희가 알아서 그렇게 해요 여전히 저희 어머니는 매번 빈손으로 오셔요. ㅡㅡ;;

  • 5. 명절에
    '19.1.9 9:18 AM (1.232.xxx.157)

    선물 주고받는 것 좀 안하면 좋겠어요.
    시댁쪽 친척 한 집이 시작해서 보답으로 하기 시작하니 명절마다 선물 주문하는 것도 일이네요. 선물도 매번 거기서 거기고..

  • 6. ㆍㆍㆍ
    '19.1.9 9:56 AM (58.226.xxx.131)

    그런거 안하고 삽니다. 남의 집 방문하면서 빈손으로 가진 않죠. 그렇지만 그냥 내가 방문하는 그 집에만 하나 들고가서 줍니다. 집집마다 돌리고, 못갔다고 돌리고 그런건 안해요.

  • 7. 답글 감사해요
    '19.1.9 5:30 PM (49.161.xxx.193)

    안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420 내 의도와 상관 없이 결제되는 쿠팡 결제 시스템 .. 05:16:41 19
1743419 돌로미티 여행중이에요 1 ... 04:28:17 477
1743418 저 이따 먹을거... 1 돈까스세트 03:54:46 457
1743417 자식들한테 섭섭한데요. 제 탓이겠죠 5 그냥 03:27:12 1,137
1743416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범 아직도 못찾았았나봐요 ........ 03:22:35 382
1743415 동물병원 고소하고 싶네요ㅜㅠ 동그라미 02:51:38 811
1743414 갑자기 퍼붓는 비소리에 깼네요 4 oo 02:04:22 1,714
1743413 김건희 '최측근' 이종호 구속영장 발부 3 ,,, 02:01:37 952
1743412 딸이 귀여워요 8 풍요로운 삶.. 02:00:44 1,016
1743411 늙은 공주의 한탄 25 .. 01:34:07 3,140
1743410 직장에서 내주는 자녀 등록금 신청이 복잡한가요? 3 ㅇㅇ 01:27:59 665
1743409 손흥민은 왜 벌써 빅리그를 떠날까요? 12 .... 01:04:49 3,487
1743408 아파트 승강기 디지털 광고 3 .. 00:59:30 842
1743407 여기서 보고 주문한 토마토캔이 왔어요. 1 싱글 00:57:52 844
1743406 단백질 음식이 자꾸 먹고 싶어요 4 ??? 00:51:11 873
1743405 폴란드여성들은 결혼전에 같이 자보고 결혼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11 현명 00:45:09 3,198
1743404 1965년 중국집 메뉴판 13 배고파 00:39:22 1,724
1743403 연예인 찐친 종류 누구누구있어요? 9 00:08:54 1,970
1743402 이번 돌싱글즈 7은 재밌네요 .... 00:05:27 900
1743401 요즘 동호회는 어디가 활성화 되어 있나요? 1 요즘 2025/08/05 519
1743400 다이소 1~2시간 배송서비스 도입 ........ 2025/08/05 1,334
1743399 이언주 페이스북: 아니...어떻게 이렇게 상세한 내용이 통째로 .. 2 ... 2025/08/05 3,221
1743398 김일병 사망 당시 현장 지휘관은 차에 남아 '게임' 4 우리의미래 2025/08/05 2,103
1743397 넷플릭스 드라마 7 넷플릭스 2025/08/05 2,653
1743396 이야밤에 짜파게티 먹고싶어요 ㅜㅜ 8 ........ 2025/08/05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