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노후대비 적금 대신 부모님 종신보험 권유받았는데요

호호호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19-01-08 22:44:12
전 40대 비혼이구요 친구가 오랫동안 성실히 보험을 했고 열심히 살기도 하고 고마운 것도 많아서 적금을 알아보던 차에 적금이나 연금 형식으로 너 윈 나 윈인 상품있으면 한번 소개해줘봐라 했는데 부모님 종신보험(DB 무배당 더 간편한 종신보험)을 권하네요.
계약자는 저, 피보험자는 부모님(60대후반)으로 해서 10년납이구요. 금액은 1억되는 금액으로 친구가 임의로 뽑았더라구요.

설명 들으면서 친구한테 물어보면 좋은 점만 얘기하는 거 같고 말을 엄청 빨리 하면서 이해하지? 이해하지?하는데 당시엔 이해한 것 같았는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모르겠어서 검색해봐도 잘 모르겠고 자녀가 부모님 종신보험을 든 경우가 찾아지질 않네요.

적금(제 노후대비 자금)대신 부모님 종신보험을 드는 상황도 있는건가요? 부모님 사망을 담보로 보험을 든다는 것도 심정적으로 찝찝해서 망설여지는 것도 있고 진짜 잘 모르겠어서 단점같은거 아시는 분 얘기도 듣고 싶습니다.
IP : 221.142.xxx.13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9.1.8 10:45 PM (223.62.xxx.119)

    실적앞에선 친구도 없는게 보험

  • 2. ...
    '19.1.8 10:47 PM (116.36.xxx.197)

    종신보험은 보험계리사를 위한 보험이예요.
    수수료 엄청 챙겨가고 중도해지시 푼돈받아요.

    적금드시고 보험은 실손보험만 있으면 되요.

  • 3. 암말기환자에게
    '19.1.8 10:48 PM (223.62.xxx.119)

    건강보험도 팔아먹는 악마같은것들이
    설계사라는것들.

  • 4. ...
    '19.1.8 10:54 PM (59.28.xxx.169)

    좋은 친구 맞는데요.
    종신은 그렇게 드는겁니다.
    본인 종신은 비혼이시라니 자식 없어서 필요없지만 본인을 위한거로는 부모님을 피보험자로 하고 본인이 계약자로 하는게 젤로 좋은 방법이에요.
    절대 해약하지 마시고 끝까지 불입하세요.

  • 5. ㅇㅇ
    '19.1.8 10:58 P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왜 돈을 묶어놓나요. 지금 금리도 오르는 추세인데. 중간에 깨기라도 하면 날리는게 얼마인데... 보험은 리스크 헷지가 목적이지 돈을 불리는 용도가 아니예요.

  • 6. 그러면
    '19.1.8 11:31 PM (211.177.xxx.83)

    얼마씩 넣는거에요 ??

  • 7. ...
    '19.1.8 11:34 PM (218.147.xxx.79)

    10년간 얼마 내나요?
    부담스런 금액 아니고 님이 비혼이니 꼭 나쁜 선택은 아니에요.
    주로 가장이 종신보험 드는게, 사후 가족들에게 목돈 남겨주기 위해서거든요.
    부모님이라 심적으로 불편하긴 하겠지만 종신보험을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보이네요.
    그리고 종신에 사망보험금말고 부모님 사시면서 편찮으시면 도움받을 수 있는 항목도 있을 거예요.
    부모님 사망시 목돈 나오는데 그 보험료를 딸이 내는거라 찜찜하실 수 있는데 부모님이 일부러 그렇게 들기도 해요.

  • 8. 호호호
    '19.1.8 11:39 PM (221.142.xxx.133)

    설계받은 금액은 월78만원정도로 10년납 가입금액 1억이구요..전 최대 50만원까지라서 만약에 한다고 하면 다시 설계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중도인출도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 9. . .
    '19.1.8 11:40 PM (58.141.xxx.60)

    그 돈으로 적금 드세요. .
    종신보험이 수당이 많죠아마
    뭐하러 돈을 묶어놔요

  • 10. 많이
    '19.1.8 11:41 PM (211.44.xxx.57)

    상속을 그렇게 하기도 한다고 들었어요
    보험금은 세금도 없고요
    부모님이 계약하고 보험료 다 내고
    보험 수령인을 자녀로 하고요

  • 11. 때인뜨
    '19.1.8 11:50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월 불입액은요?

  • 12. 이해불가
    '19.1.9 12:33 AM (122.44.xxx.155)

    능력없는 자식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정당하게 자기 돈으로 적금을 드는 게 낫지않나요?
    제 생각에는 친구가 종신보험이 수수료가 많아서 자기 욕심에 권하는 것 같아요
    적금은 수수료가 거의 없을겁니다

  • 13. 종신보험은
    '19.1.9 12:48 A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상속세가 없을껄요
    또 특약넣으면 부모님 병원비 나오고
    사망하시면 돈나오고 전 나쁠거없다고 보는데요

  • 14. 나옹
    '19.1.9 1:58 AM (39.117.xxx.181)

    내돈을 왜 부모님 이름으로 들고 복잡하게 다시 상속을 받습니까. 본인 종신보험도 아니고 그건 아니에요. 보험으로 자식에게 상속을 해 준다는 건 부모님이 돈이 많은데 상속하려면 상속세 많이 내니까 상속세 회피하려고 높은 보험 수수료 물고 그렇게 하는 거에요. 상속세가 더 비싸니까요. 내가 번 내돈을 왜 부모님꺼로 하라고 해요. 되게 이상해요. 그냥 본인 노후로 정기예금 이율 높은 거로 매해 갈아타시는 게 훨 나아요.

  • 15. 보험회사에
    '19.1.9 2:11 AM (125.178.xxx.159)

    적금들지 마세요.
    설계사 수당과 이런저런 명목으로 빠져 나가요.
    친구가 목표 채우게 소액적금 들어달라고 해서 5년ㅊ자리 월 십만원씩 부었는데 이자로 15.000원 손에 쥐었어요.

  • 16. 돈 있는 사람이
    '19.1.9 3:06 AM (221.138.xxx.11)

    증여세없이 자식들에게 물려주려는게
    종신보험 입니다.
    들지 마세요.

  • 17. 중도인출가능이
    '19.1.9 7:4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내가 낸 돈 담보로 대출 해 준단 건데요.
    120개월 78만원이면 쌩돈 9360만원이고
    10년 납입후
    이자 한푼 안주고 내 돈 1억을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보험사에
    빌려 준단 개념이네요.
    님 부모님 현재 70세시면 20년 후에 돌아가시잖아요.

  • 18. 중도인출가능이
    '19.1.9 7:4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내가 낸 돈 담보로 대출 해 준단 건데요.
    120개월 78만원이면 쌩돈 9360만원이고
    10년 납입후
    이자 한푼 안주고 내 돈 1억을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보험사에
    빌려 준단 개념이네요.
    님 부모님 현재 70세시면 20년 후에 돌아가시잖아요.
    90이 넘을때까지 사는 세상도 대단한 시대에
    부모님 목숨 담보로 내가 보험금 받아챙기는게
    양심에 찔린다구요?
    왜 자연스러운 죽음에 양심이 찔리는지.

  • 19.
    '19.1.9 8:12 AM (211.244.xxx.238)

    미혼은 종신보험 필요없지만 가장은 팔요하죠

  • 20.
    '19.1.9 9:04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부모님 종신보험은 언젠가 타먹긴하죠 백프로
    거의 상속세내라고 부모들이 들어주는데
    많이들이용하는방법이긴해요

  • 21. ...
    '19.1.9 9:09 AM (220.75.xxx.29)

    둘째 뱃속에 있을때 혹시나 해서 남편이름으로 종신 들었어요. 아이들 아직 미성년일 때 잘못 되면 큰일이니 20년납으로 한달 90만원씩... 이게 둘째가 지금 중2이니 아직 5년 남았는데 아이들 커갈수록 물가 오르고 돈가치 떨어져서 금액이 의미없어져요. 2003년에 5억은 우와 하는 돈이었는데 지금은 ㅋㅋ
    저희같은 집이나 가입하는 거지 원글님은 종신 들지 마세요.

  • 22. ..
    '19.1.9 9:35 AM (221.157.xxx.218)

    종신보험 들지 마세요.7년정도 되어야 내가 낸 원금 받을수 있을거예요.그전에 해지면 원금도 못 받아요.

  • 23. 뭘믿고
    '19.1.9 11:28 AM (218.146.xxx.112)

    보험설계사 친구한테 저런걸 부탁하나요ㅠ
    보험설계사 하는 사람들은 백프로 본인한테
    많이 떨어지는 보험으로 추천해요ᆢ
    님을 위한게 아니라ᆢ

  • 24.
    '19.1.9 11:39 AM (175.223.xxx.3)

    상속세가 없어요
    돈 있는 사람들이 종신 크게 들어서
    사후에 상속세로 대체하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드는데요
    제 시어머니는 본인이 들어 놓으셨어요
    나중에 장례비용으로 쓰라구요

  • 25. 나옹
    '19.1.9 1:12 PM (223.62.xxx.43)

    아놔 부모님 돈이 아니고 본인돈인데 이걸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 분들은 난독증인가요.

  • 26. ...
    '19.1.9 3:00 PM (106.244.xxx.130)

    요새 종신보험 안 들어요. 위의 분들 말씀대로 돈 많~은 사람들이나 들면 모를까...
    게다가 한 번 들면 오래 납입하고 해약하면 손해고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적립식펀드를 들거나 제2금융권에 적금을 드세요.

  • 27. 제가
    '19.1.18 5:14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최근에 종신보험을 여러개 들었는데 자꾸 들다보니 이제 겨우 눈에 들어오더군요.

    일단 추납이 몇배인지 확인하시고 2배 추납으로 해야하고 5년납이상 10년지나면 비과세이니 5년납정도로 하시는게 제일 나은거 같아요. 만약 월 90만원 납입이면 본계약 30 추가납 60으로 해야 원금도달 시간이 빨라집니다. 최저보증금리도 확인하시고요..금리 떨어져도 최저금리가 높으면 어느정도 금리가 보장되니까요.

    시간에 다른 해지환급금 도표로 된거 확인하셔서 10년뒤 환급금이 120프로 가까이 된다면 지금 금리로 매년 예금 갱신 하는거보다 유리할수 있어요.(종신보험이 설계사가 가져가는 존이 젤 많대요. 그래서 추가납 안하면 절대 이런 환급금은 못받아요. 그런데 추가납 하면 다른 보험에 비해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그리고 계약자랑 납입자가 원글님이어야 나중에 상속세 안낸대요. 저는 사실 아이들에게 물려줄 목적으로 들었는데 공부를 할수록 그 목적으로 들기에는 세금때문에 큰 메리트가 없고 10년이상 장기저축 목적으로는 괜찮아보여서 유지중이에요.

    지금 애들을 계약자로해서 하나 더들어야 할지말지 고민중이예요..부동산이나 주식 투자를 모르는데 현금이 자꾸 쌓여서요...)

  • 28. 그런데
    '19.1.18 5:30 PM (223.62.xxx.76) - 삭제된댓글

    본인 현금 흐름 보고 금융소득세 따져보고 가입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보험회사가 절대 님에게 유리한 보험 안만드니...

  • 29. 빙그레
    '19.1.31 9:45 AM (219.254.xxx.212)

    저도 그렇게 한달에 150만원씩 들어가고 있어요.
    다른점은 계약자가 저이고요. 내가 필요시 연금계시할거구요. 필요하지 않을땐 계약자도 애들 이름으로 옮길거구요.

    결국 내가 죽으면 애들한테 가구요.
    내가 늦게까지 살아있고 애들이 노후에 필요하면 애들 연금으로 주면 되고요.
    이상품의 장점은 최저2.5%확정이고 단점은 중도 해약시 종신개념도 들어있어서(도채우지못해도 계약금액 줍니다) 보험료빠지고 해약이율도 제대로 못 받아서 해약금이 엄청 작다고 보시면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495 가끔 대학 시절 제가 안쓰러워서 눈물이 나요 47 로로 2019/01/10 8,074
892494 보험없이 개복으로 완쪽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게 되었어요 8 ....? 2019/01/10 3,492
892493 성매매 여성 금전 지원 어떻게 보시나요? 11 ... 2019/01/10 2,200
892492 pc방은 24시간인가요? 3 ..... 2019/01/10 909
892491 돈이 목적이 아니라면 어떤 공부를 하고 싶으세요? 23 지식 2019/01/10 3,912
892490 안과에서 ipl 레이저치료 받아보신 분 ㅡㅡ 2019/01/10 1,334
892489 가족으 죽음을 앞두면 10 가족 2019/01/10 5,231
892488 맞춤법 레전드-이건 기록해 둬야해 10 어맛 2019/01/10 3,037
892487 말모이 평점 5 영화 2019/01/10 2,080
892486 볼륨 매직도 며칠 머리 안 감아야 하나요? 1 .. 2019/01/10 2,576
892485 생리통으로 끙끙대고 있어요 아파요ㅠ 12 2019/01/10 2,298
892484 편의점에 스태플러도 팔겠죠?? 1 oo 2019/01/10 975
892483 스카이캐슬... 1 .... 2019/01/10 1,576
892482 골목식당 피자집 주인같은 유형의 지인 26 ㅇㅇ 2019/01/10 8,448
892481 골목 식당 제작진 능구렁이 같네요 1 ㅇㅇ 2019/01/10 3,416
892480 다이어트보고 10일차 3 궁금하다 2019/01/10 2,017
892479 다리가 길어 슬픈 여자 고딩 츄리닝 좀... 9 다리긴고딩 2019/01/10 2,488
892478 임신후 더 비이성적으로 되는거 같아요ㅠ 6 ... 2019/01/10 1,969
892477 체육계를 봐도 딱 대통령만 바뀌었을뿐이에요. 8 대한체육회 2019/01/10 1,561
892476 암수술 병력 있는 딸 선자리 잡아주는 부모 10 .. 2019/01/10 5,529
892475 골목식당 고로케집 로비에 대해 sbs 감사가 필요해보여요.. 9 음... 2019/01/10 4,200
892474 주변 사람모두에게 다 불평불만인... 3 단절 2019/01/10 2,022
892473 중등 남아 청바지 어디서 사나요 2 .... 2019/01/10 1,441
892472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싶어요 ..... 2019/01/10 1,132
892471 갱년기 부부관계..19금) 39 불가능 2019/01/10 29,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