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말감으로 때운 이가 30년 지나도 멀쩡하네요

.. 조회수 : 7,279
작성일 : 2019-01-08 21:24:09
30대 후반인데 제 기억으로 어릴때 치과에 가면
그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두 아말감으로 때웠던거 같아요
근데 그때 때웠던 이가 좀 시커멓고 그래서 그렇지
30년 됐는데도 문제가 없어요
근데 오히려 그것보다 좀 최근에 아밀감으로 때운건
1,2년 지나자 금방 떨어져서 레진인가 하는 흰색으로
다시 했거든요
그래서 어릴 때 그 치과 선생님이 참 잘하시는 분이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친구가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어릴때 때운거는 멀쩡한데 다 커서 때운건 떨어지더라고
그래서 자기도 치과 의사샘이 잘하는 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대요
전혀 다른 동네에서 살았는데...
옛날 옷이 더 옷감도 좋고 튼튼한거랑 비슷한 이유일까요?
아님 치과샘 실력문제가 맞는건지ㅎㅎ 궁금하네요
IP : 211.246.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1.8 9:30 PM (124.50.xxx.200)

    저도 41살인데
    초등쯤 아말감으로 한건 멀쩡해요
    강남에 치과갔더니 다 썩었다며 금이나 도자기로 갈으라고 견적을 몇백 내고 겁을주는데
    양심치과갔더니 예전 선생님이 꼼꼼하게 잘해주셨나보다고 안건들여도 되겠다 했어요
    근데 중학교때 딴치과에서 아말감으로 한건 속이 썩어서 레진으로 다시했어요

  • 2. ....
    '19.1.8 9: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말감은 필연적으로 아말감과 치아 사이가 벌어져서 그 속으로 충치가 생긴대요.

  • 3. ..
    '19.1.8 9:32 PM (39.121.xxx.242)

    저도요 25년전에 아말감으로 했는데 작년에 치과 검진깄더니 아직 더 사용해도 된다고..

  • 4. ...
    '19.1.8 9:35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초등때 한 거 뜯어보니 깨끗했어요. 삼십년 된 건데도.
    모든 재료가 다 2차 충치의 위험성은 있어요.

  • 5. 하이
    '19.1.8 9:37 PM (122.42.xxx.215)

    저도 한 26년 전에 아말감 충전한게 그대로 잘 있습니다.
    치아가 안좋아서 치과 많이 다녔어요ㅜㅜ
    치료 안한 이가 거의 없으니깐요..;;
    제가 다녔던 치과는 여자의사였는데 상당히 꼼꼼한 분이였어요.
    아말감으로 충전하고 굳는데 하루 정도 걸린다고
    그 다음날 와서 아말감한 곳에 광을 내주고 연마해주면
    더 오래 간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다음 날 polishing? 하러 갔었어요^^
    아직까지 아무 이상없고 치료 야무지게 잘 해주신 그 선생님께 감사히 생각하고 있네요ㅋ

  • 6. ...
    '19.1.8 9:39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그 시절 치과의사들은 경쟁이 심하지 않으니까 아말감 하나도 성의있게 배운 원칙대로 치료해준 거고, 이후의 치과의사들은 돈 안 되는 재료 선택하는 환자들을 대충 메꿔서 보낸 게 아닌가 그래서 몇 년밖에 안 돼도 문제가 생기는 건가 이런 추측.

  • 7.
    '19.1.8 9:39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저도 거의 30년 됐는데 이상없어요.

  • 8. ...
    '19.1.8 9:48 PM (112.154.xxx.35)

    저도 옛날에 한것들은 멀쩡한데 한지 몇년 안된것들이 말썽이네요

  • 9. ...
    '19.1.8 9:52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요!!
    30년 전에 아말감으로 충전한 치아 너무 멀쩡해요.
    오히려 최근 치료한 부위는 말썽이구요.
    예전에 신사동 고개에 허름한 치과에서 진료보시던 그 선생님 이제는 그만두셨겠지요?

  • 10. 제남편치아도
    '19.1.8 10:12 PM (100.33.xxx.148)

    저는 어릴적에 치아관리를 잘 했는지
    충치가 없어서 어릴적에 떼운 치아가 하나도 없거든요. ^^
    그런데 남편은 어금니는 다 뗴웠더라고요. 그래서 잘 안 웃는 단점이 있는데.
    수십년 된 아말감 다 멀쩡해요.
    일년에 두번씩 치석제거, 검사등 하러 가는데 치과샘이 늘 오래 된거니까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는 하시는데 다 괜찮다고, 보기가 흉한거 말곤 흠이 없다고 하시네요.

  • 11. 저도
    '19.1.8 10:14 PM (182.215.xxx.5)

    사십 사년전 엄마 손에 이끌려 한양대 치과에서
    제 기억으로 당시 학생같은 얼굴의 인턴들이 해준 아말감 네 개 중
    두 개는 아직도 멀쩡하고
    5년전 아말감으로 땜방한 거 작년부터 문제가 생겨서 치과에 가야할 판이네요.
    그런데 당시 의료 초짜들이 해준거라 실력으로 보기는 좀 그렇고
    아마도 당시 원리원칙대로 하는 시술이 원래 그렇게 탄탄하게 하는 것 아니었나 싶고
    최근은 돈에 눈먼 의료 엔지니어들의 얄팍한 상술의 결과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 12. 저두요
    '19.1.8 10:32 PM (121.137.xxx.250)

    저도30년된 아말감 여러개가 아직도 멀쩡해요
    지금 40대중반인데 중학생때 했던것들 이예요

  • 13. 저도
    '19.1.8 10:37 PM (121.139.xxx.15)

    33년되었는데 멀쩡해요
    어쩌다 치과치료받으면 오래되어서 다시해야한다는둥 안하면 충치가 생기고 등등 안좋은이야기했지만,
    흘려들으며 속으론 진짜 걱정했는데.. 시간지나보니 아무일도 안일어나서 아직까지 아무이상없네요
    그게 예전엔 꼼꼼이 잘해줘서 그런것같아요.

  • 14. 저도
    '19.1.8 10:39 PM (121.139.xxx.15)

    20살때 7개한거에요

  • 15.
    '19.1.8 10:42 PM (211.204.xxx.191)

    저도 초등고학년 아님 중학교때 한 것들 괜찮아요. 그 사이 충치 생기고 별로 상태가 안좋다고 동네치과들은 입을 모으지만, 정기검진차 다니는 대학병원에서는 매번 다음에 보자고 아직 괜찮다고 더 써도 된다 하세요. 손대면 일이 커진다고 그러시네요.

    지금 42세인데 20대초중반에 금으로 떼운건 치실하다 빠져 새로했네요.ㅜㅜ

  • 16. 손기술
    '19.1.8 10:49 PM (182.221.xxx.24)

    얼마전 할아버지 치과 갔더니 그 얘기 하시더라구요.
    배운대로만 하면 최고인데, 요즘은 그렇게 하면 소모품도 많이 들고...
    돈 안되는 거에 매달리기 싫어한다고요.
    손기술이 중요한 직업이 치과의사 라고, 기술자라 하시더라구요.
    꼼꼼하게 한 아말감 오래 가고 좋아요.

  • 17. 둥둥
    '19.1.8 10:51 PM (118.33.xxx.59)

    저두요.
    저는 심지어 초등때 엄마손잡고 따라간 야매치과
    30년 넘도록 멀쩡
    최근에 우리딸 몇달전 이때운건 떨어져서 퐝당했네요.

  • 18. ..
    '19.1.8 11:01 PM (180.230.xxx.90)

    저도요, 26년된 아말감은 멀쩡하고
    5년된 금으로 떼순곳이 시려요.ㅠ

  • 19. 저도
    '19.1.8 11:29 PM (182.216.xxx.193)

    25년도 더 된 아말감으로 치료한 치아 멀쩡해요
    검진시마다 아말감 치아 다시 하라고하는듯 뉘앙스로 얘기하던데, 걍 두고 있어요
    동네 치과 쌤이 과잉진료 안하시는 분인데 괜찮다고 그냥 냅두라고 하세요

  • 20. 행복한새댁
    '19.1.9 1:42 AM (14.42.xxx.33)

    저도.. 30년 가까이 됐는데.. 어금니 6개나 되요..

    보기 싫어서 레진으로 바꾸러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넘 튼튼하고 좋다고.. 빠지면 오라고... ㅠㅠ 보기 싫다고 바꾼다 그래도 놔두라더군요 ㅜㅜㅜㅜㅜㅜㅜ 흑...

  • 21. 같은 의사에게
    '19.1.9 6:23 AM (222.120.xxx.44)

    했는데 , 개업 후 달라졌어요.
    비용은 더 들었는데도 오래 안가요.
    성의가 없어진 느낌은 있었어요.

  • 22. ..
    '19.1.9 7:25 AM (124.56.xxx.118)

    34년전 취업해서 의료보험 생겼을때 처음 치과치료를 받았어요. 신경치료는 정식 치과에서 받고 야매하는 사람한테 씌우는 걸 했는데 신기하게 아직까지 멀쩡하답니다. 이가 엉망이어서 여러개를 했는데 기술이 좋았나봐요ㅡ.ㅡ 지금같으면 비싸도 치과에서 했을지 싶은데..ㅜ

  • 23. ..
    '19.1.9 8:41 AM (175.193.xxx.237)

    40년된 아말감 치료 아직도 멀쩡하게 쓰고 있네요. 개수도
    여러개에요. 어쩜 이렇게 오래 쓰는지... 생각해보니..세월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823 한국 식품 물가는 영국이 프랑스보다 월등히 싼 것 같아요. 프랑스 2019/01/19 1,272
895822 수백명이 살아야할 목포 거리 통채의 값이 강남 아파트 한채 값도.. 11 ........ 2019/01/19 3,320
895821 [유시민의 알릴레오 3회] 전지적 일자리 시점 by 문재인정부 9 ㅇㅇㅇ 2019/01/19 1,221
895820 Sbs손혜원기사에 달린댓글 눈물ㅜ 22 ㄱㄴ 2019/01/19 5,768
895819 화웨이, 세계 절반이 등을 돌리다 8 뉴스 2019/01/19 2,980
895818 미국출장 기념으로 오레오 12가지를 사왔네요 ㅋ 17 .. 2019/01/19 5,055
895817 독감주사 아무짝도 쓸모없는듯 50 ㄱㄴ 2019/01/19 13,450
895816 나중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에 대해서... 15 에휴~~ 2019/01/19 8,151
895815 슬개건염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1 걱정 2019/01/19 1,635
895814 [속보] 제 2차북미정상회담 2월 개최 18 평화로다 2019/01/19 3,715
895813 라면 면만 드셔보신 분? 15 움움 2019/01/19 3,931
895812 주재원에서 현지에남기ㅠㅠ 18 해외거주자 2019/01/19 8,441
895811 김주영이 범인인게 5 .... 2019/01/19 4,723
895810 하따 톱스타 유백이 보는 거시기들 둘어와보소 10 거시기 2019/01/19 2,576
895809 이력서 내도 연락없는 회사 재공고 떴는데요 14 취업하고싶다.. 2019/01/19 11,719
895808 스필버그 옴니버스영화 2019/01/19 811
895807 홍석천 화나게 한 중앙일보 이민정 7 ... 2019/01/19 5,546
895806 스카이 캐슬 코디~ 6 ㅡㅡ 2019/01/19 4,713
895805 곽미향 언니 92년도에도 이뻤네요 .. 21 dd 2019/01/19 9,527
895804 돼지띠들 관찰한결과 50 ... 2019/01/19 16,507
895803 스카이캐슬 정준호는 코디를 감옥에 보낼까요? 2 ... 2019/01/19 3,835
895802 혜나는 곽미향 딸이 맞으나 33 .... 2019/01/19 23,245
895801 네오 고주파 맛사지기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지름신 2019/01/19 2,957
895800 中, 캐나다 5G 구축서 화웨이 배제시 '보복' 예고 2 뉴스 2019/01/19 1,115
895799 차원이다른 악역 달라 2019/01/19 1,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