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말감으로 때운 이가 30년 지나도 멀쩡하네요
그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두 아말감으로 때웠던거 같아요
근데 그때 때웠던 이가 좀 시커멓고 그래서 그렇지
30년 됐는데도 문제가 없어요
근데 오히려 그것보다 좀 최근에 아밀감으로 때운건
1,2년 지나자 금방 떨어져서 레진인가 하는 흰색으로
다시 했거든요
그래서 어릴 때 그 치과 선생님이 참 잘하시는 분이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며칠전에 친구가 똑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어릴때 때운거는 멀쩡한데 다 커서 때운건 떨어지더라고
그래서 자기도 치과 의사샘이 잘하는 분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했대요
전혀 다른 동네에서 살았는데...
옛날 옷이 더 옷감도 좋고 튼튼한거랑 비슷한 이유일까요?
아님 치과샘 실력문제가 맞는건지ㅎㅎ 궁금하네요
1. 맞아요
'19.1.8 9:30 PM (124.50.xxx.200)저도 41살인데
초등쯤 아말감으로 한건 멀쩡해요
강남에 치과갔더니 다 썩었다며 금이나 도자기로 갈으라고 견적을 몇백 내고 겁을주는데
양심치과갔더니 예전 선생님이 꼼꼼하게 잘해주셨나보다고 안건들여도 되겠다 했어요
근데 중학교때 딴치과에서 아말감으로 한건 속이 썩어서 레진으로 다시했어요2. ....
'19.1.8 9:3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아말감은 필연적으로 아말감과 치아 사이가 벌어져서 그 속으로 충치가 생긴대요.
3. ..
'19.1.8 9:32 PM (39.121.xxx.242)저도요 25년전에 아말감으로 했는데 작년에 치과 검진깄더니 아직 더 사용해도 된다고..
4. ...
'19.1.8 9:35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초등때 한 거 뜯어보니 깨끗했어요. 삼십년 된 건데도.
모든 재료가 다 2차 충치의 위험성은 있어요.5. 하이
'19.1.8 9:37 PM (122.42.xxx.215)저도 한 26년 전에 아말감 충전한게 그대로 잘 있습니다.
치아가 안좋아서 치과 많이 다녔어요ㅜㅜ
치료 안한 이가 거의 없으니깐요..;;
제가 다녔던 치과는 여자의사였는데 상당히 꼼꼼한 분이였어요.
아말감으로 충전하고 굳는데 하루 정도 걸린다고
그 다음날 와서 아말감한 곳에 광을 내주고 연마해주면
더 오래 간다고 해서 시키는대로 다음 날 polishing? 하러 갔었어요^^
아직까지 아무 이상없고 치료 야무지게 잘 해주신 그 선생님께 감사히 생각하고 있네요ㅋ6. ...
'19.1.8 9:39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그 시절 치과의사들은 경쟁이 심하지 않으니까 아말감 하나도 성의있게 배운 원칙대로 치료해준 거고, 이후의 치과의사들은 돈 안 되는 재료 선택하는 환자들을 대충 메꿔서 보낸 게 아닌가 그래서 몇 년밖에 안 돼도 문제가 생기는 건가 이런 추측.
7. ㅇ
'19.1.8 9:39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저도 거의 30년 됐는데 이상없어요.
8. ...
'19.1.8 9:48 PM (112.154.xxx.35)저도 옛날에 한것들은 멀쩡한데 한지 몇년 안된것들이 말썽이네요
9. ...
'19.1.8 9:52 PM (1.237.xxx.153) - 삭제된댓글저도요!!
30년 전에 아말감으로 충전한 치아 너무 멀쩡해요.
오히려 최근 치료한 부위는 말썽이구요.
예전에 신사동 고개에 허름한 치과에서 진료보시던 그 선생님 이제는 그만두셨겠지요?10. 제남편치아도
'19.1.8 10:12 PM (100.33.xxx.148)저는 어릴적에 치아관리를 잘 했는지
충치가 없어서 어릴적에 떼운 치아가 하나도 없거든요. ^^
그런데 남편은 어금니는 다 뗴웠더라고요. 그래서 잘 안 웃는 단점이 있는데.
수십년 된 아말감 다 멀쩡해요.
일년에 두번씩 치석제거, 검사등 하러 가는데 치과샘이 늘 오래 된거니까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는 하시는데 다 괜찮다고, 보기가 흉한거 말곤 흠이 없다고 하시네요.11. 저도
'19.1.8 10:14 PM (182.215.xxx.5)사십 사년전 엄마 손에 이끌려 한양대 치과에서
제 기억으로 당시 학생같은 얼굴의 인턴들이 해준 아말감 네 개 중
두 개는 아직도 멀쩡하고
5년전 아말감으로 땜방한 거 작년부터 문제가 생겨서 치과에 가야할 판이네요.
그런데 당시 의료 초짜들이 해준거라 실력으로 보기는 좀 그렇고
아마도 당시 원리원칙대로 하는 시술이 원래 그렇게 탄탄하게 하는 것 아니었나 싶고
최근은 돈에 눈먼 의료 엔지니어들의 얄팍한 상술의 결과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12. 저두요
'19.1.8 10:32 PM (121.137.xxx.250)저도30년된 아말감 여러개가 아직도 멀쩡해요
지금 40대중반인데 중학생때 했던것들 이예요13. 저도
'19.1.8 10:37 PM (121.139.xxx.15)33년되었는데 멀쩡해요
어쩌다 치과치료받으면 오래되어서 다시해야한다는둥 안하면 충치가 생기고 등등 안좋은이야기했지만,
흘려들으며 속으론 진짜 걱정했는데.. 시간지나보니 아무일도 안일어나서 아직까지 아무이상없네요
그게 예전엔 꼼꼼이 잘해줘서 그런것같아요.14. 저도
'19.1.8 10:39 PM (121.139.xxx.15)20살때 7개한거에요
15. 꽃
'19.1.8 10:42 PM (211.204.xxx.191)저도 초등고학년 아님 중학교때 한 것들 괜찮아요. 그 사이 충치 생기고 별로 상태가 안좋다고 동네치과들은 입을 모으지만, 정기검진차 다니는 대학병원에서는 매번 다음에 보자고 아직 괜찮다고 더 써도 된다 하세요. 손대면 일이 커진다고 그러시네요.
지금 42세인데 20대초중반에 금으로 떼운건 치실하다 빠져 새로했네요.ㅜㅜ16. 손기술
'19.1.8 10:49 PM (182.221.xxx.24)얼마전 할아버지 치과 갔더니 그 얘기 하시더라구요.
배운대로만 하면 최고인데, 요즘은 그렇게 하면 소모품도 많이 들고...
돈 안되는 거에 매달리기 싫어한다고요.
손기술이 중요한 직업이 치과의사 라고, 기술자라 하시더라구요.
꼼꼼하게 한 아말감 오래 가고 좋아요.17. 둥둥
'19.1.8 10:51 PM (118.33.xxx.59)저두요.
저는 심지어 초등때 엄마손잡고 따라간 야매치과
30년 넘도록 멀쩡
최근에 우리딸 몇달전 이때운건 떨어져서 퐝당했네요.18. ..
'19.1.8 11:01 PM (180.230.xxx.90)저도요, 26년된 아말감은 멀쩡하고
5년된 금으로 떼순곳이 시려요.ㅠ19. 저도
'19.1.8 11:29 PM (182.216.xxx.193)25년도 더 된 아말감으로 치료한 치아 멀쩡해요
검진시마다 아말감 치아 다시 하라고하는듯 뉘앙스로 얘기하던데, 걍 두고 있어요
동네 치과 쌤이 과잉진료 안하시는 분인데 괜찮다고 그냥 냅두라고 하세요20. 행복한새댁
'19.1.9 1:42 AM (14.42.xxx.33)저도.. 30년 가까이 됐는데.. 어금니 6개나 되요..
보기 싫어서 레진으로 바꾸러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넘 튼튼하고 좋다고.. 빠지면 오라고... ㅠㅠ 보기 싫다고 바꾼다 그래도 놔두라더군요 ㅜㅜㅜㅜㅜㅜㅜ 흑...21. 같은 의사에게
'19.1.9 6:23 AM (222.120.xxx.44)했는데 , 개업 후 달라졌어요.
비용은 더 들었는데도 오래 안가요.
성의가 없어진 느낌은 있었어요.22. ..
'19.1.9 7:25 AM (124.56.xxx.118)34년전 취업해서 의료보험 생겼을때 처음 치과치료를 받았어요. 신경치료는 정식 치과에서 받고 야매하는 사람한테 씌우는 걸 했는데 신기하게 아직까지 멀쩡하답니다. 이가 엉망이어서 여러개를 했는데 기술이 좋았나봐요ㅡ.ㅡ 지금같으면 비싸도 치과에서 했을지 싶은데..ㅜ
23. ..
'19.1.9 8:41 AM (175.193.xxx.237)40년된 아말감 치료 아직도 멀쩡하게 쓰고 있네요. 개수도
여러개에요. 어쩜 이렇게 오래 쓰는지... 생각해보니..세월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2266 | 원피스랑 구두좀 봐주세요. 5 | 나무 | 2019/01/09 | 1,706 |
892265 | 전희경vs조국 7 | ㅇㅇ | 2019/01/09 | 1,072 |
892264 | 세탁을 하면 빨래가 자꾸 줄어요 6 | 드럼 | 2019/01/09 | 3,285 |
892263 | 점명이 대단하네 태영 건설한테 용인 재개발 준거였어 11 | 삼성조선태영.. | 2019/01/09 | 1,896 |
892262 | 박원순은 여전히 대권 욕심을 버리지 않았나봐요 29 | ㅇㅇ | 2019/01/09 | 1,705 |
892261 | 시댁과 같은 동이냐...편리한 입구 동 아파트냐 고민입니다. 27 | 감사 | 2019/01/09 | 5,676 |
892260 | 기레기들은 모른척하는~~ 묵묵히 걸어온 길! 2 | 팩트 | 2019/01/09 | 556 |
892259 | [KTV Live] 2019년 정부 R&D사업 부처합동설.. 2 | ㅇㅇㅇ | 2019/01/09 | 344 |
892258 | 꼭 보세요...개가 진짜 사람보다 나아요... 20 | ^^ | 2019/01/09 | 5,549 |
892257 | 지금 두시의 데이트 듣는데 반기문이 위인? 4 | ........ | 2019/01/09 | 909 |
892256 | 겨울 등산바지 추천 부탁요~ 1 | 1111 | 2019/01/09 | 1,042 |
892255 | 저도 우리집 고양이 얘기.. 10 | 못땐집사 | 2019/01/09 | 2,487 |
892254 | 일본 취업 비자 발급 비용 7 | 비자 | 2019/01/09 | 2,621 |
892253 | 전 여행사 대표가 말하는 해외연수의 실체 3 | 까발리자 | 2019/01/09 | 2,090 |
892252 | 평창때 대통령이 선수촌 방문을 안했다면? 26 | ... | 2019/01/09 | 4,727 |
892251 | 알함브라에서 박신혜말이에요 19 | .. | 2019/01/09 | 5,616 |
892250 | 안튀긴라면 중 맛있는거 있을까요? 6 | 그나마 | 2019/01/09 | 1,234 |
892249 | 아래 심석희 글 보고 8 | 아래글 | 2019/01/09 | 2,581 |
892248 | 청소년이 부모없이 비행기타게 되면 8 | 윈윈윈 | 2019/01/09 | 1,927 |
892247 | 조재범 코치 강력처벌 국민청원 해주세요. 8 | 국민청원 | 2019/01/09 | 735 |
892246 | 수능 끝난 아이땜에 천불이 나요 ㅠ 7 | ㅇㅇ | 2019/01/09 | 4,155 |
892245 | 오전에 알함브라 봤더니 기분이 이상해요 10 | ........ | 2019/01/09 | 3,564 |
892244 | 별거 6년만에 이혼하려고 하는데 절차좀 알려주세요 1 | 소야 | 2019/01/09 | 3,301 |
892243 | 어제 만난 진상 손님들 21 | 속터져 | 2019/01/09 | 7,340 |
892242 | 수영장 있는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4 | dfgggg.. | 2019/01/09 | 9,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