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당한경우 나서는 사람과 안나서는사람

직장에서 조회수 : 1,921
작성일 : 2019-01-08 19:50:24
보니까 나서는사람도 암생각도 없는사람
속으로만 생각하느사람 이런데.
저는 나서는경우고 눈총도받고 그러네요.
이런경우 어떤사람이 현명한 사람일까요?
얘기해도 쉽게 바뀌지않지만 가만있자니
무시당하는것같아 화도나서 참기가힘드네요.
다른직원도 다 해당되는데..
나서는사람만 미움받고..그만둘것도 아닌데
가만있는사람은 공으로 먹는거같아 얄밉기도
하고 요즘그러네요.
님들은 어떤타입이세요?
IP : 123.214.xxx.1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1.8 7:53 PM (120.142.xxx.80)

    저도 님과 같은 꽈인데요, 이게 참 애매해요.
    같이 이건 아니다했던 사람들이 나중에 나서서 일을 바로 잡을려고 하면, 그들은 안면 바꾸고 왜 괜히 나서서 분위기 엉망으로 만드냐고 하는 사람들이 같이 부당하다고 한목소리 냈던 그들이죠.
    그런 일 몇 번 겪으면서 다신 안그래야하지 하면서도 그런 일을 보면 참지 못하는 것도 팔자인가 봅니다.

  • 2. ....
    '19.1.8 7:55 PM (211.44.xxx.160)

    제가 많이 생각했던 문젠데
    결국 그 사회/집단과 맞춰가는게 현명한 것 같아요.
    부당한 거 뜯어 고치려는 사람들이 있는 집단이면 그렇게 하면 되고,
    조용히 손해보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집단이면 이직 준비 하면 됩니다.

    혼자 싸운다는게 저는 되게 용기있고 좋은 행동이라고 보고,
    그게 사회를 바꾼다고 생각하지만 - 그걸 손해로 치부하는 집단은 그 결과를 향유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한 명만 희생되는 구조가 되어버려서.

  • 3. 저도
    '19.1.8 7:56 PM (74.75.xxx.126)

    무조건 나서는 편인데요, 데미지가 너무 커요. 이제 안 나서려고요. 조용히 임기 마치고 그냥 평화롭게 살고 싶어요.

  • 4. 순서
    '19.1.8 8:00 PM (222.106.xxx.68)

    과반수 이상이 부당함을 더 이상 못참겠다고 할 때 문제화시켜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요.
    촛불시위 보세요. 참다 참다 폭발할 지경이 되니까 촛불시위가 성공했듯이요.
    소수가 문제제기하면 다수는 참을만한데 소란을 일으킨다고 싫어해요.
    뭔가를 바꾸는 건 익숙함에서 벗어나는 거라 다수의 찬성을 얻기가 어려워요.
    사람들은 익숙한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갖게 하면 화를 냅니다.

  • 5. ㅇㅇ
    '19.1.8 8:04 PM (175.114.xxx.36)

    나서는 자에게는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하죠.
    저는 제가 감당할수 있는 범위까지 나섭니다.

  • 6. er
    '19.1.8 9:15 PM (223.62.xxx.83)

    저도 나서는 쪽입니다.
    이제껏 나서서 힘들긴 했지만, 표는 안내도 다들 지지해주는거 아니까 괜찮았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와 관련된 일에 나섰다가, 일부엄마는 뒤에서 욕하고 또 저를 모른척 인사 씹는 엄마도 있어서 충격받았어요.

    처음에 문제 나왔을때 더 난리치던 분들이었는데...
    앞으론 절대 안나설려고요.
    모난정이 돌맞는다. 큰 깨달음을 얻은 사건이었어요.

  • 7. 그건 상황따라서죠
    '19.1.8 9:34 PM (110.70.xxx.243) - 삭제된댓글

    내 일 가지고 내 일만 처리하면 내가 알아서 할문제지만요
    내가 나서서 다른사람까지 대변하게 되는 상황이면 잘 생각하고 특히 다른 구성원과 먼저 의논하는게 필수죠
    부당하니 액션을 취하겠단 사람도 있고
    부당한건 인정하지만
    액션을 취하기엔 약하다 내지는 애매하다
    이럴경우 득보다 실이크다 그래서 난 일단 유보~이런 사람도 있을테구요
    넌 부당하다생각했니?난 어쩔수없는 현실이라 생각해~란 사람은 전혀 나서고싶어하지않을테구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직접 들어봐야알고
    비록 납득이 안가도 그사람이 그 길을 택한다면 존중해야하고요
    그래서 파업도 노조원 투표 실시하고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081 선생님께 선물 괜찮을까요? 6 감사함으로 2019/01/08 1,603
892080 제 다리저림증상좀 봐주세요 8 ... 2019/01/08 3,367
892079 골목식당 이번편 확실히 이상한 이유 18 2019/01/08 7,738
892078 어제 사둔 트레이더스 연어횟감. 1 연어 2019/01/08 1,306
892077 집이 부자여도 장애인&한부모 자녀면 의치한.. 5 dddd 2019/01/08 2,808
892076 "최민정도 피해자다” 전명규 교수의 ‘한체대 천하 만들.. 1 ... 2019/01/08 4,119
892075 조재범 산채로 불에 태워라!! 23 처형이답 2019/01/08 4,759
892074 아이돌보미인데 1박을 해줘야하는데요. 41 궁금해요 2019/01/08 6,752
892073 가끔 당 떨어져서 후들하니 쓰러질것 같은데 4 번쩍 2019/01/08 1,816
892072 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수된다는데 2 피부 2019/01/08 1,327
892071 동해(강원도)에는 맛난 음식점이 없나요?? 1 ㅇㅇ 2019/01/08 677
892070 염색하고 머리 언제 감는게 맞나요 그날 바로는 5 궁금 2019/01/08 2,696
892069 밑에 최민정 아닙니다. 다른선수에요. 9 가짜 2019/01/08 4,111
892068 스카이캐슬 혜나 공감이 갈듯 안갈듯 3 백설기독사과.. 2019/01/08 2,687
892067 사상체질 태양인 구별하기 어렵나요? 8 한의원 2019/01/08 1,538
892066 서민 주택에도 보유세 폭탄? 4 .. 2019/01/08 1,805
892065 조재범이 밀어준 선수가 최민정이네요. 39 ... 2019/01/08 38,676
892064 황교안 해명이필요하네요 3 담마진 2019/01/08 1,537
892063 (10년전기사)운동만 가르치나, 밤일도 가르쳐야지 9 ..... 2019/01/08 4,547
892062 저만 조씨가 유독 사건 많은거 같나요? 39 ... 2019/01/08 20,783
892061 아말감으로 때운 이가 30년 지나도 멀쩡하네요 19 .. 2019/01/08 7,263
892060 애터 * 헤모* 드셔보셨어요? 6 향기 2019/01/08 1,823
892059 조재범 프로필(학벌) 18 ㅇㅇ 2019/01/08 28,798
892058 드라마상에서 잘 어울렸던 커플들 7 푸른 2019/01/08 2,215
892057 예천군 사태에 왜?나경원은 3 ... 2019/01/08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