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때문에 죽고싶어요
나약해빠져서 뭔말만 하면 눈물만 줄줄.
딸은 돈벌려고 나가서 더한꼴 더러운꼴보는데
그까짓일로 눈물이나 짜고 앉아있고.
툭하면 자식 잘못키웠다 이말뿐이예요.
하루걸러 하루 사고치고. 오늘 핸드폰 번호 바꾸고 왔어요.
집주소는 어차피 모르니 찾아올일 없을거고.
정말 징글징글. 내가 도대체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나.
저여자 몸을 빌어 나온거 자체가 수치스럽습니다.
정말 죽어버리고싶어요. 열심히 살아도 살아도 끝이 없어요.
1. 한동안
'19.1.8 6:41 PM (39.113.xxx.112)연끊고 지내세요. 맘약해져 도로 연락 하지 마시고요. 님 안태어났어도 굶어죽지 않았을겁니다
2. 친정때문에
'19.1.8 6:42 PM (221.142.xxx.120)내가 왜 죽습니까?
나는 친정이 없다...이런 마인드로 살아가세요.
그리고
본인 상담치료 꼭 받으세요.3. ㅁㅁ
'19.1.8 6:44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버려요 버려
나 있어야 친정도 있죠
맘 약해지지말기4. ㅇㅇ
'19.1.8 6:45 PM (49.142.xxx.181)에이 핸드폰 번호 바꾸지 말고 그냥 차단하시지 ㅠㅠㅠㅠ
핸드폰 번호 바꾸면 너무 불편한 일이 많으실텐데요..5. 말도 안됩니다.
'19.1.8 6:47 PM (121.190.xxx.44)친정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 ,말 절대 하지 마세요.
연 끊고 사세요.
그리고 꿋꿋하게 행복한 맘으로 살아가세요.
나이많다고 모두 어른이 아닌 것처럼
부모라고 모두 똑같은 부모 아닙니다.6. ㅇㅇ
'19.1.8 6:48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저도 그 비슷한 이유로 폰 번호 바꿨어요
지금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 라는 멘트
들으며
내가 얼마나 치떨리게 연결되는거 싫어하는지
느껴보라고요 ㅠㅠ
님 위로 드려요. 힘내세요7. ㅇㅇ
'19.1.8 7:05 PM (223.38.xxx.199)저도 핸폰 바꾸고 싶어요ㅜㅜ
지긋지긋해요8. 주소는.
'19.1.8 7:12 PM (223.33.xxx.9)전입신고 돼있음 직계는 다 알아요.ㅠㅠ
9. ᆢ
'19.1.8 7:14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한동안 안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님이 쎄지고 다른 변화 생겨서 좀 대항하거나
포용할만큼 성숙해질 때 까지 떨어져서
모른 척하세요ㆍ그래야 님도 살고 저 이상한
사람들도 쬐끔이나마 자립이 됩니다
나중에 이용 당하더라도 지금은 피하고
방호하세요 ᆢ내가 힘이 없을 때는 딱 잡혀 먹힙니다
황금 알 꺼내겠다고 내 배 가르는 자들에게
들이대주지 마시고 황금알 낳아 비축핫걸
나중에 조금씩 던져 주면서 사세요
그때도 달라는 대로 다 주면 안되고
님이 갑이 될 때 까지는 다 보륭사세요
그리고 평생 안 도와줘도 님 잘못 없어요
피라미들 피 빠는거 진짜 역겨워요10. ᆢ
'19.1.8 7:16 PM (125.130.xxx.189)한동안 안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님이 쎄지고 다른 변화 생겨서 좀 대항하거나
포용할만큼 성숙해질 때 까지 떨어져서
모른 척하세요ㆍ그래야 님도 살고 저 이상한
사람들도 쬐끔이나마 자립이 됩니다
나중에 이용 당하더라도 지금은 피하고
방호하세요 ᆢ내가 힘이 없을 때는 딱 잡혀 먹힙니다
황금 알 꺼내겠다고 내 배 가르는 자들에게
들이대주지 마시고 황금알 낳아 비축한걸
나중에 조금씩 던져 주면서 사세요
그때도 달라는 대로 다 주면 안되고
님이 갑이 될 때 까지는 다 보류하세요
그리고 평생 안 도와줘도 님 잘못 없어요
피라미들 피 빠는거 진짜 역겨워요11. 원글
'19.1.8 7:20 PM (112.161.xxx.58)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할거고 연 끊을거예요.
그냥 계속 같이했다가 이건 같이 죽는거구나 라는걸 알았어요. 서글프네요. 나는 왜이러고 사나. 왜이렇게 태어났나...12. ...
'19.1.8 7:2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오죽 힘드시면...
꼭 님 인생 사세요.13. 에휴
'19.1.8 7:53 PM (61.77.xxx.150)님 저도 만만치 않아요. 어머니라는 사람이 퍽하면 술마시고 인사불성되서 경찰에 신고되면 경찰서에서 보호자라고 이리저리 불려다니는게 제 과거였어요. 아버지 시달리다 안좋게 돌아가시고 이제 그 옆에 동거인이라고 사기꾼같은 새끼가 붙었는데 어머니 돈에만 관심있을 뿐 여전히 경찰서 전화는 저한테 와요. 아무리 친모지만 인생 정말 쓰레기처럼 살았고 환자라고 생각되서 치료를 시키려고 해도 저한테 돈만 원할뿐 제대로 치료를 받으려 하지않네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어머니란 존재를 놓았습니다. 25년 시달렸어요. 시달리다 얼마전 핸드폰 번호를 바꿨답니다. 친정만 생각하면 가슴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올라요. 더 웃긴건 이렇게 사람구실 못하는 부모들이 당당하기는 어찌나 당당한지..부양이니 효도니 입바른 소리하며 큰소리칩디다.
..인연끊고 제 인생이나 살게요.. 부모복이 없음 다른복이 있겠죠. 죽지못한다면 다른 좋은 것들 생각하며 사세요. 내가 내 스스로 부모다 생각하고요..14. 윗님
'19.1.9 10:55 AM (1.176.xxx.38)윗댓글님 고생 많으셨겠어요. 인연 끊고 남편이나 시댁에는 어떻게 설명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