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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번에 한번 고민글 올렸었는데(8살 연하가 남자로 보인다고..)

뒤늦게주책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19-01-08 17:35:20

많은 고민을 하던중


그 친구의 진심을 알았어요


오히려 저보다 더 오래전부터 절 좋아했더라구요


결론은 지금 잘 만나고 있습니다


징그럽다고 하실분도 계시겠지만


뭐 어짜피 둘다 결혼할것도 아니구요(비혼주의)


지금 사랑할수 있을때 후회없이 해보렵니다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찾아오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보려구요^^


음 덧붙히자면


만나서 서로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던중


제가 나이때문에 고민하고 걱정하고 주변사람들 반응을 걱정하는게 보였는지


만약 제가 우려하는 상황이 오거나 곤란해지는 상황이 오면


자기가 나쁜놈 될테니 아무 걱정 말라는 이야기에 기냥 암것도 안보이는 주책녀가 되었네요 ㅜㅜ


한발 더 다가가 지켜보니 봐왔던것보다 훨씬더 마음 씀씀이가 꽉찬 친구인것 같아요


아자아자!!!

IP : 106.250.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
    '19.1.8 5:35 PM (122.35.xxx.170)

    축하합니다. 경사네요ㅎ

  • 2. ㅇㅇ
    '19.1.8 5:41 PM (218.152.xxx.112)

    네 취존이죠. 행복하세요 ㅋ

  • 3. 축하
    '19.1.8 5:55 PM (211.44.xxx.160)

    축하합니다! 남자분 멋있네요 ^^

  • 4. ...
    '19.1.8 5:56 PM (125.131.xxx.215)

    응원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8살이 뭐 그렇게 큰 차이도 아니지 않나요?^^
    사랑은 용기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선물 같아요. 행복하시길요!

  • 5. 뒤늦게주책
    '19.1.8 6:05 PM (106.250.xxx.62)

    감사드려요 힘이 나네요^^

  • 6. 추카
    '19.1.8 6:09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사랑할 수 있을때 맘껏 하세요 사랑이 내가 하고 싶다고 오는것도 아니고 남녀 둘이 박자가 맞아야 하는것이니 이게 쉽지 않아요

    왠지 추운 이 겨울엔 사랑만큼 따뜻한 난로가 없는듯요

  • 7. ..
    '19.1.8 6:09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요즘 그 나이차를 두고 징그럽다하면 시대착오적인 거에요
    예쁜 사랑하시고 잘 맞으면 결혼도 고려해보세요

  • 8. ㅇㅇ
    '19.1.8 6:53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즐겁게 연애하세요. 8살차이가 뭐가 징그러워요 서로 좋아하는게 중요한거죠!

  • 9. Dd
    '19.1.8 9:37 PM (124.49.xxx.70)

    님 풀스토리 듣고픈데..저도 비슷한 입장이라. 아직 서로 확인은못했는데.
    누가 먼저 용기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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