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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감걸리고 싶어 난리난 남편

독감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19-01-08 17:10:40
주말내 아프고 어제 아침 독감 판정을 받았어요.
제가 독감이라고 하니 남편이 자기도 난데없이 몸이 으실으실하고 목도 아픈것 같다고..
오늘 아침 당장 이비인후과에 가본다고 하더니 그토록 바라던 체온이 정상이라 이비인후과는 안갔어요.
그러더니 오늘 저녁에 약속 있다고 집에 일찍 들어와서
제가 낮잠좀 자려고 했더니 방해하고는 대신 침대에 누워서 콜록 거리고 열재고 (열 없어요) 아주 환자노릇을 하네요.
아이 학원 라이드해야 해서 대신 좀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원래 병걸린 사람보다 병걸리기 전에 더 아픈거라고 꼼짝도 안하고 누워서 인터넷하고 놀고 있어요.
짜증나 죽을 것 같아요.
IP : 175.117.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8 5:1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귀엽네요ㅋㅋ

  • 2. .....
    '19.1.8 5:19 PM (14.33.xxx.242)

    전줄... ㅋㅋㅋ 제가 아파서 병원을가니 자꾸 열없다고 아니라고..
    그냥 아픈사람맘 몰라서 죄송하지만
    본인도 이참에 좀 쉬고싶은....공식??적으로 쉬고싶은맘이 큰거같습니다.

  • 3. ㅋㅋㅋ
    '19.1.8 5:21 PM (223.33.xxx.169)

    몇살이예요???
    애가 따로 없는듯..
    그래도 아이한테 가라고 엉덩이 차 버리세요..^^

  • 4. ............
    '19.1.8 5:23 PM (211.250.xxx.45)

    귀엽기는요--

    진짜 짜증날거같아요
    내가 안아플때면 귀여운지 어쩐지 모르지만 내가 독감인데 뭔짓이랍니까 ㅠㅠ

  • 5.
    '19.1.8 5:56 PM (223.62.xxx.82)

    원글님 아프시니 남편분이 집안일 떠맡을까 싶어
    선수치는 것 같아요
    얄밉네요
    독감이면 병원에 입원하세요
    원글님이 아예 자리를 비우면 남편분이 싫어도 하겠지요
    아마 나중에 생색 엄청 내겠지만요

  • 6. 어휴
    '19.1.8 7:24 PM (124.53.xxx.114)

    우리집에도 그런 사람 한명 있어요.
    식구중 누가 몸살기운있다 그러면 바로 자기도 열나고 몸도 쑤시고 춥고 머리 아프다고 골골대요. 열재보면 정상
    아프지도 않은데 정말 항~상 그래요.
    제가 아파도 맘놓고 아플수가 없어요.
    진짜 아프면 저도 이해하죠. 진짜 짜증나고 꼴보기 싫을때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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