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해지면 왜 이런 몹쓸 마음이 드는걸까요?
멤버중 ㄱ이라는 언니가 참 마음에 들어서 오랜시간 서서히 친해졌어요 단둘이서 밥을 먹기도 하고 모임에선 하지않는 속깊은 얘길 서로하고..많이 나를 생각해주는걸 느껴요 나 또한 그녀를 참 좋아하구요 알아갈수록 좋은사람이네요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생기네요
여럿이 만날때는 굳이 친한 티를 내지않아요 서로.
그건 다른멤버들을 배려함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자꾸 서운한 맘이 들어요 내 옆에 가까이에 그녀가 앉았으면
좋겠는데..매번 다른친구 옆에 앉으면 서운해지고
얘기할때도 다른사람 하고민 시선을 마주치고..
저 왜 이럴까요? 성장과정에서 너무 많은 결핍이 있었던걸까요?
질투가 나요..잘못이라는거 너무 잘아는데도..이런 과정이 반복되는거같아요 뭐가 도움이 될까요?
이러다 좋은사람을 잃을까 겁이납니다
1. ..
'19.1.8 4:41 PM (49.169.xxx.133)그 정도로 좋으세요?
전 반대로 제가 여럿 있는데서 친한 티 내면 더 부담스럽던데.
그런 마음으로 친한 지인 말고 다른 이한테 애정을 보여서 질투 산적은 있네요.
저 자체가 그런 마음에 연연하지 않아서인 것 같고 .2. .....
'19.1.8 4:41 PM (211.36.xxx.98)저는 그냥 모임에서 방관자라고 생각하면서 있어요
길에서 죽 늘어져서 걷는 것도 싫어서 혼자 떨어져서 걸어가는데 오히려 맘이 편해요
앞에서 누가 부르면 먼저 가라 그래요
인간관찰수업 왔다고 생각해 보세요;3. ..
'19.1.8 4:43 PM (39.7.xxx.188)원글님..여중생도 아니고 좀 과하시네요...상대에 따라서는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4. 네
'19.1.8 4:44 PM (1.247.xxx.96)알아요 과하다는거. 그래서 내색 않으려고 죽도록 애 쓰고있어요 ㅠ
5. ㅇㅇ
'19.1.8 4:46 PM (110.70.xxx.226)원글님 귀엽네요 ㅋㅋ
보통은 그래서 서운하면 상대방을 미워하게마련인데 언글님은 그래도 원글님의 마음을 바라보고 스스로 성찰하며 마음을 도닥이려고 하시는거 보니 좋은 분 같아요.6. .....
'19.1.8 4:46 PM (61.80.xxx.161)모임에선 자주만나는 절친보다 오랜만에 보는 다른사람과 더 얘기하게 되지 않나요 보통은...
7. 냉정
'19.1.8 4:50 PM (121.181.xxx.103)학창시절 제가 인기가 좀 있는 편이었어요.(쿨럭)
간혹 원글님 같은 친구들이 있는데 진심...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고등학교때 같은반 친구중 하나가 편지로 너랑 특별히 친해지고 싶다고
쉬는시간마다 옆에 와서 막 들러붙는데... 평소 별 생각 없었는데 그날 이후로 싫어지더라고요.
괜히 막 피하고..
누가 어떻게 해 줄수 없는 부분이에요. 당사자에게 이야기 하는순간 저처럼 관계가 나빠질수도 있고.
스스로 벗어나세요. 집착하지 마세요... 그러다 오히려 좋은사람 잃어요...8. 절대 티내지
'19.1.8 4:50 PM (115.140.xxx.66)마세요 티내면 저라도 도망가고 싶어질 것 같네요
9. 음..
'19.1.8 4:53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원글님처러 하면
정말 좋은 사람들 다~~떨어집니다.
그런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이 모를꺼라 생각하지 마세요.
눈빛에서 표정에서 행동에서 나타나거든요.
상대방 부담스러워서 점점 원글님 멀리하게 됩니다.
원글님이 정말 좋은 사람을 오래 두고 싶다면
좀 쿨~~해지셔야합니다.10. ...
'19.1.8 4:54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그 분이 처신 잘 하고 계십니다.
11. 네네
'19.1.8 4:54 PM (1.247.xxx.96)자꾸 컨트롤 해야겠어요 자꾸자꾸...
12. 내면에 약함
'19.1.8 5:06 PM (115.143.xxx.140)님 현재 상태에 불만이 있으신가요. 흔히 말하는 자존감의 문제 같습니다.
13. 결핍
'19.1.8 5:07 PM (1.235.xxx.248)일단 애정 결핍은 확실하고
그런식은 만남은 단기적 만족이예요.
원인 정확히 알고 그거 치유안하면
컨트롤도 가짜모습
자신에게 집중해서 치유를 하세요.
시간이 걸려도 그게 답입니다14. 네
'19.1.8 5:17 PM (1.247.xxx.96)맞는 말씀이에요 윗님. 감사해요.
15. 딱하다..
'19.1.8 5:29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미워하는 감정을 억누르는게 힘들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누르는 것도 쉬운게 아닌가 보네요.
토닥토닥^^16. ㅡㅡ
'19.1.8 5:59 PM (211.172.xxx.154)레즈에요???
17. fd
'19.1.8 6:06 PM (122.36.xxx.193)심리상담을 받아보세요. 전 솔직히 학창시절때 원글님 같은 분들 너무 부담되고 좀 거부감들었어요. 아마 성장과정 중에 결핍이 있던게 지금까지 이어져 관계에 있어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가 부족하신 거 같은데.. 상담을 한번 받아보세요. 본인이 어떤 부분에 결핍이 있는지 제대로 캐치해야죠.
18. ㄱㄱㄱ
'19.1.8 6:12 PM (125.177.xxx.152)욕심이 많은거같아요. 성장기에 본인만이 느끼는 애정결핍도 있을수있죠.상대방은 부담스러워요. 관심을 분산시켜보세요.
19. 타인의 친절함
'19.1.8 7:00 PM (112.170.xxx.211)그들로서는 예의를 지키는 것인데 나는 마음을 다 오픈하고 더 관심받기를 원한다면 그 관계는 그들의 인내심만큼만 유지돼요.
원글님도 쿨하게 선을 긋고 예의를 갖추는 편이 모양이 좋아요.20. ..
'19.1.8 7:41 PM (14.37.xxx.171)어떤 관계에서든 집착,소유욕,질투는 반드시 문제가 됩니다.
심지어 부모자식 지간에도요.
다른 분들이 다 얘기하셨지만 사람 잃고싶지 않다면
조심하세요.21. ..
'19.1.8 9:27 PM (210.183.xxx.212) - 삭제된댓글티 안내는게 죽도록 애써야하는일이라....
지금부터라도
그냥 멀리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님에게 치명적인 사람인거 같네요22. ..
'19.1.8 9:27 PM (210.183.xxx.212)티 안내는게 죽도록 애써야하는일이라....
지금부터라도
그냥 멀리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님에게 치명적인 사람 같네요23. ㅋ
'19.1.8 11:47 PM (221.160.xxx.170)래즈에요? 222
24. 님
'19.1.9 1:41 AM (175.120.xxx.181)같은 사람 정말 밉상
한 모임에서 몰래 둘만 따로 친하고 편 먹는거잖아요
웃겨요25. ..
'19.1.9 5:49 AM (169.234.xxx.153) - 삭제된댓글상대방이 많이 부담스러워할 타입입니다.
모든 관계에서 거리를 지키세요. 제발26. 아
'19.1.9 12:43 PM (123.142.xxx.170)님 마음 너무 힘든거 이해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자존감 낮고 불안감 높고 성장과정에서 부모님으로부터의 애정결핌핍.. 심리쪽 책도 많이 보고 명상도 하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사람 멀리 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27. ...
'19.1.9 3:00 PM (58.238.xxx.221)애정결핍 맞구요.
성장과정에서 친밀감을 못느끼고 자라서 커서 사회에서 느끼고 싶은건데
사실 그게 쉽지않죠.
그냥 윗분 말씀대로 내가 스스로 홀로 잘 설수 있도록 노력해야해요.
심리책 보면서 깨닫고 유툽에 보면 좋은 영상들 많아요. 그것도 보고
사람은 적당히 그런 위기감 느껴지면 적당히 멀리해야하구요.
노력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