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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를 하는데 결정이 너무 어려워요. 한번만 지혜를 모아주세요,,

영어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19-01-08 16:03:21

정말 영어를 꼭해야합니다. ㅇㄹ상생활이 영어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요. 듣기는 어느정도 되는거 같아요.

근데 말하고자하면 해요.문법적으로  정확하지는 않아도요..

근데 이게 이젠 한계에 도달하네요..자꾸 영어로 말해야하는 일이 생기고 ,,잘 전달이 안되니 중간에서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

제대로 공부를 해야하는데 일도 해야하고 나이는 50이고 ,,정말 귀찮아요 ㅠㅠ

그래도 더이상은 피할 수 없는 상태인데,, 원어민 선생님이 주 1회 6만원 개인지도가 있더라구요. 가계에 부담이 되기도 해요 ㅠㅠ

그럼에도불구하고 적금넣는다, 방통대 다닌다 생각하고 신청해 볼까요? 이게 도움이 될까요??

ebs교육방송 레벨 테스트는 레벨7정도이더라구요..이게 어느정도인건지...


정말 이젠 피할수 없는데 혼자서 독학은 못하겠어요..지겨워서요..하고 싶지 않아서요..

나가서 돈이라도 쓰면 억지로라도 하게될까? 싶기도 한데 없는 돈에 하려니 효과가 없다면 아예 맘을 접을라고요..


아,,새해 목표를 영어로 잡아야하는 50대라니..너무 귀찮아요..

저 좀 알려주세요..조언 좀 해주세요.. 흔드리는 마음을 잡아보고 싶어요

IP : 218.50.xxx.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을 가세요.
    '19.1.8 4:08 PM (122.38.xxx.224)

    일주일 1번으로 해도 24만원이고...그 돈으로 더 자주 수업받는게 낫죠. 더 좋은건 회화학원도 가고 주1회 개인 레슨도 받고 하면 좋겠지만ㅜㅜ

  • 2. 판다
    '19.1.8 4:11 PM (109.205.xxx.1)

    원어민 강사에게 개인지도 받는 것은 듣기에는 도움이 될 지 몰라도 말하기에는 별로일 겁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제일 좋은 방법은 (듣기가 어느 정도된다면)

    글쓰기 연습입니다. 예를 들어 지나간 상황 중에 표현을 제대로 못했던 내용이 있으면, 다시 그 상황을 생각하면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사전을 참고 하면서 써 보는 겁니다.

  • 3. ..
    '19.1.8 4:12 PM (58.237.xxx.103)

    서울이면 한국말에도 능숙한 원어민 데이브쌤 강의 들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daveenglish/221424043037

  • 4. ..
    '19.1.8 4:13 PM (96.9.xxx.36)

    무조건 소리내서 외우고 녹음하세요. 아침부터 반까지...

  • 5. 원글
    '19.1.8 4:16 PM (221.138.xxx.165)

    의견주신 82님들 감사합니다. 방법은 부지런하고 열저안 있으면 될텐데 몸이 말이 안 듣네요,, 위에 있는 방법들 다 찾아보고 계획 좀 세워볼게요! 감사해요

  • 6. ...
    '19.1.8 4:23 PM (111.118.xxx.4)

    원어민보다는 한국선생님께 스파르타로 배우시는건 어떠세요?

  • 7. 근데
    '19.1.8 4:34 PM (121.88.xxx.63)

    실력없는 상태에서 글 쓰기는, 누군가 글 쓴걸 감수해줄 사람이 없다면 그다지.. 독학으로는 별로에요. 몰랐던 단어를 알게 된다는거 빼고는..

  • 8. 나무
    '19.1.8 4:46 PM (110.70.xxx.62)

    광고같긴 한데 제가 요새 앱으로 영어 공부하고 있는데 괜찮은거 같아서요. 전 듣기쓰기읽기 다 되는데 말하기가 안되는데 내가 말한 거 녹음도 되고 재밌어요. 애엄마라 학원 갈 시간도 안되어서 개임처럼 틈틈이 하니 좋아요. 1주일 무료 체험하고 지워도 되니 함 해보세요. Aba english 앱이에요~

  • 9. 나무
    '19.1.8 4:47 PM (110.70.xxx.62)

    이거 좋아서 다른 앱도 있나 찾아보니 영어는 앱이 많더라구요. 찾아서 본인에게 맞는 거 해보세요.

  • 10. ....
    '19.1.8 4:48 PM (220.90.xxx.196)

    화상영어 매일 30분씩 하세요. 한달 10만원정도면 돼요.
    조금씩이라도 매일 해야해요.

  • 11. ..
    '19.1.8 4:51 PM (49.169.xxx.133)

    화상영어 괜찮은데 좀 소개시켜주세요.
    알고 있는 것도 까먹네요.

  • 12. 전화영어
    '19.1.8 5:58 PM (223.38.xxx.1)

    저는 전화영어해요. 요즘 광고하는 민xx 이요. 저는 듣기도 잘 안되서 완전 기초부터 시작했어요 주3회. 그래도 계속 꾸준히 영어에 노출되니까 조금씩 늘고있어요.
    전화영어다 보니까 입 모양이 안보여서 더 집중해서 듣게 되기도 하고, 프리토킹다 문법적으로 잘못된 거 있으면 수업끝나고 피드백을 다 해줘요.
    영작하면 첨삭해서 보내주고요. 직장인이라 학원 갈 시간없는데 만족하며 하고 있어요.
    교재도 필요없고 핸폰으로 다 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구요.

  • 13. 잔업주부
    '19.1.8 6:30 PM (59.7.xxx.207)

    무슨방법으로 하는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무리 후진 교재라도 그거 하나 붙잡고 진짜 미련하다 싶게 “꾸준히” 하는게 비결이에요. 막말로 애들 교과서로도 충분합니다.

    근데 중요한건 되새김에서 80% 가 결정된다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오늘 외운 표현이 있으면 그걸로 끝내는게 아니고 하다 못해 한글로라도 따로 적어 두었다가 다음날 그 표현을 영어로 써보는거죠. 되새김의 차이가 어느 정도냐면, 1시간 공부하고 되새김 안하기와 30분 공부하고 다음날 5분 되새김하기중에 후자가 200% 쯤 낫습니다. 즉 어학공부는 암기가 아니라 반복이 포인트라는거죠.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어제 외운 동영상 다음날 에피소드 자막 음성 꺼놓고 다이알로그를 작가처럼 써보는 경지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상황만으로 영어 문장 작성이 가능한)

    근데 이 쉬운게 왜 안되냐면 한때 영어좀 했던 사람들도 다음날 되새김때 틀리거든요. 스스로 정말 초라해지고 좌절하죠. 단어를 몰라 문법을 몰라 다 아는데 말을 못한다는 그 상태가 정말 견디기 힘들어 스트레스 받고 이게 반복되면 이제 교재탓 학원탓 환경탓을 하는거죠. 그만둘 이유를 찾기 위해서요.

    전화 영어는 가장 좋은 길이 아니라 가장 편한 길이죠. 1시간 수업이라면 내가 4시간 정도 준비와 반복을 할거면 정말 효과적인데 그렇지 않으면 하나마나한 말들 엉터리 영어하며 돈낭비 시간 낭비 하는거예요. 물론 강사가 코칭해주죠. 근데 내가 준비한게 없으면 그때뿐이지 그냥 날아가는 거죠. 정신적으로는 좋아요 뭔가 한것 같고 덜 불안하고 그러나 막상 실전에선 벙어리.

    반복을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몇가지 트릭을 써야하는데... 잠깐만 나갔다 와서 이어 쓸께요^^

  • 14. ㅡㅡ
    '19.1.8 6:50 PM (14.0.xxx.190)

    외국어 공부에 제발 돈쓰지 마세요
    돈쓰는데 만족하고 스스로 공부안합니다
    외국인이랑 백날 같이 살아도 본인이 안하면 안느는게 외국어입니다
    외국 10년사는중이고 영어로 박사논문 쓰고 토론하고 그런일 하는데
    일단 문법 탄탄하게 리스닝 탄탄하게 됐으면 스피킹은
    그냥 무식하게 문장 덩어리로 통으로 외우는게 장땡입니다
    왕도 없습니다

  • 15. 받아쓰고
    '19.1.8 7:13 PM (112.170.xxx.211)

    영어뉴스 교재로 반복해서 들으면서 받아쓰고,
    해석된 한글보며 받아썼던 것 다시 영작해보고 그 다음엔 듣기하고~~~, 초등학교 일학년 국어시간 국어 공부하듯이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영어로 바로 떠올라야 입으로도 영어가 바로 나오죠.
    좋은 커리큘럼 가지고 있는 교육자 아닌 외국인에게 배우기는 돈 아까워요.

  • 16. 원글
    '19.1.8 9:46 PM (218.50.xxx.30)

    모두 감사합니다. 맘이 싱숭생숭 너무 힘들었는데 힘이 나네요. 조언 모두 세겨들을께요. 전업주부님 계속 알려주세요.
    따뜻한 님들덕에 행복해지네요. 모두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7.
    '19.1.8 10:46 PM (98.250.xxx.150)

    이미 어느정도 실력이 되시는것 같은데
    튜터를 하시겠다면... 경험많은 튜터를 구하시고
    대신 튜터에 의존하지 마시고 학습방향/수업내용을 님이 주도해서 결정하세요
    ‘이거이거를 알려달라고’ 튜터에게 부탁하는 수준이 아니라.
    1시간 분량이면 5시간님이 혼자서 떠들 분량을 대충 미리 준비를 해가시고 (그래야 한시간이라도 말할수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 고칠부분만 고쳐달라고 하시고.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한번씩 원어민 수업중이나.. 혹은 업무중에 님이 영어로 말했던 내용을
    집에와서 노트에 그대로 복기한번 해보셔요.. 그러면 분명히 이불킥하게 되는 지점이 있어요..
    복기를 해보면 그때 알게 됩니다.. 이 부분은 이렇게 말햇어야 하는데... 여긴 문법이 틀렸고.. 혹은 여기 이 단어를 쓰는게 맞았나? 이런 식으로요.. 그러다 보면 스스로 문법공부 어휘공부가 저절로 됩니다.

    영영사전 보는 습관 꼭 들이시구요.. 어느정도 수준이상으로 영어를 하시려면 영한사전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미묘한 뉘앙스 같은거를 영한사전은 못전달하거든요..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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