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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붙은 아이 학교 부끄럽다고 하는데

친척들한테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9-01-08 13:32:04
인서울 무난히 할줄 알고 자기 가고 싶다는곳 다 지원했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혹시 모르니 보험으로 그냥 썼어요
그학교는 싫다고 돼도 안간다 이랬는데....

그 학교만 합격하고 나머진 광탈했어요
수도권인데 정시로는 그학교도 엄청 높더군요

아이는 재수를 강력히 원하지만 남편이랑 저는 재수해도 정시로 그 학교도
만만하지 않다는걸 알기에 반수 하라고 하고 있답니다

근데 친척들 특히 시가쪽에서 아이 학교 어디 됐는지 묻는데
절대 말하지 말라네요. 울아이가요
내년에 어찌 될지 모르니까

워낙 예민해서요
이번 설때 안간다네요 .친가에

재수하는것도 아니고 반수인데
학교 이야기 절대하지마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시어머니 저번에 전화왔길래
한곳 붙었고 나머지 추합 기다리고 있다고만 이야기했거든요
지금은 결과 다 발표 났는데
워낙 말많은 집안이라...

설때가면 뭐라해야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아이 말데로 말하지 말지
아님 말하고 반수한다할지.....
IP : 1.241.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8 1:33 PM (59.10.xxx.176)

    그냥 재수 생각하고 있다고만 말씀하시면 안되나요?

  • 2. ㅇㅇ
    '19.1.8 1:33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어느 학교인데요?

  • 3. ,..
    '19.1.8 1:33 PM (68.106.xxx.129)

    아이 말대로 해 줘요. 달래서 반수 시키고요.

  • 4. 경험자
    '19.1.8 1:34 PM (121.190.xxx.44)

    어차피 겪어야할 과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 5. ...
    '19.1.8 1:34 PM (112.168.xxx.205)

    그냥 재수시키면 안되나요? 아이가 그정도면 반수해서 실패한들 그학교 정붙이고 다니진 않을것 같아요.

  • 6. ,,
    '19.1.8 1:3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친척에게는 재수한다고 말하고, 아이는 설득해서 반수 시키세요

  • 7. ㅇㅇ
    '19.1.8 1:3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혹시 ㄱㅈ?

  • 8. ㅇㅇ
    '19.1.8 1:37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ㄱㅊ인가요 우리애와 반응이 비슷해요

  • 9. ...
    '19.1.8 1:43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저두 친힐지인이 ㄱㅊ대 갔다고 몇달 얘기 안하다 나중에 산짝 귀띰만 해주길래 그럴만하다고 물어본거 미안해 하고 그랬는데 우리애 이번에 수시에 쓰려다 딱 님 경우처럼될거 같아 안썼어요
    정시에 점수 높은거보고 지금 좌절하고 있어요
    이렇게 높은줄 몰랐어요ㅠㅠ

  • 10. ...
    '19.1.8 1:44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저두 친힐지인이 ㄱㅊ대 갔다고 몇달 얘기 안하다 나중에 산짝 귀띰만 해주길래 그럴만하다고 물어본거 미안해 하고 그랬는데 우리애 이번에 수시에 쓰려다 딱 님 경우처럼될거 같아 안썼어요
    정시에 점수 높은거보고 지금 좌절하고 있어요
    이렇게 높은줄 몰랐어요ㅠㅠ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11. ....
    '19.1.8 1:45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저두 친힐지인이 ㄱㅊ대 갔다고 몇달 얘기 안하다 나중에 산짝 귀띰만 해주길래 그럴만하다고 물어본거 미안해 하고 그랬는데 우리애 이번에 수시에 쓰려다 딱 님 경우처럼될거 같아 안썼어요
    정시에 점수 높은거보고 지금 좌절하고 있어요
    이렇게 높은줄 몰랐어요ㅠㅠ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12. blu
    '19.1.8 1:47 PM (220.75.xxx.228)

    재수생각하고 있고 재수시키세요. 반수는 힘들어요.

  • 13. 저희도
    '19.1.8 1:58 PM (122.34.xxx.249)

    수시 하나 붙고요
    재수 할라구요

    주변에는 재수할거라 했어요

  • 14.
    '19.1.8 2:01 PM (125.132.xxx.156)

    사람 일 모르니 등록해놓고 반수해야죠
    아이말대로 그냥 재수한다 하시구요

  • 15. ..
    '19.1.8 2:22 PM (118.36.xxx.165) - 삭제된댓글

    친척에게는 재수한다고 말하고, 아이는 설득해서 반수 시키세요22

    아이가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데 아이 말대로 해야죠.
    그렇게 설날은 넘기는게 좋아 보여요
    .
    그런데 그러던 애들이 입학해서 학교 다니다 보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만족하는 경우도 많아요

  • 16. 뭐가걱정?
    '19.1.8 2:27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구정때 아이는데려가지말고
    친적들이 묻거든 아직발표전이라 하세요
    수시니 정시니 뭐라해도 알게뭐예요
    내아이가 제일 소중한데
    단답형으로대답하시고

  • 17. ..
    '19.1.8 2:32 PM (121.16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 입시가 불공정한거 다 아는데 전형 잘 선택하면 횡재하는 요즘 입시인데..부끄럽긴 뭘 부끄러워요.
    정시의 문은 좁으니..정시만 판 애들만 억울한 세상이라 이런 세태 알만하 사람은 아니 부끄러울 거 없어요. 하루라도 대학4년 끝내고 실력 쌓는게 더 나을듯 ..간판만 번듯하면 뭐해요.

  • 18. 0000
    '19.1.8 2:37 PM (223.62.xxx.147)

    친척들한테는 그냥 재수한다 하세요..
    그때는 마음에 안 드는 학교는 정말 가기 싫지요..

  • 19. ..
    '19.1.8 2:51 PM (180.230.xxx.90)

    근데 왜 애초에 아이가 합격해도 안 갈거라는 학교를
    지원하셨어요?
    이렇게 될게 예상 못 하셨나요?

  • 20. ㅇㅇ
    '19.1.8 3:42 PM (124.64.xxx.229)

    현역 땐 합격해도 안갈 거라는 곳 보험으로 하나씩 쓰죠.

    왜냐하면 그게 솔직히 현재 아이가 갈 수 있는 적정인 경우가 많은데 고3때는 인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반수해서 더 잘되면 좋고 안돼도 돌아갈 곳이 있는 게 나아요.
    실지로 많은 학생들이 반수해도 돌아가기도 하고요.

  • 21. oo
    '19.1.8 4:02 PM (110.70.xxx.96)

    혹 ㄷㄱ대인가요?
    생각보다 입결도 괜찮고 인서울 하위권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재수흘 원하니 1년더 기회를 줘보세요~~!!

  • 22. 아이가
    '19.1.8 4:07 PM (103.229.xxx.4)

    아이가 원하는대로 명절에 가지 않도록 하고 친척들에겐 정시 기다린다는 식으로 말씀하심 되죠.
    수시로 갔는지 정시로 갔는지 나중에 모르니까요.
    그리고 등록하고 그냥 학점 깔고 반수하면 안되나요?

  • 23. 남은하루
    '19.1.9 10:44 AM (203.253.xxx.169)

    재수해서 성적이 더 잘나오기가 어렵지요.
    조금 더 올라간다고 해도
    재수라는 특성 때문에
    마음 놓고 지원하기 어려워요.
    정말 죽을 각오로 지금부터 수능날까지 열심히 공부한다면 한 등급 윗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과 돈 낭비가 엄청납니다.
    잘못하면 올해 합격한 학교를 다시 못갈 수도 있어요.
    10년 입시 상담 경력 있습니다.
    경제력이 있으시다면
    지급부터 기숙학원에 넣으시고 수능날 빼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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